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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 소식

Author
김연기
Date
2017-02-20 02:29
Views
2813

제118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 소식

감리교원로목사를 위한 제118회 늘푸른아카데미 특강이 2017년 2월 16일(목) 11:00 종로지방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11층)에서 “일본의 문화와 사무라이의 속성”이라는 주제로 조명철 박사(동경대 박사, 고대 사학과교수, 고대 박물관장)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번 제118회 특강에서 강사 조명철 교수는 중국의 문화가 한국을 거쳐서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그 지형과 기후의 특성에 적응하면서 천년이 지나서 전혀 다른 문화로 변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기온이 다습하여 상하기 쉽기 때문에 생선도 회로 먹는 것을 제일로 치며 깨끗한 것을 가장 아름답고 선하게 여기며. 깨끗한 것이 문명인의 가치기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목욕문화의 발달도 같은 맥락입니다. 일본은 지형 상 통일국가를 이루기가 어려웠고 지방 분권인 영주들이 지배했고 영지를 보존하기 위해서 무사들을 이용하다가 결국 무사들이 지배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문관, 양반이 지배했다면 일본은 무사단(사무라이)이 지배했다는 점입니다. 무사도는 단칼에 승부를 내야하며 승자만이 아름답게 보이는 약육강식의 원칙만이 있을 뿐 윤리나 정의감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한 때 러시아, 중국을 이기고 동남아를 지배하고 미국을 상대해서 전쟁을 벌였던 조상들의 위대함을 자랑하고 싶을 뿐, 조상들이 나쁜 짓을 했다고 인정하거나 쉽게 사과하고 싶지 않은 것이 바로 사무라이의 속성이라 할 것입니다.

※ 원하시는 회원에게 조명철 교수의 특강 동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 제119회 특강에는 현재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으로 일하시는 김주현 원장을 모시고 “한반도 통일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통일은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우리의 과제임이 분명한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전문가로부터 자세히 듣고자 합니다. 기대하시고 메모하셨다가 잊지 마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19회 늘푸른아카데미 특별강좌 예정
일시: 2016년 3월 16일(목) 11:00
장소: 종로지방 중앙교회 가우처기념예배당(11층)
주제: “한반도 통일과 우리의 과제”
강사: 김주현 박사(서강대, 미 아리조나주립대 경영학박사,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현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
저서: 『한국자본시장론』『대한민국 경제지도』외 다수)

※ 다과와 점심을 제공함
※ 교통: 전철①호선 종각역 ③번 출구에서 골목길로 약 100m

감리교원로목사복지실에서 김연기 목사(02-733-3323, 010-8205-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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