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새술은 새부대로 담아야, 낡은 부대는 터질 찌어다

작성자
장운양
작성일
2021-01-24 18:37
조회
294
1. 술이 내용이고 부대는 형식인가?
2. 술은 알맹이고 부대는 껍데기인가?
3. 내용없는 형식은 공허하고 형식없는 내용은 불안하다
4. 이 술은 포도주가 맞는가?
5. 이스라엘에도 다양한 주류가 있는가?
6. 구약에서 술이 언급되는 경우는 언제인가?
7. 왜 잠언에서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가?
8. 술도 모두 같은 술이 아니다?
9. 한의사는 몸에 득이 되면 술을 어느 정도 허락하기도 한다?
10. 왜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주님의 피로(카톨릭과 칼뱅의 싸움) 상징(규정)되나?
11. 왜 부부가 50세가 넘으면 꼭 산부인과와 비뇨기과에서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12. 적절한 포도주는 왜? 여성에게 좋고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안정시키나?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가 규정하는 이분법의 한계에 관한 고찰

그 유명한 그의 시를 호환해 보자. 시는 그 한자분석이 말씀을 모시는 것이다. 따라서 시인과 화가는 반드시 전쟁중에도 다락방에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릴케는 일갈했다. 그만큼 시인의 존재감은 크다. 그들은 예언자이고 치유자이며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준엄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의 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 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이 시는 고딩 국어교사들이 반드시 암기하라는 시중의 으뜸이다. 그동안 수능 언어영역에서 가장 많이 시전문이 인용되었던 시다. 그러나 이 시는 전형적인 이분법의 차원에서 출발부터 끝까지 선동의 언어로 일관하고 있다. 필자는 이 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고자한다. 이 관점은 성서신학적 입장에서의 접근이다. 글의 서두에서 언급한 내용과 형식으로 접근해 보자.

시인은 근본적인 착각을 하고 있다.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으라고 하는 것은 한해의 주기만을 염두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좀더 부연하자면 껍데기없는 씨앗이 존재할 수 있는가? 껍데기가 가버린 알맹이는 거세된 존재감이다. 따라서 필자는 그의 시대가 제자리를 적확하게 찾으려면 껍데기는 쭉정이로 수정되어야 한다. 쭉정이에는 알맹이는 없고 껍질만 있다. 껍데기와 쭉정이는 비스무리한 듯 싶지만 절대로 같지 않다. 필자는 장병선 목사의 한계가 감리교 소식을 통해서 눈밝은 감리교인들에게 전파되면서 " 장전도사님,정말 장병선 목사님이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라는 것이 사실이에요?" 라는 묻는 문자와 전화를 10통 이상 받았다. 그만큼 감리교 소식에 밝은 이들에게 장병선 목사의 그동안의 동선이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 갔음에 틀림없는 듯 싶다. 보통 감리교단 홈피 감리교 소식란에서 200명이상 조횟수가 올라가면 알만한 기감대중들은 다 알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필자는 바로 장병선 목사의 그동안의 동선과 행적이 바로 쭉쩡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본다. 겉으로는 알맹이가 있는 지 없는 지 알수 없다. 그는 음험하게 비하인드 액션을 취해왔기 때문이다. 더 쓰고 싶은 말이 넘치지만 한마디로 정리하자

쭉쩡이 장병선 목사는 가라 그리고 감리교단 홈피 감리교 소식란에서 영영 떠나라....
들을 귀있는 자들에게는 자그마한 구원이라도 허락되지만 이토록 아나니아와 삽비라 처럼 살아왔던 그에게 과연 구원이 있을 찌 모르겠다. 물론 이구원은 십원짜리 다보탑 동전 아홉개는 아니다. 제발 그 알량한 명예라도 지키고 싶으면 당장 O목사님처럼 선언하고 감리교소식란에서 영영 떠나라





전체 1

  • 2021-01-24 18:41

    우리 감게의 공식 시인께서는 어여 돌아 오시라
    W시인 우리 원장로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4228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2294
13787 함창석 2024.03.28 25
13786 최세창 2024.03.27 90
13785 홍일기 2024.03.25 115
13784 홍일기 2024.03.25 124
13783 최세창 2024.03.23 76
13782 최세창 2024.03.18 287
13781 엄재규 2024.03.18 308
13780 함창석 2024.03.11 382
13779 민관기 2024.03.01 418
13778 홍일기 2024.02.28 422
13777 함창석 2024.02.26 597
13776 홍일기 2024.02.23 400
13775 최세창 2024.02.22 354
13774 장병선 2024.02.21 725
13773 양계승 2024.02.21 836
13772 함창석 2024.02.20 318
13771 홍일기 2024.02.19 404
13770 홍일기 2024.02.18 394
13769 이현석 2024.02.15 516
13768 홍일기 2024.02.11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