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Author
원형수
Date
2024-10-20 08:27
Views
1398
도대체 당신은 누굽니까?

막4:35-41절은 많은 오해와 왜곡이 심각한 본문 중의 하나입니다.
저도 역시 한때 이 본문을 크게 오해하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난 제자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여 구원받았다”는
구원 이야기로 해석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바다’를 인생에, ‘배’를 삶에 비유하고,
‘풍랑을 만났다’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고난이나 역경, 실패, 좌절과 같은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것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다”는 것은
‘기도’라고 해석하여,
우리 안에 ‘죽어있는 신앙’,
‘잠자는 신앙’을 깨워야 한다고 강변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해석의 근거는 인생을 바다에 비유한 문학이나 관련 서적들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도 이 세상의 괴로움이 끝이 없다 하여 ‘고해’라고 합니다.
‘고해’란 ‘고통의 바다란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받게 될 때 하나님을 찾으라는 권고의 말씀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과연 그런 내용일까요?

바로가기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iews
Notice 관리자 2014.10.22 122397
Notice 관리자 2010.12.29 118683
14530 홍일기 2025.07.15 1
14529 홍일기 2025.07.14 38
14528 홍일기 2025.07.12 51
14527 함창석 2025.07.12 48
14526 박영규 2025.07.12 79
14525 김용식 2025.07.12 55
14524 함창석 2025.07.12 61
14523 홍일기 2025.07.11 78
14522 원형수 2025.07.11 66
14521 함창석 2025.07.11 75
14520 함창석 2025.07.11 79
14519 함창석 2025.07.10 156
14518 함창석 2025.07.10 145
14517 홍일기 2025.07.09 162
14516 홍일기 2025.07.09 158
14515 함창석 2025.07.09 118
14514 최세창 2025.07.08 149
14513 함창석 2025.07.08 126
14512 홍일기 2025.07.06 233
14511 함창석 2025.07.06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