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서드】사막녹성(沙漠綠城)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1-01-22 18:25
조회
234
사막녹성
沙漠綠城

함창석

사막은 식물이 자라기 힘든 지역으로, 전체 육지의 1/10을 차지한다. 한랭, 중위도, 열대사막으로 구분한다. 열대, 중위도 사막의 분포는 연평균강수량 250㎜ 등우량선과 거의 일치한다. 한랭사막은 한랭하여 식물이 못 자라는 곳으로, 연평균강수량 125㎜ 이하이다. 표면 물질에 따라 암석, 모래, 자갈사막으로 나눌 수 있다. 식물이 전혀 살 수 없는 사막은 드물고, 보통 풀과 관목이 자라는데 아주 희박한 상태를 말한다.

건조한 사막이 생기는 원인은 지구상에 있어서의 기압의 상태, 그에 수반되는 풍계의 영향 및 바다와의 거리이다. 중위도에는 고압대가 있는데다가 하강기류가 탁월하여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건조해서 사막을 형성한다. 세계에서 건조기후 지역은 사하라·아라비아·오스트레일리아 중앙부·칼라하리·아타카마 사막 등이 이에 속한다. 한편 바다의 습기가 적은 대륙 내부의 사막으로는 중앙아시아 ·타클라마칸 ·고비사막이다.

중위도사막은 위도 40° 부근에 분포하는 투르키스탄·타클라마칸·고비사막이 이에 속하며 대륙 내부에 분포한다. 한편 사막은 표면을 형성하는 물질에 따라 암석사막과 모래사막으로 구분된다. 암석사막은 강한 바람의 침식작용에 의해서 암석이 노출된 것으로 기온변화에 따라 암석의 표면이 붕괴된 세립물질이 바람에 의해 운반되므로 거의 모래를 볼 수 없다. 암설이 분포되어 있는 암석사막을 특히 자갈사막이라고 한다.

모래사막은 사구에 의해서 뒤덮여 파랑상의 표면을 이루는데 바람에 의하여 이동한다. 세계적인 분포를 보면, 암석사막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모래사막은, 북아메리카의 사막에는 겨우 2%, 사하라 사막에 11%, 아라비아 사막에 3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데 불과하다. 사막에는 군데군데 지하수가 솟아나는 오아시스가 분포한다. 히말라야산맥 등 높은 산이 있는 경우는 빙산이 녹아 물이 흘러들기도 한다.

녹성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발달한 성읍이다. 고대 중앙아시아에는 녹성이 발달하였는데 이 녹성을 연결하는 길이 실크로드가 되었다. 둔황 근처의 옥문지역은 동방과 서방을 잇는 중요한 지점이었다. 통상 동방은 신족이라 하여 문명을 이루었던 선 정착민이 절대 권력을 누리고 있었고 서방은 동방에서 이주한 후 이주민이 새로운 절대 권력을 이루며 동방과 대립하는 양상으로 탁록은 아시아 전역의 전쟁터가 되었었다.

에녹족장

아담 7대손 에녹 그 이름은 '순종하는 자, 시작한다, 바친다, 가르친다,'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은 생애를 살아간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분들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된 분은 에녹과 노아라는 분이다. 창세기 5장 24절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고 하였다. 그리고 죽임을 당하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가신 분도 에녹과 엘리야 두 분이다.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이 땅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간다. 삼백 육십 오 세를 사시는 동안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얻고 살았다. 히브리서 11장 5절은 "믿음으로 에녹은 죽임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하였다.

여호와는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다.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했다.

만일 녹성을 차지하였던 사람이 최고인 A 에녹이었다면 이 에녹은 동방의 신족에게 충성을 다하던 정치를 하였을 것이고 종교행위를 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에녹이나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신족으로 편입이 되지 않았을까? 그 당시 오아시스(녹성)를 차지하기 위해 족속들 간에는 수없이 전쟁을 하였기 때문이다. 신화나 성경에서 조차 신화는 전쟁에 승리한 신들 간에, 신들과 인간들 간에 이야기가 아닌가? 말이겠다.

우주와 태양계, 태양계 안의 지구 등의 태초 창조에 이어 이 땅에 생명 창조이야기는 수억 년 전경일 것이다. 인간의 창조 이야기는 수백만 년 전경의 창조이야기이다. 현생인류 호모 사피언스는 수만 년 전경의 창조이야기이고 아담과 이브, 가인과 아벨은 만년전경의 창조이야기이며 노아는 수천 년 전경의 창조이야기이고 아브라함은 4천년전경의 창조이야기이다. 지금은 예수그리스도의 창조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전체 3

  • 2021-01-22 18:27

    설전
    雪戰

    함창석

    겨울날씨치곤 푸근해
    습기가 밴 눈이 내리는 날이면

    동네 아이들 모두가
    눈코로 숯검정 몇 토막
    밀집 너덜 헌 모자 챙겨가지고

    이미 얼음판이 된
    만수네 넓고 큰 논으로 모였지

    먼저 온 순서대로 편을 나누고
    눈사람 만들기 시합에
    아래 몸통 위 몸통 굴리기

    한바탕 논바닥을 휘저으며
    돌고 돌아 제 자리를 잡아가지

    제법 그럴싸하게
    눈사람은 둘이 되고
    크게 만든 우리 편이 이겼으나

    약이 오른 상대 눈싸움 제안에
    다시 설전이 벌어지니

    처음은 거리를 두었으나
    차츰차츰 거리가 좁혀지며
    집중 공격에 우리 편 패하였다

    겨울철 동네 개구쟁이들
    그 무료한 시간 달래 주었으니

    싸움 팽이와 씽씽 썰매타기
    바람 하늘 연날리기
    지금도 겨울 놀이로 기억 되지

    요즘 아이들과는 딴판
    육십여 년 전 우리들 고향풍경

    일흔이 다 되어가도
    눈에 아른거리는 추억들
    눈이 오는 날은 그때가 그립다


    • 2021-01-22 19:23

      장로님 장로님!
      어린시절 눈싸움이군요ㅎㅎ
      저도 산골에서 자라 눈이 오면 친구들과
      벙어리 장갑으로 무장하고...
      어머니가 감기 든다고 목도리를 칭칭 감아주면,
      가을타작을 끝낸 논에서 눈을 먼저 크게 뭉치려고
      굴러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가
      고향친구들을 만나고 싶네요...
      남자친구들은 썰매 만든다고 학교 창문
      그게 뭐죠? 창문 열 때 밑에 철로 되어 있던
      그걸 선생님 몰래 뜯어다 썰매 밑에 깔고
      씽씽 타고...선생님한테 들켜 딥다 혼나고ㅎㅎ
      장로님의 이런 글이 힐링이 되요^^
      자주 올려 주세요!


  • 2021-01-22 18:34

    에녹과 노아에 관한 통찰은 제게 명징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늘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건겅하시고 건필하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4140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2193
13607 최세창 2023.09.11 316
13606 함창석 2023.09.11 394
13605 홍일기 2023.09.11 405
13604 함창석 2023.09.09 386
13603 박영규 2023.09.09 354
13602 최범순 2023.09.09 850
13601 함창석 2023.09.09 371
13600 함창석 2023.09.08 353
13599 박승일 2023.09.08 388
13598 홍일기 2023.09.08 554
13597 홍일기 2023.09.08 528
13596 함창석 2023.09.07 385
13595 최세창 2023.09.06 353
13594 함창석 2023.09.05 386
13593 함창석 2023.09.03 440
13592 홍일기 2023.09.02 545
13591 함창석 2023.09.02 373
13590 박영규 2023.09.01 344
13589 함창석 2023.08.31 421
13588 이현석 2023.08.30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