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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집안, 교단, 사회, 국가의 적폐 청산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0-06-17 16:21
조회
876
(설교 동영상: 유튜브)

1. 시작하는 말

악취가 나는 더러운 곳에 있다가 나오면, 오염되고 악취를 풍기는 것입니다. 그러한 곳에 있다가 나온 사람들은 몸을 씻고 옷을 빨아 입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인격이나 정신이나 영성의 오염과 악취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인격과 정신을 오염시키는 환경 속에 빠진 후에 뒤처리를 안 하기 때문에 인격과 정신에 적폐가 생기고,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나 국가를 적폐로 망치는 것입니다. 교인들도 온갖 유형무형의 우상 숭배와 거짓과 위선, 부정과 불의, 편파와 편견 등의 죄악이 판치고, 선을 악으로 둔갑시키는 세상에 살면서, 자신이나 집안이나 자파의 적폐와 영적 오염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습니다.

2. 야곱의 집안의 적폐 청산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야곱이 명령을 복종하는 것이, 심히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딸 디나가 가나안 땅의 여자를 보러 나갔을 때, 히위족 추장인 세겜이 겁간하고는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부친 하몰과 함께 청혼했습니다. 야곱의 격분한 아들들이 그들에게 남자가 다 할례를 받으면 서로 결혼하여 함께 거하는 한 민족이 될 것이지만, 할례를 안 받으면 디나를 데려가겠다고 속였습니다. 그 후, 디나의 오빠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부지중에 성을 엄습해서 할례의 고통 중에 있는 히위족 추장 세겜과 그 부친 하몰과 남자들을 죽이고, 디나를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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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왔습니다.
여러 형제들은 성에 들어가서 대성통곡하는 여인들과 자녀들을 사로잡고, 모든 가축과 재물을 노략해 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에 의해 히위족이 망한 결정적인 원인은, 통치자인 세겜이 디나에게 쏠린 탓에 야곱의 아들들의 외교적 책략을 오판한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외교적 책략과 만행 때문에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의 미움을 산 야곱의 집안은, 주변 족속들에 의해 망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대가족과 많은 가축을 이끌고 벧엘로 올라가는 것은 멸망을 앞당기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성이 아닌 믿음으로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명령을 복종했습니다. 벧엘로 올라가 거하며 예배하라는 명령을 철저히 복종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중대한 말씀은 대개 위기의 때에 들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복종하기 어려운 때일수록 더 철저하게 복종해야 합니다.
벧엘은 야곱이 아버지와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권을 가로챈 뒤에, 죽이려는 형의 낯을 피하여 도망치다가 밤이 되어 돌멩이를 베고 누워 처량하게 신세 한탄을 하던 장소입니다. 수단가요 약삭빠른 사람인 야곱이, 인간의 지혜와 능력의 종국적 허망과 불안과 두려움을 절감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그 벧엘은 하릴없이 불안과 두려움에 짓눌린 야곱을 하나님께서 만나 주신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야곱과 그 자손에게 누운 땅을 줄 것이고, 자손을 동서남북에 편만케 할 것이고, 모든 족속이 야곱과 그의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만나 주셨습니다. 모태 신앙인인 야곱에게, 이보다 더 극적인 영적 체험은 없습니다. 비로소 야곱은 인간적인 믿음에서, 영적 믿음의 출발선에 서게 된 것입니다.
그 벧엘은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야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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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서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시고, 평안히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자기의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고, 기둥으로 세운 돌을 하나님의 전으로 만들 것이고, 반드시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창세기 28:20 이하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시험과 환난을 당하는 야곱에게, 20여 년 전의 만남의 의미와 서원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전도서 5:4에는,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는 사기 결혼을 당한 것, 20년간 삼촌의 집에서 일하면서 열 번이나 품삯을 변역 당한 것, 400명을 이끌고 원한을 갚으러 오는 형 에서로 인한 심한 두려움, 딸 디나가 당한 겁간, 아들들의 책략과 만행으로 인한 멸망의 위험 등의 끔찍한 시험과 환난의 근본 원인을 깨닫고, 집안의 모든 사람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집안의 적폐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정적 사고로 더 사랑하는 라헬이나 어떤 자녀나, 더 좋아하는 종들은 제외하는 편파적 적폐 청산이 아니라, 집안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는 공평한 적폐 청산입니다.
첫째, 야곱의 명령은 이방 신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각양각색의 죄악과 시험과 환난의 근본 원인인 영적 적폐를 청산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오염된 인격과 정신과 언행을 정결케 하시는 성령께 맡겨, 회개하고 정결하며 단정한 언행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함께하시며 도우신 하나님께 단을 쌓기 위해 벧엘로 올라가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집안의 적폐 청산을 위한 야곱의 명령을 통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은 총애하던 아내 라헬이 훔쳐 온 가신인 드라빔을 숭배하는 신앙과 종들의 잡신 숭배가 온 집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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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진 것을 알았으면서도 금하지 않는 잘못을 범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아들들은 잔악하고 기만적인 성격이 형성되었고, 딸 디나는 경박한 성격이 형성 되었고, 또 많은 끔찍한 시험과 환난을 당한 것입니다.
그나마 적은 믿음이라도 있어서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은 덕에 그 많은 시험과 환난을 견딜 수 있었고, 불의하고 부당한 대우를 하는 삼촌의 집에서 성실하게 일해서 아내와 자식들과 많은 재물을 얻었고, 돌아오는 길에도 도둑들과 짐승들, 특히 형 에서의 손에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야곱의 가족과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어떤 신이든지 아무 종교이든지 많이 믿으면 좋은 것이라고 우기지 않았습니다. 여태껏 하나님을 믿었는데도 시험과 환난을 당했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항의하지 않고, 야곱의 명령을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이방 신상과 주술적 방어 능력이 있다고 믿은 귀고리 등을 야곱에게 주었고, 야곱은 그것들을 상수리나무 아래 묻어 버렸습니다.
좀더 일찍 가장의 권한을 내세워 집안의 각종 우상 숭배인 영적 적폐와 각종 적폐를 청산하고, 서원 이행을 하는 등의 믿음으로 살았더라면, 온갖 시험과 환난 대신에 때마다 적합한 은혜와 복을 받아 누렸을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에 따른 말씀을 들으면, 속히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 하면 떠오르는 유머가 있습니다.
어느 숙녀가 날마다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신랑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반드시 결혼해야만 합니다. 좋은 남자를 보내주시옵소서!”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는 숙녀인데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숙녀가 기도하는 것을 본 목사님이 불러서 권면했습니다. “자매의 기도는 너무 자신만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이 더딘 겁니다.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기보다는 부모님이나 이웃을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성숙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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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성숙한 기도라야 응답이 훨씬 더 빠를 것입니다.” 그 숙녀는 속히 순종했습니다. “하나님, 제 사랑하는 부모님에겐 정말로 좋은 사위가 필요합니다. 부디 제 부모님을 위해 근사하고 좋은 사위를 보내 주시옵소서!”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말씀의 위력도 알 수 없고, 순종의 결과인 문제 해결과 은혜와 복도 받지 못합니다.
집안의 적폐를 청산한 야곱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집안의 모든 사람을 이끌고 벧엘로 올라갈 준비를 했지만, 사방의 적들 때문에 출발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만을 믿고 출발했습니다. 일단 출발하여 가는 야곱 일행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셔서 감히 추격하는 자가 없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사람에게 순종할 수 있도록 미리 역사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야곱 일행은 안전하게 벧엘에 도착하여 단을 쌓고, 그곳 이름을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인 엘벧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여러분, 엘벧엘의 체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3. 맺음말

교인이라도 온갖 유형무형의 우상과 죄악이 판치는 세상에서 사노라면 오염되기도 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인 서원을 잊기도 합니다. 점을 치거나, 궁합을 보거나, 성령을 가장한 영적 집회에 참석해서 쓰러지고 넘어지고 괴성을 지르다가 악한 영들에 붙잡혀 무병 같은 병을 앓기도 합니다. 믿는 집안에도 영적 적폐는 물론, 각종 적폐로 인한 시험과 환난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때에는 만난을 무릅쓰고, 각자의 벧엘로 올라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5:8에는,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라고 했습니다. 친족과 가족을 위한 물질적 돌봄과 정신적 돌봄과 영적 돌봄 중에 제일은 영적 돌봄입니다.

(설교의 성경 본문: 창세기 35:1-8, 디모데전서 5:8)

1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야곱이 이에 자기 집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3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과 자기 귀에 있는 고리를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고 5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그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거기서 나타나셨음이더라 8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8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전체 주석/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다수의 논문들/ 우린 신유의 도구/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전체 4

  • 2020-06-18 09:22

    야곱은 신앙의 거장이며 그 자체가 이스라엘이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더불어 모든 유대인들의 아버지가 됩니다. 그는 신앙 여정에서 여러 죄 (적폐)를 극복했는데, 제가 보기에 그가 극복해야 할 마지막 적폐는 바로 자식 사랑, 즉 요셉과 베냐민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는 요셉을 편애하다가 시기심에 잃었고, "창43:13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그는 흉년의 기근 가운데 이 문제를 대해야 했습니다. 자식이라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죄가 됩니다.

    우리가 거대한 이슈 issue 에 대해 쉽게 지적을 하는데, 큰 단위로 큰 무대에 놀면 큰 사람인가요? 사실은 문제의 근원은 바로 자신입니다. 평시 설교에서 성경 구절을 읽고나서, 자기 철학을 관철하거나 신상발언을 늘어 놓고, [교리와 장정]을 <교회를 위한다고 내 세우면서 내 탐욕을 목적으로> 억지로 해석하는 것이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게 적고 사소한 것 같으나... 이게 쌓여서 해결도 쉽지 않은 거대한 사안이 됩니다. 나를 가장 먼저 경계하고, 내가 영이 깨끗하지 못해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하는지…….

    기도의 응답과 관련하여 다음 건은 정확히 10일이 걸렸습니다. (예레미아 42장 2절)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4절)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고하리라 (7절) 십 일 후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 2020-06-18 17:23

      필자의 설교에 관심을 보이시고, 관련하여 의견을 피력하셔서 감사합니다.
      나라를 병들게 하거나 망치는 출세한 사람들의 적폐도, 자랄 때 집안의 적폐에 길들여진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 2020-06-19 08:49

        혼란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들을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서 나옵니다.

        적폐에 대한 영적 법칙과 관련하여, '르호보암과 같이 행하여....'라는 유다의 왕들에 대한 한마디 평판이 있습니다. 영적이기에 적폐도 당연히 대를 이어 내려갑니다. 무서운 일이죠. 또다른 법칙은 적폐의 주변에는 에돔인 '도액'과 같은 모사꾼이 일어나 뒷방에서 악행을 속삭입니다.


        • 2020-06-20 11:06

          좋으나 싫으나, 원하거나 원치 않거나 상관없이 사람은 부모에게서 성격이나 기질이나 재능 등등을 물려받는 것이 70%는 되는 것 같습니다(경험상의 추측). 그 만큼 윗대의 책임이 크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설령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물려받았더라도, 기도나 안수기도나 말씀 착념이나 순종을 통해서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새롭게 변화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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