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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와 기도로 시작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작성자
엄재규
작성일
2025-01-24 08:20
조회
737
나는 지난 미국 대선의 과정을 영적 전쟁으로 보고 지켜보았다.

며칠 전 1월 20일에 거행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의 취임식은 미국의 행사지만 이를 넘어서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것을 세계만방에 공포한 행사였다. 취임식은 네브라스카대 합창단의 노래와 미 해병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됐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 찬송가 합창(아래 합창곡 전문 기재)인데, 내게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기독교 성도로 감격스러웠고, 한편 대한민국이 이리하지 못해 더욱 부럽기만 하다.

이어 에이미 클로버샤 미네소타주 상원의원이 취임식 시작을 선언하고, 복음주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로렌조 스웰 목사가 기도를 주관했다. (아래 기도문 기재) 대신에 바이든, 오바마, 클린턴 등 전임 대통령 등 취임식에는 이단 종교, 몰몬교 합창단이 초청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연설 중에서 “미국에는 남자와 여자 2개의 성(gender)만 존재한다.”라고 했는데, 이는 성경 창세기에 있는 하나님의 창조와 일치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서명한 100여 건의 행정명령 가운데는  “성별과 인종 등을 고려한 다양성 정책” 폐기도 포함돼 있습니다. 주관적 성정체성을 인정하지 않고 '♂남성'과 '♀여성', 두 개의 성별만 인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권, 비자, 입국 카드를 비롯한 정부 발급 신분 서류에 성별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변경하라는 지시도 포함되었다.  그는 “오늘부로 남성과 여성, 단 두 가지 성별만 존재한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이 될 것입니다.” 천명했고,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렌스젠더 여성이 여성 전용 시설을 이용하는 건 잘못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정명령으로, 정부 기관과 학교, 공공시설 등에서 성전환자를 비롯한 성소수자 배려 조치는 폐지된다.

그는 미국이 기독교 청교도 정신에 의해 하나님이 통치하시길 원하는, 이를 미국인의 삶에 가져오길 원하는, 공공 기관에서 기도하길 원하는, KJV 성경을 사랑하는 기독교 성도이고, 표와 권력을 위해 마귀와 손을 잡는 최근 미국 주류 정치와 다른 부류의 지도자이다. 그의 재임 중에 미국 기독교는 많이 회복된다.

● 합창곡 찬송가 (번역);
우리나라에서는 찬송가 384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번안

내 눈은 주님의 오심의 영광을 보았네!
주께서 거두어 모아놓은 분노의 포도주를 밟고
무섭고 빠른 심판의 칼을 번득이시네.
주의 진리가 진군함이라.

(후렴);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영광! 영광! 할렐루야!
주의 진리가 진군함이라.

나는 수백의 둘러싸인 진지의 모닥불 속에서 주님을 보네
병사들은 저녁 이슬과 젖은 땅위에 주님을 위한 제단을 쌓네.
나는 침침하고 깜박거리는 등불 옆에서
성경을 읽을 수 있네..
주의 진리가 진군함이라.
(후렴)

...3절, 4절 합창 생략...

백합같이 순결한 구주께서 바다 건너 태어나셨네.
우리를 변화시키는 주님 가슴에 영광을 품고
주님이 죽으심으로 인간을 거룩하게 하심 같이
우리도 사람들이 자유롭게 하려고 살아가세.
하나님이 진군하실 동안,
(후렴)
아멘 아멘

● 합창곡 찬송가 (원문)

Mine eyes have seen the glory
of the coming of the Lord;
He is trampling out the vintage
where the grapes of wrath are stored;
He hath loosed the fateful lightning
of His terrible swift sword;
His truth is marching on.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Glory! Glory! Hallelujah!
His truth is marching on.

I have seen Him in the watch-fires
of a hundred circling camps;
They have builded Him an altar
in the evening dews and damps;
I can read His righteous sentence
by the dim and flaring lamps,
His day is marching on.

I have read His fiery gospel writ
in rows of burnished steel!
"As ye deal with my condemners,
so with you My grace shall deal!
Let the Hero, born of woman,
crush the serpent with his heel, "
Since God is marching on.

He has sounded forth the trumpet
that shall never call retreat;
He is sifting out the hearts of men
before His judgment seat;
Oh, be swift, my soul, to answer Him;
be jubilant, my feet!
Our God is marching on.

In the beauty of the lilies Christ
was born across the sea,
With a glory in His bosom
that transfigures you and me;
As He died to make men holy,
let us die to make men free!
While God is marching on

●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는 복이 있도다”(시33: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 다니엘이 기도와 같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하며,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하나님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십니다.”(단2:20, 21) 하나님 아버지, 오늘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 더 대통령 선서를 하는 가운데,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적이 쓰러뜨리고 제외했다고 생각했을 때, 오직 당신만이 그의 생명을 구하셨고, 당신의 전능하신 손의 힘과 능력으로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신이 그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며, 지시하시며, 당신의 높은 보좌로부터 그에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그에게 복 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그를 통해 복을 받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복을 주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그녀에게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따뜻함과 은혜를 나타냄에 감사드립니다. 부통령 당선자인 JD 밴스와 그의 아내 우샤 그리고 그의 어린 가족에 감사합니다. 그가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서, 아론이 전투 중에 모세의 팔을 들어 올렸던 것처럼, 그의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애굽에서 벗어나게 해 주신 하나님을 상기시키면서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삼상12:7) 그래서 주님 이 시간 저희도 잠잠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이 나라에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보호 하심과 풍요로움과 자유로움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주님께 고정되게 해 주시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목소리를 청종케 하옵소서. 우리는 만일 미국이 주님께 등을 돌리면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이 모든 것을 왕의 왕, 주의 주, 당신의 아들, 저의 구세주, 나의 대속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로렌조 스웰 목사 기도문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에게 45대와 47대 대통령을 밀리미터의 기적으로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과 같은 시기에 트럼프를 불러주셔서 미국이 다시금 꿈을 향해 나가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우리 (신앙) 신조의 참된 의미를 실현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자기 확신하고 모든 인간이 동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이 진리를 굳게 붙들게 해 주십시오. 주님이 트럼프 대통령을 사용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 피부색이 아니라, 우리 인격 질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 살 수 있게 하옵소서, 하늘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오늘 당신이 우리의 47대 대통령을 사용하실 것으로 인해 감사,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의미로 우리의 조국, 그대를 노래합니다. 달콤한 ‘자유 Liberty’의 땅, 우리 조상들이 돌아가신 땅, 순례자들의 긍지가 서린 땅, 모든 산골짜기에서 ‘자유 Freedom’이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미국이 위대한 국가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당신께서 이 꿈이 이뤄지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중략; 미국의 뉴 햄프셔... 뉴욕…. 펜실베이니아…. 콜라라도…. 캘리포니아…. 테네시…. 미시다시피...를 위한 기도) 함께 옛날 흑인 영가의 노랫말을 따라 이렇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바로 그날을 말입니다. “마침내 자유로워졌네.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침내 우리는 자유로워졌습니다.” 주님의 영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음을 믿습니다. 오 여러분 두 손을 높이 들고 위대하신 주님께 큰 영광을 올립시다.



전체 4

  • 2025-01-24 10:44

    미 대선은 영적 전쟁이 아닙니다. 노선의 문제이죠..
    또는, 모든 것은 영적인 전쟁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시각으로, 미국은 하나의 국가가 아닙니다. 하나의 제국이죠.
    독립전쟁 때, 단결해서 싸웠을 뿐입니다.

    제국의 진로에 대한 이견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말하면, 민주당은 동맹을 강화해서 제국을 강화하려는 입장이고,
    공화당은 그린란드와 파마나 운하를 흡수해서 제국을 강화하려는 입장의 차이로 보입니다.

    산업에 대해서.. 민주당은 금융과 IT이고..
    공화당은.. 제 생각에.. 트럼프는 에너지를 중시한다고 여겨집니다..

    두가지 성별?
    트럼프가 게이에게 적대적인가요?
    LGBTQ 중 적어도 트랜스젠더는 아니라는 말로 들립니다...

    미 경제가 흔들리면, 전 세계가 흔들립니다.
    전 세계의 부가 달러로 표시되어 왔으니까요..

    그래서, 이 달란트가 누구 것이냐?는 질문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 2025-01-26 20:55

      댓글 감사합니다.
      가끔 등산을 하는데, 온 산이 수학의 미분과 적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 2025-01-24 23:51

    아직도 오늘이네!
    그럼 뭐여 당연히 오늘이 오늘이지.


    • 2025-01-26 20:58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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