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잡초.

2025-10-17 23:40 김길용 57747
언론이란 무엇일까?
모든 인간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논리 정연하게 글로도 표현하고 말로도 전파하는 즉 알 권리를 전해주는 메신저를 우리들은 언론이란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것이다.
그런 언론이 그 기능을 상실한다면 세상을 오염시키는 암적 존재가 될 뿐이다.
오늘 필자는 두편의 기사를 보며 그들의 용기와 기백 그리고 결기를 느꼈다.
첫번째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의 비공식 단체인 전국장로연합회 의 기자 회견문이다.
그동안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장로연합회가 걸어온길을 살펴보면 회기회기 때 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사역을 감당해 왔지만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변절되어 龍頭蛇尾 처럼 임기를 시작할때 기백은 온데간데 없고 이빨빠진 호랑이의 초라한 모습처럼 처량한 모습을 보인것도 사실이다.
몇년전 어느 감독회장시절에 분명히 감독회장에겐 권한이 없는 장로에대한 징계를 무소불위로 행하여 필자는 당시에 전국회장에게 회장으로써 왜 가만히 보고만 있냐고 항의를 해 보았지만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있는 그분을 바라보면서 참 측은하고 불쌍하다란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그러나 2025년도에 사역을 담담하시는 전국연합회 회장님이하 모든 임원진 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말을 전하고 싶다.
두번째는 2025년 저물어가는 10월달에 태동한 사랑과공의뉴스란 언론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고속도로나 하수구 그리고 도저히 살아날수 없는 오염된 곳에서도 풍성하게 자라나는 한포기의 풀 그 풀을 사람들은 잡초라고 부른다.
척박한 환경에서 생명력있게 자라나는 한포기의 잡초 처럼 홀연히 피어난 우리들이 그동안 바라던 신문고같은 정론지 사랑과공의 뉴스가 해성처럼 나타나 전하는 또 하나의소식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는 것이다.
감히 건드릴수없는 성역 같았던 철옹성을 가냘픈 송곳같은 존재로 찌르는 모습이지만 분명한것은 물멧돌 하나로 거대한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사랑과공의뉴스에 힘을 주실것을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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