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박束縛과 해방解放
Author
함창석
Date
2024-08-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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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9
속박束縛과 해방解放
함창석
속박은 어떤 행위나 권리의 행사를 자유로이 하지 못하도록 강압적으로 얽어매거나 제한함이다. 해방은 구속이나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게 함이다. 속박을 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방이 되어 자유롭게 되었다.
束자는 나무(木)를 감아서 묶은 모양(口)으로 「묶다」를 뜻한다. 여기에서 쓰인 口자는 나뭇단을 묶어 놓은 ‘끈’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갑골문에 나온 束자를 보면 나뭇단을 묶은 놓은 모습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束자는 이렇게 나뭇단을 묶어놓은 모습으로 그려져 ‘묶다’나 ‘동여매다’라는 뜻을 표현했다. 縛자는 뜻을 나타내는 실사(糸 실타래)部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尃(부→박)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解자는 牛(우 소)와 角(각 뿔 여기서는 물건을 나누는 일)과 刀(도 칼)의 합자이다. 소의 살과 뼈를 따로 바르는 데서 물건을 풀어 헤치다→가르다의 뜻이다. 角자는 소의 뿔을 그린 것이다. 여기에 刀자가 더해진 解자는 칼로 소의 뿔을 해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갑골문에 나온 解자를 보면 牛자 위로 뿔을 감싸고 있는 양손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소의 뿔을 잘라 해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금문에서는 양손 대신 刀자가 쓰이면서 ‘해체하다’라는 뜻을 좀 더 명확히 표현하게 되었다. 放자는 뜻을 나타내는 등글월문(攵(=攴) 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方(방)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등글월문(攵(=攴) 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문자의 오른쪽)는 손으로 무엇인가 하다→무리하게 무엇인가 시키다의 뜻이다. 음을 나타내는 方(방)은 좌우로 퍼지다→중앙으로부터 떨어지다의 뜻이다. 나쁜 사람을 중앙으로부터 쫓아내는 형벌, 나중에 내놓다→내버려 두다→살짝 물건을 놓다 따위의 뜻에 쓰였다. 方자는 소의 등에 물리는 쟁기를 그린 것으로 ‘방위’나 ‘방향’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나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方자에 攵자를 결합한 放자는 몽둥이로 내쳐서 보낸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참고로 方자가 좌측에 위치할 때는 旅(군사 려)자가 생략된 것이지만 放자는 예외에 해당한다.
속박(束縛)은 몸을 자유롭지 못하게 얽어매거나 자유를 빼앗고 행동을 제한하는 것을 뜻한다(욥 36:13; 사 23:10). 해방(解放)은 제한받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레 19:20). 성경에서는 죄의 권세와 형벌에 결코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마 6:13; 행 16:31), 물질적이고 일시적인 해방 등에 대해 다양하게 적용된다(시 34:6; 107:6, 13, 19). 구속사적 맥락에서 구약에서의 ‘해방’은 신약에서 ‘구원’이라는 개념으로 대체 및 승화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인생을 참으로 해방시키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시 146:7)이시요, 예수 그리스도(롬 8:1)이시며, 성령 하나님(롬 8:2)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로된 곳(렘 40:1, 4)이나 갇힌 곳, 죽이기로 정한 데서 해방시키실 뿐 아니라(시 102:20; 146:7), 죄(롬 6:18)와 썩어짐의 종 노릇하는 데서(롬 8:21) 그리고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다(롬 8:2).(가스펠서브, 속박과 해방,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1-4)
광복(光復)은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이다. 독립(獨立)은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이다. 독자적으로 존재함이다. 개인이 한집안을 이루고 완전히 사권(私權)을 행사하는 능력을 가짐이다. 한 나라가 정치적으로 완전한 주권을 행사함이다. 1945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광복절이다. 해방과 독립이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13-21)
유월절은 ‘넘어가다’(‘지나가다’, ‘···을 뛰어넘다’는 뜻으로, 출애굽 전날 밤 죽음의 사자가 애굽 장자들을 죽일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넘어감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받은 데서 유래된 절기 이름이다. 즉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된 해방의 날을 기념하는 절기다. 정월(니산 월, 아빕 월, 태양력으로는 3-4월경) 14일 저녁에 지켜졌다. 유월절을 준수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해방자요, 구원과 은혜의 주가 되심을 깨닫게 하고,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신앙적 행위라 할 수 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1949년 10월 1일 제정된「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광복절이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이날은 경축 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하는데 중앙경축식은 서울에서, 지방 경축 행사는 각 시·도 단위별로 거행한다. 이날의 의의를 고양하고자 전국의 모든 가정은 국기를 달아 경축하며, 정부는 이날 저녁에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푼다. 우대 조치의 하나로,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에 대하여 전국의 철도·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의 무임승차와 고궁 및 공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피조물이다. 성령의 중생케 하는 역사로 인격이나 신분이 구원받은 자로서 완전하게 변화된 상태이다. 아담으로 인해 입은 죄성을 벗고 예수를 통해 새 사람을 입은 영적 존재를 가리킨다.
예수를 믿고 세례받은 그리스도인은 새 창조인이다. 새 창조는 죄로 오염된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질서와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신음하던 자연인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되는 것이다.
함창석
속박은 어떤 행위나 권리의 행사를 자유로이 하지 못하도록 강압적으로 얽어매거나 제한함이다. 해방은 구속이나 억압, 부담 따위에서 벗어나게 함이다. 속박을 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해방이 되어 자유롭게 되었다.
束자는 나무(木)를 감아서 묶은 모양(口)으로 「묶다」를 뜻한다. 여기에서 쓰인 口자는 나뭇단을 묶어 놓은 ‘끈’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갑골문에 나온 束자를 보면 나뭇단을 묶은 놓은 모습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束자는 이렇게 나뭇단을 묶어놓은 모습으로 그려져 ‘묶다’나 ‘동여매다’라는 뜻을 표현했다. 縛자는 뜻을 나타내는 실사(糸 실타래)部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尃(부→박)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解자는 牛(우 소)와 角(각 뿔 여기서는 물건을 나누는 일)과 刀(도 칼)의 합자이다. 소의 살과 뼈를 따로 바르는 데서 물건을 풀어 헤치다→가르다의 뜻이다. 角자는 소의 뿔을 그린 것이다. 여기에 刀자가 더해진 解자는 칼로 소의 뿔을 해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갑골문에 나온 解자를 보면 牛자 위로 뿔을 감싸고 있는 양손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소의 뿔을 잘라 해체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금문에서는 양손 대신 刀자가 쓰이면서 ‘해체하다’라는 뜻을 좀 더 명확히 표현하게 되었다. 放자는 뜻을 나타내는 등글월문(攵(=攴) 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方(방)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등글월문(攵(=攴) 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문자의 오른쪽)는 손으로 무엇인가 하다→무리하게 무엇인가 시키다의 뜻이다. 음을 나타내는 方(방)은 좌우로 퍼지다→중앙으로부터 떨어지다의 뜻이다. 나쁜 사람을 중앙으로부터 쫓아내는 형벌, 나중에 내놓다→내버려 두다→살짝 물건을 놓다 따위의 뜻에 쓰였다. 方자는 소의 등에 물리는 쟁기를 그린 것으로 ‘방위’나 ‘방향’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나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方자에 攵자를 결합한 放자는 몽둥이로 내쳐서 보낸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참고로 方자가 좌측에 위치할 때는 旅(군사 려)자가 생략된 것이지만 放자는 예외에 해당한다.
속박(束縛)은 몸을 자유롭지 못하게 얽어매거나 자유를 빼앗고 행동을 제한하는 것을 뜻한다(욥 36:13; 사 23:10). 해방(解放)은 제한받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레 19:20). 성경에서는 죄의 권세와 형벌에 결코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상태(마 6:13; 행 16:31), 물질적이고 일시적인 해방 등에 대해 다양하게 적용된다(시 34:6; 107:6, 13, 19). 구속사적 맥락에서 구약에서의 ‘해방’은 신약에서 ‘구원’이라는 개념으로 대체 및 승화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인생을 참으로 해방시키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시 146:7)이시요, 예수 그리스도(롬 8:1)이시며, 성령 하나님(롬 8:2)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로된 곳(렘 40:1, 4)이나 갇힌 곳, 죽이기로 정한 데서 해방시키실 뿐 아니라(시 102:20; 146:7), 죄(롬 6:18)와 썩어짐의 종 노릇하는 데서(롬 8:21) 그리고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다(롬 8:2).(가스펠서브, 속박과 해방,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1-4)
광복(光復)은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이다. 독립(獨立)은 다른 것에 예속하거나 의존하지 아니하는 상태로 됨이다. 독자적으로 존재함이다. 개인이 한집안을 이루고 완전히 사권(私權)을 행사하는 능력을 가짐이다. 한 나라가 정치적으로 완전한 주권을 행사함이다. 1945년 8월 15일은 대한민국 광복절이다. 해방과 독립이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13-21)
유월절은 ‘넘어가다’(‘지나가다’, ‘···을 뛰어넘다’는 뜻으로, 출애굽 전날 밤 죽음의 사자가 애굽 장자들을 죽일 때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넘어감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받은 데서 유래된 절기 이름이다. 즉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된 해방의 날을 기념하는 절기다. 정월(니산 월, 아빕 월, 태양력으로는 3-4월경) 14일 저녁에 지켜졌다. 유월절을 준수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서 해방자요, 구원과 은혜의 주가 되심을 깨닫게 하고,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확인하는 신앙적 행위라 할 수 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1949년 10월 1일 제정된「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광복절이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이날은 경축 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하는데 중앙경축식은 서울에서, 지방 경축 행사는 각 시·도 단위별로 거행한다. 이날의 의의를 고양하고자 전국의 모든 가정은 국기를 달아 경축하며, 정부는 이날 저녁에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푼다. 우대 조치의 하나로,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에 대하여 전국의 철도·시내버스 및 수도권 전철의 무임승차와 고궁 및 공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피조물이다. 성령의 중생케 하는 역사로 인격이나 신분이 구원받은 자로서 완전하게 변화된 상태이다. 아담으로 인해 입은 죄성을 벗고 예수를 통해 새 사람을 입은 영적 존재를 가리킨다.
예수를 믿고 세례받은 그리스도인은 새 창조인이다. 새 창조는 죄로 오염된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전히 무너지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질서와 세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서 신음하던 자연인이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거듭나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되는 것이다.
2024년도 8월 11일 해방 79주년 기념 원주시 광복절 모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