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 목사님 게시글, “골 3:20과 엡 6:2-3(설교: 부모를 기쁘게...)의 주경신학적 연구”에서 성경 본문에 대한 제 의견을 공유합니다.

§골3:20 <자녀들아 ⇒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 아비들아 ⇒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 ❶“자녀들아, 순종하라.”와 연이어 등장하는 구절이 있으며, 바로 ❷“아비들아,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엡3:20절과 21절은 하나의 의미 단위로 보아 같이 해석하는데 이 둘은 不可分이고, 자녀와 부모는 각각 對應하는 等價의 의무를 지는 相對的 命令이다.

<순종하라> obey [창27:8 그런즉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내가 네게 명하는 대로] ☞ 명하는 대로 하는 순종 [출23: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 [신11:27,28] ☞ 순종이 복과 저주를 가름 [신28:62] ☞ 구원받는 자는 소수뿐 [신30:2] [신30:8] [신30:20] [수24: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욥36:11,12] [렘7: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 순종 ⊃ 조건부 ⇒ 하나님의 백성에게 요구된 길 [렘11:4] [렘11:7] [렘12:17] [렘18:10] [렘26:13] ☞ 불순종은 재앙을 부른다 [렘35: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 레갑의 명령; 자손들은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렘42:6] [렘42:13] [단7:27] [단9:11] [슥6:15] [마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 하나님의 아들이 한 일; ⇐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막4:41] [눅8:25] [눅17: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 겨자씨 한 알 믿음이 있다면 뽕나무에 명령하고 ⇒ 순종 [행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롬2:8] ☞ 진리에 순종하지 않음 ⇒ 하나님의 진노와 분노 [롬6:12] [롬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선택: ❶마귀의 종; 죄로 사망에 이를 것인지? ❷하나님의 종; 순종에서 의로 가는 것인지? [갈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 개역개정에 “너희가 진리에 순종하지 아니하고”가 삭제되어 있다 [갈5:7] [살후1: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 [살후3:14] [딛3:1] [히5: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 순종하는 자; 영원한 구원 [히13:17] [약3:3] [벧전4:17]

§21 <노엽게 하지 말지니> ☞ KJV ‘provoke’는 “감정 유발로 화를 내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출23: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 하나님을 노엽게 하지 말라 [민14: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 멸시 ⇒ 노엽게 [신4:25] [신9: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 하나님 목전에서 악을 행함 ⇒ 그를 격노 [신31:20,29] [신32:21] ☞ 이방인 구원 [왕상14: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 우상 신 ⇒ 현대의 WCC, WEA 조직 같은 에큐메니컬 활동은 하나님을 노엽게 한다. 이런 단체는 로마 카톨릭을 매개로 偶像 神과 손을 잡고 있다. [왕상16:26, 33] [왕하17:11] [왕하17:17 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복술과 사술을 행하고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 몰렉, 복술, 사술 [왕하21:6] [왕하22:17] [왕하23:19] [대하33:6] [대하34:25] ☞ 다른 신들에게 분향 [시78:40] [사3:8] [렘7:18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이냐 자기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취함이 아니냐] ☞ 하늘의 여왕; 로마 카톨릭의 마리아, ‘헤라’ 여신, 쿠마리 등 [렘11: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셨느니라] ☞ 바알 [렘25:6,7] ☞ 다른 신 [렘32:29,32] ☞ 바알에게 분향 [렘44:3,8] ☞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분향 [겔8: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겔16:26] [눅11:53] ☞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분노 [롬10:19] [롬11:11,14] ☞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고전10:22] [히3: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 이스라엘 백성의 분노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❶ 1절, “자녀들아, 순종하라.”와 함께 등장하는 구절이 있으며, 바로 ❷ 4절, “아비들아,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에서 아비들도 자녀에 대한 명령된 의무가 있다. ❸엡6:1~4는 하나의 의미 단위로 보아 같이 해석하는데 이 둘은 不可分이고, 자녀와 부모는 각각 對應하는 等價의 의무를 지는 相對的 命令이다.

<옳으니라> [출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 의를 행하고 [신6: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 ❶‘옳고’ ⇐ ‘정직하고’는 변개에 해당하며 개역개정에서 흔하다. 성경을 번역할 때 이런 방식의 임의로 하는 삭제, 추가, 변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어렵게 하고, 관련 성경이나 짝 구절을 찾지 못하게 막는다. ❷정직은 영어에서 honesty, truthfulness, honest, truthful, frank 등으로 표현된다. ❸right는 옳음 [신12:8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25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 각기 옳다고 여기는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의롭게 여기시는 [신13:18] ☞ 정직 [신21:9] ☞ 정직한 일 ⇒ 옳은 일 [왕상11: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 우상 신을 경배 [왕상11: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 합당한 일 [왕하10:30] ☞ 정직 [욥42:7,8] ☞ 옳지 못함 [시33:4] ☞ 정직 [잠12:15] ☞ 바른 줄로 [잠21:2] ☞ 정직 [잠21:8] [마20:4,7] ☞ “무엇이든지 옳은 일을 하라” [눅12: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현대 기독교에 이게 없는 게 문제다. 아무 생각 없이 자유주의신학, 성서 문헌 비평, 에큐메니컬 운동을 받아들인다.

§2 <공경하라> ☞ KJV ‘Honour’ 【존경〔존중〕하다(respect), …에게 경의를 표하다】 [창49: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 내 영광아 [말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함 [요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 유대인들이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함 [요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면 하나님께서 그를 귀히 여기심 [롬2:7] [롬9: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 하나님은 사람을 천하게도 영광스럽게도 하심 [롬12:10]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 치리하는 장로보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를 더 존경해야, ※성경에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가 등장한다. [딤후2:20,21] [계4:11] [계7: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계19:1]

§3 <잘되고> ☞ KJV “may be well”이고 본문이 제대로 번역되었지만, 개역개정 대부분은 이를 “복을 받고”로 번역되었는데 성경 변개다. 세상 사람은 누구나 복을 좋아한다. 따라서 ‘복’ 판매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샤머니즘의 관심사이다. [창12: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 그대로 말미암아 나에게 잘되리라. [신5: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변개 [신6: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 네가 복을 받고; 변개 [신22: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 복; 변개 [룻3: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 복 [렘7:23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 ☞ 복 [렘42: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 복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❶아비들은 그의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이러고 자녀들에게 순종을 요구할 수 없다. ❷대신 아비의 의무는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이다. KJV “in the nurture and admonition of the Lord” ❸어떤 아비들이 흔히 ㉠혼적 영역에서 철학, 처세술, 인문학, 경제 지식, 사회적 경험, 정치적 신념이나 이념 등을 강요하거나, ㉡탐욕에 따라 자기 경제적 이익 앞세움, 소아적 양육을 빌미로 빚 청구하듯 특정 자녀에게 경제적 요구를 하거나 ㉢가족 관계로 자기 입지를 강화하고자 자녀 간 문제에 개입해; 편애, 불공평한 재산분배, 그들 재산에 개입, 이간질에 한편 역성들기 등 행위를 하면서 그의 자녀를 노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