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가다 보면
Author
함창석
Date
2024-07-04 15:00
Views
1522
길 따라 가다 보면
함창석
사람은 길을 만들어 가며
길을 가기도 하니
초원길 따라 가다 보면
산길도 나오고
사막길도 나오며
좁은 길 차마고도까지
비단길을 만들었다
한반도 낙동강 상주로부터
이탈리아반도 로마까지
무리는 이동을 해 가면서
고급비단을 팔고 샀다
어떤 무리는 해안선이나
강가를 따라 이동해 갔으니
갈대 나무껍질 가죽 뗏목
물길을 만들어 가며
바닷길을 헤쳐 나갔다
지중해 유럽으로부터
동아시아 낙동강 대해까지
이동해 왔다 하니
가덕도 인골들이 아니냐
수천 종 동물들 중
몸털이 빠져버린 인류가
다른 동물가죽으로
옷을 입기 시작한지
수만 수천 년 이후일까
삼베 명주비단 목화솜 양털
모두 고급 옷들이었다
옷은 신분을 가리키도 했다
옷은 날개와 같았다
훗날 하늘길도 만들고
철새들처럼 날아가기도 했다
소자는 길 되시는 주 따라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어디로 갈까
그리스도 예수로 옷 입은 자
아브라함 품이 그립구나
함창석
사람은 길을 만들어 가며
길을 가기도 하니
초원길 따라 가다 보면
산길도 나오고
사막길도 나오며
좁은 길 차마고도까지
비단길을 만들었다
한반도 낙동강 상주로부터
이탈리아반도 로마까지
무리는 이동을 해 가면서
고급비단을 팔고 샀다
어떤 무리는 해안선이나
강가를 따라 이동해 갔으니
갈대 나무껍질 가죽 뗏목
물길을 만들어 가며
바닷길을 헤쳐 나갔다
지중해 유럽으로부터
동아시아 낙동강 대해까지
이동해 왔다 하니
가덕도 인골들이 아니냐
수천 종 동물들 중
몸털이 빠져버린 인류가
다른 동물가죽으로
옷을 입기 시작한지
수만 수천 년 이후일까
삼베 명주비단 목화솜 양털
모두 고급 옷들이었다
옷은 신분을 가리키도 했다
옷은 날개와 같았다
훗날 하늘길도 만들고
철새들처럼 날아가기도 했다
소자는 길 되시는 주 따라
지금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어디로 갈까
그리스도 예수로 옷 입은 자
아브라함 품이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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