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연회 남양주지방 목회자들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 ( 하단에서 끌어 올립니다.)

작성자
김현철
작성일
2020-07-17 06:31
조회
1124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남양주지방 목회자들의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기에 모든 인권은 소중하며 존중받아야 한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또한 어떠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죄인을 사랑하시며 하나님께 돌아와 새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시기에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결코 죄를 용납하거나 더 큰 죄를 조장하기 위한 침묵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올해 나타나고 있는 기독교 내의 동성애 옹호발언이나 장신대에서의 ‘동성애 무지개’ 사건, 총신대의 ‘반 동성애 강의’를 한 이상원 교수에 대한 해임, 감리교 경기연회 이동환 목사(수원영광제일교회)의 퀴어축제 축복의 건 등은 동성애를 지지하고 이를 합법화 하려는 반 성경적 사건이라 여겨집니다. 게다가 지난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을 중심으로 10명의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차별금지법) 발의안의 내용은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동성애를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심히 우려되고, 성 정체성의 혼란을 부추겨 잠재적 사회문제로 야기될 것이 명약관화하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우리 중앙연회 남양주지방 목회자들은 무너져가는 성경적 질서를 바로잡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아래와 같이 천명하는 바입니다.

1. 현행 법률 가운데 성별, 장애, 연령 등의 차별금지를 하고 있는 20개 내외의 법률은 이미 시행되고 있기에 필요하다면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차별금지법을 시행하되 성정체성과 성적지향 등의 이유로 차별금지를 명시한 차별금지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함이 마땅함을 주장합니다.

2. 인천 퀴어 축제에 참여하여 동성애자들을 축복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이동환 목사는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임으로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는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입각하여 바른 판단을 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3. 동성애, 동성결혼 등 가정을 파괴하고 반 성경적인 사회적 흐름과 이를 지지하며 법제화 하려는 전방위적인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지금 감리교의 영성을 책임진 윤보환 감독회장(대행)께서는 각 연회와 지방에 차별금지법 제정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지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모든 감리교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세우고 지키는 것은 오래 걸리고 어렵지만 무너뜨리는 것은 쉽습니다. 지금 악한 영은 ‘평등’ ‘인권’이라는 미명 하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원칙을 허물어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135년 동안 감리교회가 세워 놓은 신앙의 전통을 지켜야 할 때임을 알아 차별금지법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감리교회가 세워 놓은 영적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간청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중앙연회 남양주지방 목회자들은 차별금지법 제정의 부당성과 동성애의 위험성을 널리 알릴 것이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감리교회의 거룩을 지키고자 힘을 다할 것입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이 윌리엄 윌버포스를 도와 노예악법을 폐지했던 것처럼 우리도 기도와 실천을 겸하여 나아갈 것을 밝힙니다. 우리의 고백과 행동 위에 거룩하신 하나님의 크신 손이 덮여지기를 소망합니다.


주후 2020년 7월 9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남양주지방 감리사 이원일 목사 外 목회자 46명 일동

강요한 곽 민 권오복 김경만 김성남 김성민(A) 김성민(B) 김승엽 김요한 김종회 김현철 김회성
류상호 문춘배 봉승명 배영호 엄상현 안은덕 양경준 우현식 원희철 유기수 유흥준 이기현 이명준 이병길 이상택 이영길 이정형 이종택 이진성 이창덕 이후성 이훈구 장정남 전시형 정경진 정대식 정덕영 정현수 지성진 최경연 최정훈 홍사덕 홍흥표 황광명



전체 5

  • 2020-07-17 07:19

    아멘.
    30,40대 목회자 호소문에 동의한 140명은 소속
    지방과 섬기는 교회를 밝혀라.


  • 2020-07-17 15:30

    아멘! 중앙연회 남양주지방 목회자 46명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 시대에 정말 분별력 있는 행동과 용기의 박수를 표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냉수와도 같은 오랜간만의 좋은 성명서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2020-07-17 16:39

    아멘. 지지합니다.


  • 2020-07-17 17:29

    남양주지방이 선봉지방입니다.
    주님의 큰 기쁨이겠습니다.


  • 2020-07-18 09:11

    남양주지방 목사님들의 선지자적 선언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6745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4853
13606 박영규 2023.09.23 375
13605 함창석 2023.09.22 568
13604 함창석 2023.09.22 425
13603 홍일기 2023.09.21 431
13602 홍일기 2023.09.20 459
13601 함창석 2023.09.19 364
13600 함창석 2023.09.19 394
13599 홍일기 2023.09.18 561
13598 함창석 2023.09.16 514
13597 함창석 2023.09.16 373
13596 박영규 2023.09.15 358
13595 함창석 2023.09.14 401
13594 최세창 2023.09.13 490
13593 함창석 2023.09.13 373
13592 최범순 2023.09.13 788
13591 엄재규 2023.09.13 475
13590 최세창 2023.09.11 396
13589 함창석 2023.09.11 494
13588 홍일기 2023.09.11 444
13587 함창석 2023.09.09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