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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비유’를 우리는 오해하고 있습니다.

Author
원형수
Date
2024-08-10 18:46
Views
1487
‘탕자의 비유’라 하는 이 비유는 ‘탕자 비유’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눅 15장의 비유를 ‘탕자의 비유’로 해석해 왔습니다.
그러나 ‘탕자의 비유’가 아닙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세리와 죄인들이 죄인인 것은 분명하지만 너희도 구원받아야 할 죄인이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위해 가르쳐 주시는 비유인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주도면밀하게 짜여진 성령의 책입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
그 ‘시간’과 ‘장소’, 그 ‘대상’에 대해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5장의 비유들은 그 대상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고,
16장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는 제자들이고,
그 다음 이어지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는 그 대상이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인 것입니다.
구조상 누가복음 15:1-17:10절까지는 같은 단락에 속하기에 연결시켜 보아야 합니다.

특히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세 개의 비유는
각기 다른 비유가 아니라 하나의 비유입니다.

앞의 잃어버린 양의 비유나 잃어버린 은전의 비유는
뒤에 이어지는 두 아들의 비유의 서론격이고,
뒤에 이어지는 두 아들의 비유는
앞에 나오는 두 비유의 결론에 해당되는 비유인 것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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