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7색에 따른 설교자의 설교 준칙

나가는 말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가리켜 위기라고들 말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강단의 위기요,
강단의 위기는 설교의 위기라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까?
그 모든 상황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으나, 단축하여 말씀드리면 설교의 위기라고들 말합니다.
설교의 위기가 교회의 위기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미국 밴더빌드 대학교의 설교학 교수인 데이비드 버트릭은
"오늘 날 설교는 하나님의 능력의 검이라기보다는 교회사역의 보조적인 도구로 전락된 것이 그 원인1) "이라고 진단하고，

에모리대학교의 설교학 교수인 프레드 크레독(Fred Craddock) 교수는
"'교회 성장을 위한 경영원리'가 목회자들을 교회 사업가로 전락시키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경은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말하고 있는데,
오늘날의 설교자들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해 주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자신의 신념이나 신조나 교리로 바꿔 놓음으로써 강단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설교자들로 하여금 성경 표면에 나타난 내용이 아니라，
그 이야기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뜻과 의미를 찾아서 선포되기를 원하고 계시는데(눅10:21-24,26,고전2:6-11고후3:15-16엡3:1-4).
설교자들은 그 뜻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이야기를 자신의 신조나 신념이나 교리로 바꿔 강단을 오염시킴으로서 교회를 황폐화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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