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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이야기

Author
원형수
Date
2025-03-08 10:45
Views
356
경기도 포천 이야기

먼저 이야기를 시작하기전
포탄 사고로 고난을 겪는 포천의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예로부터 포천은
모든 것을 보듬을 줄 아는 넉넉한 마음과
신의를 중요시 여기고 충절을 지키는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포천”은 “안을 抱”자와 “내 川”자를 써서 포천(抱川)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은 없고, 나가는 물만 있다” 해서
그렇게 붙여진 이름입니다.

사실 포천은 해발 700m 이상 되는
광덕산, 국망봉, 백운산, 지장봉, 명성산과 같은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여기서 흘러내리는 물들이 많은 개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사봉에서 발원한 산내천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영평천은 한탄강과 합류되고,
명성산에서 흘러내린 물은
국민관광지로 소문난 산정호수의 수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천 사람들은 또한 충절과 신의가 두텁고,
부부간의 금슬이 좋은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왕건에게 배신당한 궁예가 3일동안 서글피 울었다 하여
일명 “울음산”으로 불리우는 명성산(鳴聲山)에 얽힌 사연과
오성과 한음으로 잘 알려진
조선중기의 명재상이요 충신이였든 오성 이항복선생의 묘가 이곳에 있고,

한음 이덕형선생의 출생지가 이곳이며,
군내면 직두리에 있는 소나무는 수령 300년 된 소나무인데
마치 금슬 좋은 부부가 서로를 보듬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이곳 사람들은 “부부송”이라 이름짓고
천년기념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세계의 희귀조 원앙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이 포천인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포천 사람들은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고,
모든 것을 보듬을 줄 아는 넉넉한 마음과
충절과 신의가 두텁고 부부간의 금슬 좋은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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