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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은 성서의 증언을 우리의 믿는 도리와 행실 그리고 전도와 선교의 표준으로 삼고 있는가?

작성자
현종서
작성일
2022-11-04 09:27
조회
1292
직의 책임자로 세워지면, 그 직을 감당해야 한다. 공산주의자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수장인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듯이 개인의견과 사상은 다양히 가질 지라도 기본헌법아래 세워진 국가의 수장이라면, 그 헌법을 모범적으로 지키며 수호하고 실천하며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30년전에 한국 감리교회의 교권을 가졌던 분들( 감독회장, 연회 감독, 교회의 지도적 인물들:총대들)에게 중요한 결단을 해야 할 기로에 처했었다. 한국 감리 교회는 변선환의 종교다원주의를 그리고 홍정수의 포스트 모던 신학을 우리 한 기감이 미래의 발전을 위해 받아들인것인가 아니면 배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였다. 그때 교단의 책임을 맡은 이들은 엊그제 동료 선배 후배를 한국감리교회와 교역자들의 미래를 위해 또 한국교회를 위해 고심고심하며, 중대한 결단을 해야 만 하였다. 재판과정에서 집행권자는 피고들에게 자성과 재고의 기회를 주면서 길게 끌면서 그 재판을 진행 하였다. 결국 판결을 해도, 변교수의 교수 직을 은퇴 한 이후에 하였다.

30년이 지난 오늘, 홍교수는 언급않하나, 변 교수를 언급하며 옛 동료 교수, 후학들에 의해 복권을 위한 목소리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인간은 세월이 조금 지나면 지난 날의 큰 이슈도 금방 잊게 마련이다.그래서 교육이 필요하고 회상과 회고가 필요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먹고 사는 데 신경을 집중하고, 목사들은 목회하기에 바빠 그런 논쟁에 휘말리고 싶어하지 않고 좋은게 좋은 거지 하고 대충 넘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종교다원론-교회밖에도, 또 더 나아가 성육신하고 십자가 위에서 인류의 대속을 위해 피흘려 죽으시고 죽으신지 사흘만에 다시 사시고, 후일 다시 심판주로 다시 오실 그리스도(성서의 증언)를구세주로 믿지 않고도 타 종교속의 믿음이나 선행을 통해서도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설-을, 우리 감리교회, 한국교회, 전 세계의 교회가 받아들이게 된다면, 교회가 필요없고, 전도할 필요도 없다. 그야말로 각각 자기들의 종교를 잘 믿으면 (그 속에 그리스도가 숨어계시니)된다고 믿고 가르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 처럼 사랑하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 아니, 옛 율법과 선지자들의 대강령인 이 명령이 그리스도와 늘 함께하시는 성령의 도움없이 가능할 수 있을까? 타 종교를 믿어도 가능한 일일까? 무슨 종교를 통해서라도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구원을 받는 것이며 타 종교를 믿음으로도 이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타종교속에도 그리스도, 성령이 역사하신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복음을 따로 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너희는 성령을 받아 땅 끝까지 내 복음을 전하라"(마26:16-20)는 말씀과 정면배치된다.

종교개혁자들이나 죤 웨슬리는 우리의 구원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에 의해서라는 원리에 동의하며 웨슬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성령을 통해 사랑을 충만을 가르쳤다.

변 박사는 완성되지 못한 도상의 신학, 실험중인 신학을 마치 완성된 신학인양 유출시켜 교회의 혼란을 가져온 사실을 본 인이 더 연구했거나 후학들이 더 연구해서 내 놓아 교회가 교회로서의 제 사명과 역활을 감당하는데 새 힘을 실어 주어야 하는데, 30년전에 시도하다가 정죄받은 신학을 또 그대로 내 놓으며 교회를 혼란시키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감독이든, 신학자이든, 일반 목사이든, 남 이야기 할 것 없다. 자기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나는 예수 그리도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 믿는가 그렇지 않은가? 그리고 이미 교회의 정죄 받은 이들은 보호하는 척 하지 말고 지상에 언급된 개개인들은 자기 자신들에게 먼저 묻고 나는 이렇게 믿고 산다고 먼저 고백해 주기를 바란다. 기독교의 진리도 수로 결정해 보겠다는 자세라면, 동조자를 늘리고 싶어 하는 일이라면 자기의 확실한 신앙고백의 터위에서 동조자들을 늘려 주길 바라고 성서적 기독교가 아닌 기감의 교리를 넘어선 주장을 하려면 내 부에서 떠들지 말고 뜻고 신앙 맞는 이들끼리 모여 이단을 만들든지 새로운 종파를 만들든지 하는게 옳은 것이 아닐까?

기독교회는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고, 그 성령의 역사로 유지되며, 그 성령의 역사는 모든 잡다한 학설을 넘어서서, 유식한 자나 무식한자나 체험으로 가르치며 교회의 이단들을 골라내며 교회를 통해 역사하는 것이다.

변박사의 그리스도론은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가 아니라, 역사적 예수와 분리된 비 역사적이고 초역사적인 추상적 그리스도로서 불교나 힌두교 등의 종교에서 찾아내려는 구세주이다. 이러한 그리스도는 성서가 가르치는 그리스도,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믿어오며 성령이 인증하시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예수를 믿지 아니하는 타 종교에 "그리스도"가 존재함(성육신하신 그리스도가 아니라)을 가르치는 자를 요일4:2-3에서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하였는데, 유의해 볼 성경구절이다.

웨슬리가 가르침인 구원의 길: 선재은해-회개-복음을 믿음 -칭의-거듭남- 성화해 감, -기독자의 완전 -영화
누구든지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주를 그리스도라 할 수 없다.

변박사는 윤성범 목사의 신학을 제대로 계승한 이가 아님을 분명히 천명한다.- 역사적인 교회의 신앙고백,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는 다는 신앙을 지키시며, 감독일지라도 그 신앙고백에서 이탈되면 이단으로 정죄할 것이라 하셨던 분이다.- 그분의 갈라디아 주석에서.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학자들은 자유주의 신학이 가져온 폐해에 대해 반성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복음주의적 신학을 재 확립해야 할 것이다. 토착신학도 복음의 변개와 혼합이 아니라 아니라 복음의 씨를 한국의 종교문화에 심어 그 그릇된 종교문화를 누룩처럼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엮으로 타종교의 가르침이나 불신철학으로 내가 믿는 기독교의 도리를 변질시키려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생명의 씨앗된 복음이 그들의 모순된 종교외 철학을 바르게 변화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전체 2

  • 2022-11-04 11:38

    사탄의 2가지 전략.
    교리와 교훈 중 교리를 공격하는 데에
    이용되는 도구가 목사,교수라는 사실이 참으로 참담합니다.


  • 2022-11-04 17:48

    제가 오전에 이 글을 읽고, 참 좋은 글을 쓰셨다.. 생각했습니다.
    위에 김목사님 댓글을 보고 순간 망설였지만 ㅎㅎ

    저는 변교수님 잘 모릅니다.
    그러나 뒤집어보면, 서울감신 총장까지 지내신 분입니다.
    그 분의 제자들이, 감리교회의 목사님들입니다..
    그 분의 제자들을 위해서라도, 저는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자된 입장에서는, 온당 그렇게 행사하는 것도, 사제의 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목사님께서 윤성범교수님을 얼마나 위하십니까?
    그런 마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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