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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큰 길이지만

Author
함창석
Date
2024-09-20 07:40
Views
1302
왕의 큰 길 이지만

함창석

왕의 큰 길이란
아카바 만에 위치하여 있던
에시온게벨로부터
에돔과 모압을 거쳐서
요단 동북쪽에 이르는 길로
고대 근동의 국제 도로
평화 시에는 대상들 교역로
전쟁 시가 되면
군사 도로가 되었다
모세가 사신을 보내서
왕에게 간청하였다
우리가 당신의 땅을 지나게
허락하여 주소서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아니 하고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 하고
왕의 큰 길로만 지나고
왕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아니 하리라 하나
에돔왕은 지나가도록
허락하지 아니 하였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서 돌이켰다



Total Reply 1

  • 2024-11-04 18:15

    육십여 년 전 추억

    함창석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힐데스하임아파트를 출발해
    교통관리공단을 돌아
    원주천 동부교를 건넜다
    예전 제1헌병대 자리
    막내 동생이 살고 있는
    유승아파트를 지나왔다
    1960년대초 국민학교 시절
    방학이면 찾아왔던 큰댁
    형이 하늘나라 간 후
    집안 양자로 왔었으니
    삼년 정도를 그랬다
    우리상회 잡화 가게였다
    옆집은 파랑새 술집
    군인들이 드나들었다
    이런저런 회상을 하면서
    많이 변한 단구초등학교를
    돌아서는 직진하였다
    1960년초 그 시절에는
    안흥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쌍다리 차부에서 내려
    마이크로 합승을 타고서
    남부시장 원고 원중
    군부대를 지나 단구이었다
    길옆으로는 들판이었는데
    지금은 집들이 이어졌다
    새로운 건물이 꽉 찼다
    아울렛 아이린 아파트 등
    새로운 건물이 보였다
    원주우체국을 지나
    예전 소방서 골목을 지나
    명륜동 행정센터에
    도착하여 이층 다목적실로
    아내가 탁구하는 곳이다
    이십리를 걸어서 왔다
    오다가 사진도 찍고
    쉬면서 시간 반 걸어 왔다
    60여 년전 회상하였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가을 햇볕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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