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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를 받은 고넬료

Author
최세창
Date
2024-05-31 11:31
Views
1708
<사도행전 10:1-8>

1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7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1. 시작하는 말

이렇게 해야 할지 저렇게 해야 할지, 이렇게 될 것인지 저렇게 될 것인지, 이것을 택해야 할지 저것을 택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하셔서 속 시원하게 알려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설교 말씀을 듣는 중에 계시를 받고, 어떤 사람은 꿈을 통해서 계시를 받고, 어떤 사람은 기도 중에 환상을 통해서 계시를 받고, 어떤 사람은 말씀의 상기나 영감으로 계시를 받습니다. 그리고 그 계시를 순종하여 요긴한 은혜를 받기도 하고,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기도 하고, 구제하기도 하고, 풍성한 복을 받기도 합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나, 때로 교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가 목회자에게 주어지기도 합니다.

2.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고넬료 백부장의 삶

초대 교회 때에 구원에 관한 이견이 해결되는 결정적인 실마리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대교로 개종한 고넬료 백부장이 받은 환상의 계시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율법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하는 유대교의 구원관과 율법 행위와 상관없이 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하는 교리와 주 예수님을 믿어도 율법을 행해야 구원받는다고 하는 혼합 교리가 있었습니다. 율법 행위 구원이나 양심 행위 구원이 구원 방도가 될 수 없는 것은, 율법과 양심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선과 악 그리고 시와 비가 뒤바뀌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법이나 양심에 어긋나는 생각과 행동을 한 번도 안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인간 세상에 구원 방도가 있다면, 주 예수님 곧 메시아가 오실 리가 없고, 하나님께서 메시아를 보내신다는 약속도 하셨을 리가 없습니다.

바울 사도의 주장인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복음이, 후에 열린 총회에서 공인되는 데에 결정적인 발언을 한 사람이 수제자인 베드로입니다. 발언 내용은, 베드로가 고넬료 백부장과 함께 모인바 율법과 무관한 이방인들에게 설교할 때,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는 것을 경험한 일입니다.

고넬료 백부장은 가이사랴에 거주하였고, 이탈리아 출신인 로마 시민들이 지원한 이탈리아 보병 부대의 장교이었습니다. 당시의 로마의 군단은 육천 명으로 편성되었고, 한 군단은 육백 명씩으로 구성된 열 대로 나뉘어졌고, 한 대는 백 명씩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백 명으로 구성된 한 대를 지휘하는 책임자가 백부장이었습니다.

하고많은 사람 중에 고넬료 백부장에게 구원의 진리가 공인되는 데 결정적인 실마리가 된 계시가 임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고넬료 백부장은 경건하여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을 의의 개종자와 문의 개종자로 구분했습니다. 의의 개종자는 할례를 받고 율법 전체를 지킬 의무가 있었지만, 문의 개종자는 할례를 안 받고 유대교에 찬성하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유대인들은 문의 개종자를 유대교인이 아니라 부정한 자로 여겼습니다.

고넬료 백부장과 그의 가족은 문의 개종자들이었지만, 경건한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생활을 했습니다. 교인들이 경건한 생활을 하거나, 일반인들이 윤리적인 생활을 하는 데에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둘째, 고넬료 백부장은 자신의 관할 하에 있는 유대인들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이방인인 고넬료 백부장이 유대인들을 많이 구제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구제와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값진 사랑입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방인들을 개로 여겼고, 이방인들도 유대인들을 개처럼 여겨 경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를 지배하는 로마의 한 백부장이면서 지배를 받는 유대인들을 많이 구제한 것입니다.

2005년에 읽은 기사입니다. 오스카상을 받은 명배우 폴 뉴먼은, 지난 15년 동안 자신의 유기식품 공장에서 나온 판매 수익금을 전부 자선기금으로 적립해 왔는데, 그 총액이 7천만 달러(1천1백20억 원)가 넘습니다.

폴 뉴먼은 기금을 불치병과 약물 중독으로 고생하는 젊은이들을 치료하고 구제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내이자 배우인 조앤 우드워드 역시 남편 버금가는 자선 사업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 특히 위정자들과 교인들이 각자의 형편에 따라 구제에 힘쓰면 이 사회는 훨씬 밝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실직자들과 굶주리는 사람들과 노숙자들을 구제하는 일과 관련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들을 구제하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이 발전하고 이익을 극대화해서 생산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 고넬료 백부장은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이 부정한 자로 여기는 문의 개종자이었지만,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세계적인 설교자 스펄존 목사님이 화단을 가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의 강아지 한 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 화단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꽃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스펄존 목사님은 화를 참지 못하고, 강아지를 내쫓기 위해 소리를 지르면서 나무토막을 집어 던졌습니다.

얼마 후에, 그 강아지가 반갑게 꼬리를 흔들면서 그 나무토막을 물고 와서는 스펄존 목사님의 발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스펄존 목사님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강아지를 더 이상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 “강아지야, 화단에 들어오고 싶으면 언제라도 들어오렴. 내가 졌다.”라고 했습니다.

유한하고 부족하고 병약한 인간은 염치없는 강아지처럼, 계속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큰 문제가 생긴 다음에 금식 기도를 하거나 밤을 새워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욱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항상 하나님을 향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세상적인 것들로 길들여지고 인간적인 것들로 다져진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겠습니까? 늘 기도에 힘써 하나님과 영적으로 통하는 심령 상태가 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경건해서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고, 구제하고,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던 어느 날, 고넬료 백부장은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오후 세 시쯤인 제 구 시쯤 됐을 때,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인 천사가 들어와서 “고넬료야,” 하고 부르는 것을 밝히 보고 들었습니다.

환상은 영성이나 영적 지각이 발달한 사람이나,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보는 현상입니다. 고넬료 백부장이 받은 환상의 계시는 그 중요성 때문에, 사도행전에 세 번씩이나 설명되어 있습니다(10:3-8, 30-33, 11:13-15).

환상 중에 천사가 부르는 소리를 들은 고넬료 백부장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하며,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라고 했습니다. 천사는,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고넬료 백부장의 평소의 신앙생활이었던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사람들을 구제한 일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고넬료 백부장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하였고,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 쓰일 만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될 만한 기도와 구제가 얼마나 됩니까? 체면이나 위선이나 계산적으로 하는 기도나 구제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기억되는 것입니다.

고넬료 백부장의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께 상달되고 기억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게끔 환상으로 계시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계속해서,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1:14에는,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라고 보충 설명을 했습니다.

렌스키(R. C. H. Lenski)는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에게 한 천사를 보내셨지만. 그 천사는 그에게 복음을 설교하도록 보내진 것은 아니다. 또다시, 빌립의 경우처럼, 하나님께서는 세우신 성직자들을 예우하신다. 천사들은 사람들과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설교자들을 연결해 주는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고, 그 이상의 일을 하는 것이 결코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고넬료는 시몬 베드로를 불러오는 방법에 대해 듣는 것이다. ‘네 자신을 위해 청하라.’라는 중간태 명령법은 베드로가 고넬료를 위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시한다.”라고 주석했습니다.

그 천사는 고넬료 백부장에게 베드로가 짐승의 가죽을 다루어 물건을 만드는 피장 시몬의 집에 묵고 있는데, 그 집은 해변에 있다고 말해 주고는 떠났습니다.

3. 맺음말

기이한 환상을 통해 계시를 받은 고넬료 백부장은 즉시 순종했습니다. 하인 두 사람과 경건한 군인 한 사람을 불러 환상의 계시를 다 말해 주고, 베드로가 있는 욥바로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계시하셔서 속 시원하게 알려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 위해서 우리는 경건한 사람답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고, 받은 복으로 구제해야 합니다. 또, 항상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착념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과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구제하고, 항상 기도하여 필요한 때에 계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설교 동영상: 유튜브)
설교자의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신약 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7권/ 기타 다수
#번역서 : 예수의 비유(W. Barclay 著)/ 야고보서(A. Barnes 著)



Total Reply 2

  • 2024-05-31 17:19

    아멘.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참의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아래로 공유합니다.

    §행10:1 <가이사랴> 이스라엘의 항구로 갈멜산에서 남쪽으로 약 37Km 지점에 있고, 헤롯왕이 만든 인공도시 로마 황제를 위하여 '가이사랴'라 했다. [마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행25:2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 사도 바울이 감금된 바 있다.

    <고넬료> 이달리야 부대(로마군대)의 장교로 이방인이고, 기독교 신앙인이다.; ❶경건하여 ❷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 ❸백성을 많이 구제 ❹하나님께 항상 기도; 신약 인물 [행10: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 대]

    §2 <그가 경건하여 devout man> [눅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 경건한 사람은 義롭고 성령이 함께한다. [행22:12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 어떤 사람은 경건한 사람이라 칭찬받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feared God> [출1:17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신25: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아말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시89:7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눅18: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 어떤 종교인은 철학으로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꼭두각시를 하나 만들어 자기 손에 들면서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한다.

    <구제하고> [눅11: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1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 종교적이나, 탐욕과 악독 ⇔ 구제 [눅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 구제 ⇨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 ⇨ 보물

    §3 <제구 시쯤> ☞ 현대 시간 오후 3시 [마27:46 제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 예수께서 돌아가신 시각 [눅23:44 때가 제육 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 시까지 계속하며] ☞ 해가 현대 시간으로 정오에 빛을 잃고 3시간 동안 어둠이 계속된다.

    <환상 중에 밝히 보매> ☞ 계시의 명확. 하나님의 계시는 대낮에 영과 혼이 건강한 상태에서 질문을 하면서 정확히 전달된다. 밤이나 어둠 가운데 비몽사몽 간에 혹은 샤머니즘의 입신과 다르다. [갈3: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 밝히 보이거늘 ⇔ 꾀임, 빠지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자> ☞7절 천사와 같은 말이다. [창21:17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하갈을 불러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저기 있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 하나님의 사자는 하나님의 명을 이행하고자 사람에게 나타난다. [행27: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 하나님의 사자의 계시, 예언

    §4 <주목하여 보고> ☞ 계시의 명확성

    <두려워 afraid> [창3: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 인간은 죄로 자기의 모습이 드러나면 하나님 앞에 서는 게 두렵다. [삼상4:7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 블레셋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마14: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자연적 본능에 의해 ‘영 a spirit’과 죽음을 무서워함.

    <네 기도와 구제가 ⇨ ❶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❷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께 올라가 하나님께서 기억하신다. 이는 악인과 거짓 목자가 싫어하는 교리다.

    <기억하신 바> [출28: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 이스라엘 아들들 이름 ⇨ 판결 흉패 ⇨ 영원한 기억 [민10:10 또 너희의 희락의 날과 너희가 정한 절기와 초하루에는 번제물을 드리고 화목제물을 드리며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의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시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기억하신다.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 ❶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❷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 계시와 예언의 명확성, 시간과 장소에서 구체적

    <욥바> [대하2:16 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 ☞ 레바논, 이방 [욘1: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 요나의 도피처 [행9: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 베드로의 이방 선교지, 당연히 로마는 아니다.

    <...라 하는>은 KJV에서 surname이다. [행11: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 베드로라 하는 시몬. [행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 [행15: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 마가라는 요한, 2개의 이름이 있다.

    §6 ☞ 시몬 베드로는 같은 이름을 가진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무른다. 성경에도 이름이 같은 이가 많다.

    <무두장이> ☞ 성경에는 많은 직업이 등장하며, ‘무두질’은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가죽에 붙은 지방을 훑어 내어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일이며, 유대인 전통 사회에서 불결한 직업으로 간주하나 베드로가 그 집에 머물고 있다. 신약이다. 직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분 차별을 파괴한다.

    <유숙하니 lodgeth> [창24:23 이르되 네가 누구의 딸이냐 청하건대 내게 말하라 네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 ☞ 나그네의 유숙처 [사1: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 公義가 거하던 곳이 대신에 창기와 살인자가 거하게 되었다. [딤전5: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 나그네 대접…. 유숙

    <그 집은 해변에 있다> [신1: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 해변 [막2: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 예수님의 바닷가 사역 [막4: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 바다는 두렵고(사51:10, 겔28:8) 무서운 악한 짐승(세상 권세)들의 배경(욥 7:12, 단 7:2-3) 적그리스도(계12:17, 계13:1) 거짓 선생(유 1:13) 예표…. 바닷가는 바다와 육지 경계선

    §7 <떠나매>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 이 떠남은 이방으로 부터 유대민족 탄생의 계기 [마2: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 하나님이 떠나라고 할 때, 믿음의 사람들은 담대하게 떠나야 한다. 고넬료도 즉시 행동한다.

    §8 <이 일을 다 ‘이르고 declared’> ☞ ❶베드로를 청하는 배경을 전달 [출9: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이에 호응 되어 ❷환상을 통한 베드로의 각성 ⇨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❸초청 목표; 세례 ⇨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 2024-05-31 19:54

      필자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시고,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참의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아래로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늘 주 예수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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