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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목회자윤리강령"속히 실행해야 합니다.♥

작성자
조태희
작성일
2020-06-19 08:45
조회
1027
성직자는 3가지를 조심하면서 성실한 목회를 해야 합니다.
① 돈 조심(물질에 깨끗하라) ② 이성 조심(음행에 깨끗하라) ③ 명예 조심(권력에 깨끗하라)

지금, 한국 감리교회는 6,383 교회이며, 교인 128만6천명에 목회자는 11,240명의 대형 교단입니다. 그런데 교인들의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목회자들의 일탈로 교회는 지금, 혼돈에 빠졌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윤리강령”을 제정했습니다.

“제32회 총회 성직위원회(임기:2016년10월-2018년10월)”는 각 연회 목회자 1명씩, 11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위원장: 박효성 감독(미주연회), 부위윈장: 유승훈 목사(마포중앙), 윤리분과위원장: 조태희 목사(충주연수), 인사관리분과위원장: 최현규 목사(현,서울남연회 감독)로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총회본부에서는 조병철 목사(역사전산부)가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위원회가 조직되면서 가장 시급한 일은 “기독교대한감회 목회자윤리강령”을 현실에 맞게 제정하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윤리분과위원장이었으므로 “윤리강령 초안”을 작성했으며, 4-5차 모임을 거듭하면서 수정보완하므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전체 회의에서 통과되었습니다.
목회자 윤리강령은 “총회실행부위원회”인준과 2019년 입법총회 후, “2020년 교리장정 부록”에 수록되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렇지만 감독회장 혼돈 사태로 아직도 보고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 6월 10일, 제33회 총회 성직위원회“가 새롭게 조직되었다는 사실과 인터뷰 내용을 저는 오늘 새벽에 알게 되었습니다, 원성웅 감독님! 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출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그렇지만 ”33회 총회성직위원회“ 임기는 불과 4개월만 남기고 새로 조직되었다는 사실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기사 내용의 오해한 내용도 있습니다. 4년동안 한번도 모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지난 2년 전,”32회 성직위원회“는 4-5회 모였습니다. 간담회도 2회 모였습니다. 2년 전에 결의한 내용이 회의록에 다 있습니다, 윤리분과위원회는 ”윤리강령“을 제정하며, 인사관리위원회는 ”목회지침서“을 편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다만 ”목회지침서“는 4년 정도 기간을 두고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성직자윤리강령“은 감리교회와 모든 목회자들의 절실한 요청이므로 다음 총회실행부위원회가 소집되면, 인준 후에 차기 “교리장정 부록”에 꼭 수록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윤리강령”에는 간략한 선언적 내용이므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감리회 목회지침서”에 수록하면 될 것입니다.
이미 결의된 “성직자윤리강령”을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속히 보고하고 인준하므로 교리장정 부록으로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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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제32회 성직위원회에서 통과된 "윤리강령"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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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윤리강령”

기독교대한감리회는 1884년 고종의 선교 윤허를 받고,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의 내한으로 시작되었다. 초창기 목회자들은 일제의 침략과 압제 속에서도 올곧은 신앙으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일에 앞장섰다. 6,25 한국전쟁의 고난을 극복하면서 화합과 일치로 민족 복음화에 헌신하므로 교회를 성장시켰다. 하지만 세상과 교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일부 목회자들의 윤리적 일탈 행동으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므로 선교에 큰 방해가 되고 있다.
우리 목회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하며, 성결한 삶을 살아가므로 선한 목자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따라야 한다. 감리교회 창설자인 존 웨슬리의 신앙 정신을 본받아 개인 성화를 이루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 목회자들은 시대적인 요청을 겸허하게 수용하며, 다음과 같이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윤리 강령”을 선언하고 실천하기로 결단한다.

1. 우리는 소명 받은 목회자로 날마다 개인 경건생활에 모범을 보인다.
① 기도하므로 거룩한 영성을 지속한다,
② 성경을 읽으므로 복음적인 영성을 지속한다.
③ 전도하므로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사랑의 영성을 지속한다.
④ 찬송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영성을 지속한다,
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선을 행하므로 청빈의 영성을 지속한다.

2. 우리는 교회에서 목회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①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정성껏 준비하고 인도한다.
②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연구하여 설교를 준비하며, 표절을 자제한다.
③ 이단과 사이비 신앙을 엄격히 배격하며, 성경적으로 바르게 목회한다.
④ 성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기도해 주며, 개인 정보를 누설하지 않는다.
⑤ 교회 재정과 재산을 개인 명의로 보관하지 않으며, 바르게 사용되도록 지도한다.

3. 우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의 규범을 지킨다.
① 목회자의 자부심과 소명의식으로 목회에 전념한다.
② 교리와 장정의 내용을 숙지하고 성실히 준수한다.
③ 각종 선거에서 중상모략과 금권 선거를 배격한다.
④ 통계표의 정확한 작성과 각종 부담금을 성실하게 납부한다.
⑤ 성직 매매나 교리와 장정에 어긋난 후임 선정을 하지 않는다.

4. 우리는 목회자들과 서로 협력한다.
① 교회일치에 협력하며, 동역 자들을 서로 존중한다.
② 서로 사생활을 보호하며, 개인 신상 정보를 누설하지 않는다.
③ 교회 규모나 학력, 성별, 개인적인 관계 등으로 동료를 차별하지 않는다.
④ 교회 행사를 검소하게 준비하며, 지나친 과소비 풍조를 조장하지 않는다.
⑤ 학연, 지연, 혈연 등의 파벌의식을 조장하지 않는다.

5. 우리는 가정을 귀중히 여기고 모범이 되도록 한다.
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귀중히 여기고, 가정 화목에 모범을 보인다.
②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로 양육한다.
③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배우자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존중한다.
④ 부부 성 윤리의 모범을 보이며 끝까지 정절을 지킨다.
⑤ 부부는 함께 소명을 따라서 맡겨진 목양에 끝까지 합력한다.

6. 우리는 개인 생활에 절제된 행동을 한다.
① 교회 재무의 정상적으로 책정되지 않은 과분한 사례를 받지 않는다.
② 성직에 방해되는 금전 거래에 신중하며, 과도한 채무를 지지 않는다.
③ 성직에 방해되는 술, 담배, 마약, 도박 등의 무절제한 생활을 하지 않는다.
④ 근검절약의 모범을 보이며, 과도한 허례허식을 하지 않는다.
⑤ 과분한 접대, 주택, 자동차 등의 소유욕을 절제한다.

7. 우리는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한다.
① 부정부패와 불신풍조를 배격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실현에 앞장선다.
②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환경을 귀중히 여기며, 사회적 약자를 돌봄에 앞장선다.
③ 동성애, 성폭력, 성추행을 금하고, 음란문화와 퇴폐풍조 조장을 배격한다.
④ 정당가입이나 정치 개입을 거부하지만, 예언자의 사명은 감당한다.
⑤ 국민의 기본 의무인 교육, 근로, 국방,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감당한다.

우리는 세상과 교인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목회자들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윤리강령”을 이해하고 성실히 실천할 것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엄숙히 다짐한다.
******************************************************************

♥♥ 상기 윤리강령은 이렇게 전체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1. 서문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역사와 웨슬리의 복음적인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2. 본문은 전체 7조이며, 각 조마다 5항을 넣으므로 전체 내용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3. 문맥과 문장 구성은 누구나 알기쉬운 언어로 나열했으며, 교회 용어는 그대로 넣었습니다.
4. 각 항 문장은 장문 보다는 단문으로 배열했습니다.
5. 모든 분들이 공감한다면...목사 안수 받을 때 "안수식 선서"로 활용하도록 간단명료하게 구성했습니다.

충주연수교회 조태희 목사



전체 5

  • 2020-06-21 13:17

    감리교 목회자들은
    위의 '성직자 윤리강령'을 숙지하시고
    뼈에 새기어서
    하나님 보시기에
    감리교인들 보기에
    세상사람들 보기에
    목회자의 삶이 빛과 소금 그 자체임을
    증거하시길 바랍니다


  • 2020-06-19 08:56

    6월 19일 "성직위원회"가 소집된다고 하오니 32회 성직위원회"에서 결의된 내용을 다시 보시고, 속히 총회실행부회의가 소집되면 반드시 인준해주시고, 총회에서 보고 후, 교리장정에 수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첨부 파일로 교리장정에 나온 "성직자위원회 법규"를 올렸습니다, ***


  • 2020-06-19 09:26

    오늘 성직윤리위원회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공의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돈, 음행, 명예

    다 세상것임을 ~~
    오직 주님을 따라살아가야 합니다


  • 2020-06-19 11:07

    음행이 세상 것이라
    명예가 세상 것이라
    돈이 세상 것이라니
    .............
    교회는 음행의 역사이고
    교회는 명예의 역사이며
    교회는 돈의 역사인지라
    .....................................
    틀린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니
    밤과 낮이 교차되는 새벽이 오리라
    낮과 밤이 교차되는 황혼이 오리라
    자금 교회는 대명 천지를 기다리나 보다


  • 2020-06-20 14:19

    좋은 제도가 실행되어 밝은 감리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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