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하락한 감리교회 브렌드 가치는 얼마?
Author
장광호
Date
2024-09-14 07:35
Views
1646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전** 목사님측에서 장광호 목사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려는 것 같다는 소식이.
사실인지 아니면
그냥 빨리 이 선에서 멈추라는 협박인지
알 수 없으나 굳이 하신다면
피할 길이 없지 않겠습니까?
심사숙고해서 하실 것을 권하면서
제 입장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 훼손
OR 사실적시 명예훼손?
만약 명예훼손을 한 게 있다면
당연히 처벌 받겠습니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요.
실형이 나오면 살 것이고
금융치료를 원하신다면 받을 겁니다.
단, 금융치료는 노역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재판 받으려면 어찌될까 생각하다가
난 아이디어입니다.
계획대로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1. 변호인 없이 혼자 재판 받겠습니다.
잘못한 게 없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2. 반드시 변호사가 있어야만 한다면
무료변호인단을 모집해 보겠습니다.
감리교도들 중 엄청난 숫자의 변호사들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목사님 장로님들 자녀들 중에서도 수두룩합니다.
이들 중에는
감리교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중인 자가 오히려 바로 잡자는 목사를 상대로 건 송사를 보고, 거룩한 분노를 느끼며 기꺼이 변호를 자처할 분들이 최소한 3명은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설마 오직 돈만 아는 감리교도 이겠습니까?
3. 증인은 MBC PD수첩 한학수 PD를 요청해 볼 생각입니다.
어쩌면 같은 피고소인으로 설지도 모르겠습니다.
명예훼손 강도로 보면 저보다는 100만 배
더 되지 않을까요?
MBC PD수첩에서 방영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료들을 법정에서 방출해달라고 요청할 겁니다.
.....
6년전 2018년에도 똑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한 놈만 명예훼손으로 걸고 패면 다 해결될 일이라고...
이쯤에서 되물어 봅니다.
MBC PD 수첩 '목사님, 진실은 무엇입니까?'로 인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브렌드 가치는 얼마나 하락되었을까요?
달리 말하면, 명예훼손을 얼마나 당한 걸까요?
전** 목사가 저 영상을 방치시킨 것으로 인해 감리교회와 서울남연회의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한 보상은 누구로부터 받아야 하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그동안 감게에서 2018-2022년까지 함께 했던 감리교회 교인들의 아우성을 한 곳에 모은 편집본 4권을 조만간 공유하겠습니다.
4권은 총 1,700 여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향후 감리교회사를 연구할 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사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반드시 다운로드 받아 보관하십시오.
그리고 각 신학대학에서도 보관하셔서 후학들에게 경계거리 자료로 활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에는 명예훼손에 참여한 공범들이 총망라되어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다만, 감게에서는 3개만 링크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2회에 걸쳐 올리겠습니다.
이번 감게에서 올리는 글과 댓글, 반박 글등은 5집으로 편집 중이며, 종료가 되면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감리교회에 훼손할 명예가 있기는 한가?
미자립교회가 50%가 넘고 목회자의 빈부격차의 정도가 극심하여 일반사회 빈부격차의 모델이 되고,
전통적 유산인 감리교회는 사유화를 넘어 세습함으로 인하여 도적놈, 사기꾼들의 모델이 되고,
교회의 여성도들을 물건처럼 생각하여 추행하기를 성추행범들의 모델이 되지 않턴가?
감리교회에 더 이상 떨어질 명예가 뭐가 있는가?
각설하고,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 한가위는 빈부를 막론하고 음식을 공평하게 함께 나누어 먹는데 그 의미가 있다하니,
그 전통적 의미에 따라 지내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요.
감리교도는 전통(Tradition)을 핵심교리로 믿는 교단입니다만,
그 전통의 신학적 의미가 교리에만 있는게 아니라 그가 속한 사회도 해당된다고 해석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요.
훼손될 가치마저 상실된 감리교회?
훼손될 가치가 커서 명예훼손죄를 생각하시는 분.
훼손된 감리교회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나선 지도자들의 면면을 보면서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는 유권자들.
이래 저래 나라 상황과 감리교회 상황이 샴쌍둥이 같아
더욱더 쓸쓸한 한 밤 중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캄캄한 한 밤 중에 오신 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