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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싸움 추태

Author
함창석
Date
2024-07-12 03:03
Views
1744
밥그릇 싸움 추태

함창석

헤게모니를 쥐고 흔들더니
자식들 간 밥그릇 싸움
모자가 벌이는 총질
이 세상사 다 그렇구나
카리스마를 휘둘으며
쌓아온 명성마저 져버리고
마귀는 깔낄 웃는 세상
통합이 아니라 분열 세습사
수도권 하늘을 덮고
예배당 붕괴가 현실이구나
80대인 대주교 파문으로
교황청이 흔들리고
동성애가 감리회를 갈랐다
자녀 교회세습이라던가
헌금 부동산투기라던가
교권과 세속 권력까지
쟁취하려는 무리 판치고
경건한 모습들이
보이지 않는 세상이다
거룩한 리더는 어느 누굴가
의료집단이 그렇고
종교집단이 더 그렇고
스포츠집단이 그렇고
레미콘집단이 그렇더라



Total Reply 1

  • 2024-07-13 09:38

    꽃 피고 지는 이유

    함창석

    가장 단순하게 말한다면
    벌나비를 부르려고
    암술과 수술이 수정을 통하여
    열매를 맺으려는 것이고
    번식을 하기 위한 몸짓이다
    생태가치관으로는
    생존전략일뿐 아닐 런지
    큰 바람이 불어와
    떨어진 꽃들도 있으니
    개체를 조절하려는
    신의 한수라 할 수 있을까
    지난 밤 부는 바람은
    공포심을 남기고 갔다
    예쁜 꽃들도 저리 많게나
    떨어지게 한 것이야
    무슨 이유일까 궁금하다
    지는 꽃들이야 그래도
    떨어지는 꽃들이야
    제 아무리 생각하여도
    너무나도 억울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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