8.15 해방 직전 40대 중반에 홀로 되셔 6남 3녀를 돌보시던 우리 할머니
우리 아버지 결혼으로 손자를 얻게 되었을 때에도
농사를 지으시며 소를 맡아 기르셨으니 자랑스럽습니다.
60년도 더 지난 이 겨울밤에
예닐곱살 우리 어린 날을 추억합니다.
윤법규
2022-01-06 08:19
옛날에 각 가정마다 소를 한 마리 이상씩은 다 키웠지요.
집안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어미소는 팔고 송아지를 사서 다시 키우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각 가정마다 소를 키우진 않지만 아무튼 소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소는 제 담당이었는데 여름에는 지게 지고 나가 소 깔을 베어 오고 겨울에는 여물을 썰어서 쇠죽을 끓여서
소에게 주곤 했었습니다.
장로님 말씀대로 겨울에 쇠죽을 끓인 아궁이에 고구마 많아 궈 먹었습니다.
8.15 해방 직전 40대 중반에 홀로 되셔 6남 3녀를 돌보시던 우리 할머니
우리 아버지 결혼으로 손자를 얻게 되었을 때에도
농사를 지으시며 소를 맡아 기르셨으니 자랑스럽습니다.
60년도 더 지난 이 겨울밤에
예닐곱살 우리 어린 날을 추억합니다.
옛날에 각 가정마다 소를 한 마리 이상씩은 다 키웠지요.
집안의 큰일이 있을 때마다 어미소는 팔고 송아지를 사서 다시 키우곤 했었습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각 가정마다 소를 키우진 않지만 아무튼 소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소는 제 담당이었는데 여름에는 지게 지고 나가 소 깔을 베어 오고 겨울에는 여물을 썰어서 쇠죽을 끓여서
소에게 주곤 했었습니다.
장로님 말씀대로 겨울에 쇠죽을 끓인 아궁이에 고구마 많아 궈 먹었습니다.
비슷한 시대 지역 환경 속에 글에 공감이 되신다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