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교회 장로(9인)에게...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20-11-11 09:43
조회
2063
첫 번째 이야기...
20여 년 훨씬 전, 같은 지방의 목사께서 은퇴하며 후임자를 세울 때, 일부 권사들과 선임 장로와 신임장로가 주동이 되어 목사의 비리라며 인쇄물을 각 교회에 보낸 적이 있다. 그때 나는 40대중반의 목사로 4식구가 어렵게 개척한지 얼마 되지 않던 때였는데, 그중의 한분에게 전화로 물었다.
장로님은 혹여 식사 때 자녀들과 함께하는 밥상머리에서 교회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때가 있습니까? 잠시 후에 “그런 때도 있지요...” “그건 자녀들에게 앞으로 교회에 가지 말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어 자녀들을 멸망 길로 인도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대화 중에 그분은 당신께서 젊은 때부터 그 교회를 출석하면서 섬겨 교회안의 모든 전기를 비롯하여 수도꼭지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손때 묻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때 그분에게 그리고, 교회가 그리 마음에 은혜가 안 되면 주변의 지방 내 다른 교회 가셔서 섬기세요. 이런 감정 섞인 찌라시 인쇄물 돌리지 마시고,..
그분의 돌아온 대답은, “이 나이에 제가 어느 교회로 가겠습니까?” “그러면 그냥 조용히 섬기세요, 본인과 가정을 위해서...” 그날 이후 한동안 마주치면 외면하는 시선 감내해야했으나 세월이 지나 선임 장로님도 세상을 떠나셔서 지방회 날 추모설교를 했고, 통화한 장로님도 이제 몇 년이면 곧 은퇴를 앞두고, 지금은 만나면 피차 건강을 염려하며그저 반갑게 웃고 때때로 식사와 차를 마시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난 반인, 반신으로 인간과의 싸움은 물론 신과의 싸움에서도 패한 적이 없는 무적의 용사다. 어느 날 그가 숲길을 걷고 있을 때, 작고 초라한 한 마리의 괴물이 헤라클레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작은 괴물의 공격을 간단히 물리치고는 다시 길을 걸었다. 그런데 그 괴물이 또 다시나타나 그를 공격했다. 헤라클레스는 좀 전과 같이 괴물에게 반격하려고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괴물은 전보다도 큰 모습으로 변함과 동시에 그가 처음 대했을 때보다도 훨씬 강해져 있었다.
이 괴물의 두 번째 공격을 가까스로 물리친 헤라클레스는 재빨리 숲을 벗어나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숲의 출구가 보이는 곳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또다시 나타난 그 괴물이 공격을 해왔다. 이번의 괴물은 전보다도 훨씬 더 강해져 있었다. 그동안 그 누구와도 패배한 적이 없든 헤라클레스임에도 그는 더 이상 그 괴물을 제압하지 못하고 도망을 쳐야했다. 그 이후 헤라클레스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찾아가 지난날 자신이 숲길에서 만나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그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물어보았다.
아테나가 헤라클레스에게 한 대답은 이러했다.
“그 괴물은 맞서면 맞설수록 맞서는 만큼 더욱 강해지는 괴물입니다. 그러므로 그 괴물을 상대하는 방법은 그와 맞서지 말고, 싸우지도 말고, 그대로 못 본 척 놔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괴물은 점점 작아져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괴물의 이름은 ‘다툼’ 입니다.”
진리가 아닌 일로 맞서지 말라...
‘감게’에 흔적을 남기는 관계로 다른 이들의 사연들을 접하게 된다. 글 중에는 그 인격과 표현이 부러운 이들도 있고, 신앙적으로나 일반 상식적으로 냉정한 세상의 맛을 전혀 모르는 아직 준비되지 못한채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단의 공적게시판을 자신의 홈페이지나 페이스 북 으로 착각한 듯, 한마디로 “남이 장에 간다니까 무릎에 망건 쓰고 등장"한 이들처럼 자신의 추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열린 맘으로 바라볼 쿠션만 있다면, 모두가 지나온 과정의 자신의 부끄러운 경험이고 미래의 正面敎師, 反面敎師들이다. 많은 이들이 인용하는 비스마르크의 어록 "미련한자는 경험으로 배우고, 지혜로운 자, 역사를 통해 배운다."는 말처럼,
장로들, 破釜沈船 의 결기가 대단하다.
“처음부터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감독선거비 횡령 건은 감리교 장정의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실한 유죄에 해당하고,중략.....이러한 재판 결과에 우리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총회 재판에 항소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연회 재판부의 부당한 재판결과는 판결문이 도착되는 대로 이를 공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예상하셨는지 성도님들 몇 분이 교회 재정 횡령 관련하여 전준구목사를 서울지방검찰청에 이미 고소하였으며, 고소장은 조만간 관련 수사당국으로 이첩되어 수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한편 다행인 것은 신임 남연회 김정석감독님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문제가 되었을 때 목회자가 떠나지 않으니까 교회가 무너진다며 문제가 생기면 목사가 그만두게 해야 한다." 고 말씀하시면서 전준구목사 사건에 대한 신임감독의 시각을 공론화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점에 주목하고, 향후 총회 재판에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재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반드시 로고스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절대로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섭리를 끝까지 믿으시고, 저희 장로들이 귀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언론보도 읽어본바 없으나 사실이 그러하다면 그이도 監督이라는 聖職에 등장하지 않음만 못하다. 그이야말로 敎會를 떠남이 아닌 아주 대(代)를 물려받은 무거운 멍에를 멘 사람이다. 앞으로 감독직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아빠찬스’물려받은 사실과 함께 본인보다 훨씬 나은 인격을 갖춘 경쟁한 이가 있었음을 기억하여 자중하기를 바랄뿐이다. 누구나 존귀한 자리에 오름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감당함은 더욱 중요하다. 監督지위의 명예 때문에 자기주장 뒤집고 세인의 口舌과 교단전체에 끼친 사연과 사건들 지금도 본인 주변에 있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모두가 부질없는 짓들이다.
어제는 펜데믹의 여파로 서울 연회의 원로목사회가 정동교회 주관으로 주변식당에서 4개월 만에 모였다.
신입회원의 소개이니 필히 참석하라는 부탁으로 참석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설교를 맡으신 94세의 차연희 목사님! 교단의 원로들 왕년에 가난한 시절, 미국에서 공부한 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분이다. 종교교회를 거쳐 미국에서 성공적인 사역으로 은퇴를 하시고 지금은 국내에 계시다. 슬하에 3남들이 모두 미국에서 변호사로 계셨고, 내년이면 은퇴할 송기성 목사도 과거 미국에서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모셨다고 하였다. 목사님은 당신께서 이제 친구나 주변에 있던 이들이 모두 보이질 않는다고 하시면서, 지난날들을 생각해보면 남들은 당신을 칭찬하지만, 돌아보면 보람 있는 일보다는 모두가 후회스럽고 부끄러운 일 뿐이라 하셨다... 말씀 중에 최근의 치매증세로 같은 말씀 반복하시는 것을 보면서 아픔으로 다가왔다.
글을 마치며...
오늘 새벽기도시간, 생명의 삶 Q.T. 묵상에세이의 내용이 생각 속에 맴돈다. 어느 목사께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디트로이트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에 탔다. 자기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듯 중얼거리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리스도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놀랍게도 자신은 ‘사탄 숭배자’라고 대답했다. 사탄숭배자는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묻는 목사에게 “나의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은 뉴잉글랜드에 사는 모든 기독교목사와 그들의 가정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 목사는 그와의 만남을 통해 사역자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했다.
사탄은 지금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는 교회와 지도자들을 미워한다. 그뿐 아니라 그들을 무너뜨리려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성도들은 책임감을 갖고 사역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특별히 그들이 항상 겸손하게 배우고 기도하는 종이 되도록 기도하고, 아울러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주님만 바라보는 종이 되도록, 늘 갈보리 십자가의 사랑을 나타내며 성도의 지원과 사랑에 민감하도록 간구해야할 것이다.
모든 일에 牧師의 책임 무한대 이지만 오늘도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고작 저 짓들을 하려고 그 자리에 있는가? 속히 눈(眼)이 열려 주님을 십자가에 다시 욕보임은 세상의 이교도들이 아닌 바로 성경 들고 설교하고 義를 외치는 자신들이 주님을 또다시 욕보임을 깨닫고 부끄러운 마음 갖기를 바랄뿐이다.
20여 년 훨씬 전, 같은 지방의 목사께서 은퇴하며 후임자를 세울 때, 일부 권사들과 선임 장로와 신임장로가 주동이 되어 목사의 비리라며 인쇄물을 각 교회에 보낸 적이 있다. 그때 나는 40대중반의 목사로 4식구가 어렵게 개척한지 얼마 되지 않던 때였는데, 그중의 한분에게 전화로 물었다.
장로님은 혹여 식사 때 자녀들과 함께하는 밥상머리에서 교회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할 때가 있습니까? 잠시 후에 “그런 때도 있지요...” “그건 자녀들에게 앞으로 교회에 가지 말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어 자녀들을 멸망 길로 인도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대화 중에 그분은 당신께서 젊은 때부터 그 교회를 출석하면서 섬겨 교회안의 모든 전기를 비롯하여 수도꼭지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손때 묻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때 그분에게 그리고, 교회가 그리 마음에 은혜가 안 되면 주변의 지방 내 다른 교회 가셔서 섬기세요. 이런 감정 섞인 찌라시 인쇄물 돌리지 마시고,..
그분의 돌아온 대답은, “이 나이에 제가 어느 교회로 가겠습니까?” “그러면 그냥 조용히 섬기세요, 본인과 가정을 위해서...” 그날 이후 한동안 마주치면 외면하는 시선 감내해야했으나 세월이 지나 선임 장로님도 세상을 떠나셔서 지방회 날 추모설교를 했고, 통화한 장로님도 이제 몇 년이면 곧 은퇴를 앞두고, 지금은 만나면 피차 건강을 염려하며그저 반갑게 웃고 때때로 식사와 차를 마시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난 반인, 반신으로 인간과의 싸움은 물론 신과의 싸움에서도 패한 적이 없는 무적의 용사다. 어느 날 그가 숲길을 걷고 있을 때, 작고 초라한 한 마리의 괴물이 헤라클레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했다. 하지만, 헤라클레스는 작은 괴물의 공격을 간단히 물리치고는 다시 길을 걸었다. 그런데 그 괴물이 또 다시나타나 그를 공격했다. 헤라클레스는 좀 전과 같이 괴물에게 반격하려고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괴물은 전보다도 큰 모습으로 변함과 동시에 그가 처음 대했을 때보다도 훨씬 강해져 있었다.
이 괴물의 두 번째 공격을 가까스로 물리친 헤라클레스는 재빨리 숲을 벗어나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숲의 출구가 보이는 곳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또다시 나타난 그 괴물이 공격을 해왔다. 이번의 괴물은 전보다도 훨씬 더 강해져 있었다. 그동안 그 누구와도 패배한 적이 없든 헤라클레스임에도 그는 더 이상 그 괴물을 제압하지 못하고 도망을 쳐야했다. 그 이후 헤라클레스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찾아가 지난날 자신이 숲길에서 만나 도저히 이길 수 없었던 그 괴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물어보았다.
아테나가 헤라클레스에게 한 대답은 이러했다.
“그 괴물은 맞서면 맞설수록 맞서는 만큼 더욱 강해지는 괴물입니다. 그러므로 그 괴물을 상대하는 방법은 그와 맞서지 말고, 싸우지도 말고, 그대로 못 본 척 놔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괴물은 점점 작아져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괴물의 이름은 ‘다툼’ 입니다.”
진리가 아닌 일로 맞서지 말라...
‘감게’에 흔적을 남기는 관계로 다른 이들의 사연들을 접하게 된다. 글 중에는 그 인격과 표현이 부러운 이들도 있고, 신앙적으로나 일반 상식적으로 냉정한 세상의 맛을 전혀 모르는 아직 준비되지 못한채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단의 공적게시판을 자신의 홈페이지나 페이스 북 으로 착각한 듯, 한마디로 “남이 장에 간다니까 무릎에 망건 쓰고 등장"한 이들처럼 자신의 추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열린 맘으로 바라볼 쿠션만 있다면, 모두가 지나온 과정의 자신의 부끄러운 경험이고 미래의 正面敎師, 反面敎師들이다. 많은 이들이 인용하는 비스마르크의 어록 "미련한자는 경험으로 배우고, 지혜로운 자, 역사를 통해 배운다."는 말처럼,
장로들, 破釜沈船 의 결기가 대단하다.
“처음부터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감독선거비 횡령 건은 감리교 장정의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실한 유죄에 해당하고,중략.....이러한 재판 결과에 우리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총회 재판에 항소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연회 재판부의 부당한 재판결과는 판결문이 도착되는 대로 이를 공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예상하셨는지 성도님들 몇 분이 교회 재정 횡령 관련하여 전준구목사를 서울지방검찰청에 이미 고소하였으며, 고소장은 조만간 관련 수사당국으로 이첩되어 수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한편 다행인 것은 신임 남연회 김정석감독님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문제가 되었을 때 목회자가 떠나지 않으니까 교회가 무너진다며 문제가 생기면 목사가 그만두게 해야 한다." 고 말씀하시면서 전준구목사 사건에 대한 신임감독의 시각을 공론화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점에 주목하고, 향후 총회 재판에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재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반드시 로고스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절대로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섭리를 끝까지 믿으시고, 저희 장로들이 귀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언론보도 읽어본바 없으나 사실이 그러하다면 그이도 監督이라는 聖職에 등장하지 않음만 못하다. 그이야말로 敎會를 떠남이 아닌 아주 대(代)를 물려받은 무거운 멍에를 멘 사람이다. 앞으로 감독직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아빠찬스’물려받은 사실과 함께 본인보다 훨씬 나은 인격을 갖춘 경쟁한 이가 있었음을 기억하여 자중하기를 바랄뿐이다. 누구나 존귀한 자리에 오름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감당함은 더욱 중요하다. 監督지위의 명예 때문에 자기주장 뒤집고 세인의 口舌과 교단전체에 끼친 사연과 사건들 지금도 본인 주변에 있고, 아직도 많은 이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모두가 부질없는 짓들이다.
어제는 펜데믹의 여파로 서울 연회의 원로목사회가 정동교회 주관으로 주변식당에서 4개월 만에 모였다.
신입회원의 소개이니 필히 참석하라는 부탁으로 참석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설교를 맡으신 94세의 차연희 목사님! 교단의 원로들 왕년에 가난한 시절, 미국에서 공부한 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분이다. 종교교회를 거쳐 미국에서 성공적인 사역으로 은퇴를 하시고 지금은 국내에 계시다. 슬하에 3남들이 모두 미국에서 변호사로 계셨고, 내년이면 은퇴할 송기성 목사도 과거 미국에서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모셨다고 하였다. 목사님은 당신께서 이제 친구나 주변에 있던 이들이 모두 보이질 않는다고 하시면서, 지난날들을 생각해보면 남들은 당신을 칭찬하지만, 돌아보면 보람 있는 일보다는 모두가 후회스럽고 부끄러운 일 뿐이라 하셨다... 말씀 중에 최근의 치매증세로 같은 말씀 반복하시는 것을 보면서 아픔으로 다가왔다.
글을 마치며...
오늘 새벽기도시간, 생명의 삶 Q.T. 묵상에세이의 내용이 생각 속에 맴돈다. 어느 목사께서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디트로이트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에 탔다. 자기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듯 중얼거리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그리스도인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놀랍게도 자신은 ‘사탄 숭배자’라고 대답했다. 사탄숭배자는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묻는 목사에게 “나의 가장 큰 기도의 제목은 뉴잉글랜드에 사는 모든 기독교목사와 그들의 가정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 목사는 그와의 만남을 통해 사역자들을 위한 중보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했다.
사탄은 지금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는 교회와 지도자들을 미워한다. 그뿐 아니라 그들을 무너뜨리려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성도들은 책임감을 갖고 사역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특별히 그들이 항상 겸손하게 배우고 기도하는 종이 되도록 기도하고, 아울러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주님만 바라보는 종이 되도록, 늘 갈보리 십자가의 사랑을 나타내며 성도의 지원과 사랑에 민감하도록 간구해야할 것이다.
모든 일에 牧師의 책임 무한대 이지만 오늘도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고작 저 짓들을 하려고 그 자리에 있는가? 속히 눈(眼)이 열려 주님을 십자가에 다시 욕보임은 세상의 이교도들이 아닌 바로 성경 들고 설교하고 義를 외치는 자신들이 주님을 또다시 욕보임을 깨닫고 부끄러운 마음 갖기를 바랄뿐이다.
똑같은 글을 두번이나 올렸나?
들어와 봤더니 역시 목사님이시군요...
분노 게이지가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참아봅니다.
남 기연 권사님!
처음에 몇 분들이 감게에 등장하셨을 때, 그리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임 목사께서도 파쇼라고 일컬을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으로 소문난 분이고,
그에 따르며 護衛武士로 자처하는 이들이 꽤나 있어, 왜들 저러시나,
그 후에 그분에게도 아픈 생인손가락이 있어 그 까닭이었구나...
권사님께서도 제법 규모 있는 교회의 총 여선교회 회장이셨다면 그만한 스펙 정도는
있으신 분이셨을 터인데, 이제는 본인의 실망을 넘어 상실감만 있는 모습들뿐입니다.
권사님, 생각처럼 저도 그리 단순한 사람 아닙니다. 본인들의 교회문제, 9명의 장로들이라면 얼마든지
자체 안에서 해결할 일들을 밖으로 떠벌려 犬망신주면 본인들의 품격들이 올라갑니까?
거론조차도 두려운 말씀이지만, 牧師, 합당치 않으면 주님께서 정리 하십니다.
당신의 피로 값 주고 죽으심으로 사신교회를 권사님이나 저보다도 훨씬 더 사랑하십니다.
본인들 목회도 접어놓고 집착하는 목사들도 가련하고, 모두가 본인들 죽으면 간단한 문제들을
왜 이리 어렵게들 고집들을 피우시는지...
오재영 목사님!
저는 총여선교 회장 아니고 부회장했습니다.
그리고 아홉분의 장로님들이 개망신 주려고 밖으로 나왔겠습니까?
누가 목회도 접어놓고 집착합니까?
그건 오재영 목사님 혼자 생각인것 같습니다.
허접한 그분한테
제발 본인이 죽으면 간단하다고 좀 알려주십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권사님 말씀대로 그리하겠습니다.
목양실에서
박전도사와
자주만나서
오랄섹스 하며즐기고
화간이라서
죄가 안된다며 용서받으신 전목사~~
오호 통재라~~~
얼굴이 두꺼운건지
마음밭이 무딘건지
교단에서 설교하고 있는얼굴만봐도
토가~~~
눈이 튀어나오려고 합디다~~~
혼자있는 어린여중생을
밤에 교회전화로 안부랍시고
대학생될때까지 호시탐탐 노리시다
러시아선교를 데리고가서
성추행하시다 개망신 당하신
참 더러운 전목사
오재영목사님~~~
더듣고 싶으신가요?
끼리끼리 덮어주고
감싸주고~~~~
참 허접한분들~~~~
유 영희 권사님!
무엇에 기댄 자신감이신지 모르나 線은 지키시지요.
어제 함께 식탁에 앉은 저보다는 한살아래의 목사께서 본인이 장모님을 모시고 있다면서,
결벽증 비슷한 때문인지 기저귀는 절대 거부하셔서 밤에 꼭 사모님을 불러 화장실에
가시는데 어제 밤에는 사모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본인이 한밤중부터 교대할 때 일곱
번을 부르시드라고,
살아보지 않은 미래에 대하여 그 누구도 자신할 수 없지만, 특히 생사여탈권이 주님께
있기에 한없이 약한 것이 또 인생이고, 은혜가 아니면 나서지 못함을 알아 표현을 가려
하시길 바랍니다. 전목사든 권사님이든, 그 누구든 심은 대로 거둔다 했습니다.
제가 罪짓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앞선분들의 삶이 두렵지 않으세요?
목사의 큰덕목은 도덕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목사가 여자를 가까이하며
교단에 설수 있는지
그걸 용납하시며
함께 하시는 오재영목사도
참 그래보이네요.
제친구딸을 건드렸거든요~~~~~
목사가 지켜야할선은 뭔가요?
전목사한테 제발 선 좀 넘지말라고
전해주시겠어요?
그래야 저희도 배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