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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교회 장로(9인)의 남연회 재판결과에 대한 입장문

작성자
권석준
작성일
2020-11-10 22:13
조회
1957
사랑하는 로고스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금일 전준구목사의 교회 재정 횡령에 대한 남연회 재판부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무죄" 였습니다.

처음부터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감독선거비 횡령 건은 감리교 장정의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실한 유죄에 해당하고,
퇴직연금의 계약자 및 수익자의 명의를 불법으로 변경하여 보험증권을 2013년부터 전준구목사 자신이 갖고 있다고 재판부 앞에서 진술하여 퇴직연금의 소유권이 로고스교회에서 '전준구' 개인에게 넘어감으로써 사실상 퇴직금을 횡령하였다고 스스로 입증하였기에 이 부분도 확실한 유죄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남연회 재판부는 "무죄"로 판결하였습니다.

전준구목사와 변호대리인은 강제조사권이 없는 교단의 재판 제도의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거짓진술, 증거조작, 증거인멸 등을 의심케 하는 행위를 통해 부당한 재판을 유도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사건을 심리한 남연회 재판위원회는 목사 3명, 장로 3명, 총 6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심사위원 중에는 전준구목사의 감독선거에 깊이 개입하며 선거운동원으로 적극 활동한 사람, 전준구목사가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한 선교여행에 참여한 사람, 매달 선교비를 지원해 준 사람 등이 포함되어 있어 처음부터 공정한 재판을 기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재판부의 편파적인 진행이 계속되어 재판위원 중 한명에 대하여 기피를 신청하였으나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재판 결과에 우리는 승복할 수 없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총회 재판에 항소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연회 재판부의 부당한 재판결과는 판결문이 도착되는 대로 이를 공개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입니다.

이런 결과를 예상하셨는지 성도님들 몇분이 교회 재정 횡령 관련하여 전준구목사를 서울지방검찰청에 이미 고소하였으며, 고소장은 조만간 관련 수사당국으로 이첩되어 수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남연회의 재판 결과는 심히 실망스럽다 하겠으나 한편 다행인 것은 신임 남연회 김정석감독님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가 문제가 되었을 때 목회자가 떠나지 않으니까 교회가 무너진다며 문제가 생기면 목사가 그만두게 해야 한다." 고 말씀하시면서 전준구목사 사건에 대한 신임감독의 시각을 공론화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이점에 주목하고, 향후 총회 재판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사회재판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반드시 로고스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건강한 교회로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절대로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섭리를 끝까지 믿으시고, 저희 장로들이 귀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0년 11월 5일

로고스교회 장로회장 차재영, 장로 이종순, 이명우, 추홍식, 송기수, 최현호, 백한기, 임재희, 조영천 드림



전체 7

  • 2020-11-10 23:16

    장로님들의 입장문에 적극 동의하며 지지합니다.
    힘내십시오!
    용기를 잃지 마시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2020-11-10 23:25

    서울남연회 재판부가 참담하군요. 교회를 교회되게 하고자 기도하며 나선 장로님들의 거룩한 행동에 공감하며 응원합니다. 진리는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정의는 실현될 겁니다. 감리회목회자모임<새물결>도 함께 하겠습니다.


  • 2020-11-11 00:04

    이번 판결을 포함해 서울남연회 각종 행정재판위, 자격심사위원회 등에서 내린 모든 결론은 전준구 목사에게는 아무런 잘못과 죄가 없다고 면벌부를 주므로서 자정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서울남연회임을 스스로 증명해보였습니다.

    이로서 전준구 목사는 최소한 서울남연회 안에서는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매히 고난당하는
    하나님의 종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셨습니다'고 할만 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 2020-11-11 00:38

    남연회에서 무죄를 받으신 뛰어나고 훌륭하신분!
    엊그제 주일 당당히 교인들께 무죄를 받았다며
    "목사를 대적하지 말아라 자식에게 좋을게 없다"
    남의 자식 걱정할 때가 아닌것같은데요.
    자식을 걸면 마음이 약해지는 부모의 약점을
    나쁘게 이용하는 비겁한 야바위꾼 같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려고 자기가 아는 지식을
    아낌없이 쏟아 주는 백종원이라는 분이 있지요.

    목사로부터 충격받고 상처받아 고통가운데 있는
    많은 성도들을 짓밟는 서울남연회라는 곳도 있습니다.

    예수쟁이들이 목사를 좋아해야지,
    백종원을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생각없는 사람들...


  • 2020-11-11 07:46

    재판을 받는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을 재판위원에 임명한 그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연회에 재판을 할 사람들이 그렇게도 없었나요.


  • 2020-11-11 16:57

    무죄라~~~
    소가 웃는 판결을 좋다고
    자랑하는 전목사~~
    당신 앞날이 어찌될지~~
    재판하는자들이나
    재판받는그분이나 ~~~
    한통속이라고 ~~~~


  • 2020-11-11 18:44

    ,돈받고 판 무죄
    돈주고 산무죄
    그것이 무죄인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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