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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이루리라~

작성자
민관기
작성일
2022-10-26 20:08
조회
978
내가 하나둘셋넷 등의 수 개념을 공부한건 누구에게 들어서 이기도하지만,
그보다 훨씬 이 전 엄마 젖을 먹을 때 한 숨 한 숨을 쉬어가며 젖을 빨 때도
내가 뭔가를 셈하며 수를 세었던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젖 먹고 자다 깨어 가만히 눈으로 위를 바라다보며 뭔가를 세었다는 느낌, 뭔가가 흐른다는 느낌이나
지나간다는 느낌과 웬지 지겨움이나 지루함도 느껴지긴 했었다.
태어난지 6~7개월 지났을까? 기기 시작해서 안방문을 내 스스로 열고 기어나가 마루 끝에 엎드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땅이라고 느껴지는 좀 차가운 기운이 느껴졌는데, 가만히 바라다보니 아주 작은 것들이 꼬물꼬물~ 줄을 지어서 가는데, 마치 그 느낌이 개면서 밀면서 가는걸보며, 나는 내가 어떤 사물인가를 보았을 때 방안에 누워 무언가를 보았을 땐 시야가 넓다 밝다라는 느낌은 없었으나, 그 개면서 밀면서 가는 작은 물상들을 보면서는 나의 시력이 한층 밝아지고 맑아졌다는 느낌을 한 순간에 확 받았던 기억이 있고 나는 그 당시의 시력을 지금도 가지고 있긴 하다.
나중에 할머니를 통해 그 개면서 밀면서 가는 것들이 개미라는걸 알게 되었다.

지금껏 누구나 살며 수 만번은 이 수에 노출되어 끊을 수가 없이 살아가곤 하지만
이 수에 담긴 수 천년래인지 모를 세월속에 담지된 철학을 안고 늘 상고하며 산지는 이제 20여 년 밖엔 안된다.

철학으로보는 수에서
[1은 일어섰다.
2는 일어섰다가 다른 1과 이어졌다.
3은 1과 1이 2로 이어지니 새로운 이어짐인 3이 되었다.

이를 생명과학적으로 보면
한 생명이 또 한 생명을 만나니 또 하나의 생명이 잉태되었다라고 말 할 수 있다.

아담과 이브가 만나니 새생명이 몸안에 잉태되었다의 현상과 같다.]

4는 니은과 1의 합성어이다. ㄴ 은 이 세상에 곧게 넣어지는 생명 낳음 현상을 표상한 것이다.
하여, 이를 넣어졌다 넉이며 살았다의 사로 넉사이며, 넣어져 이어 있다하여 넷이라고도하며, 너이라고도하는데,
이는 생명체가 여성의 몸으로부터 나와 이 땅에 넣어진 그 순간을 숫자로 표기한 것이다.

하여, 한문어론 넉사는 네모에 날개가 있어 빛ㅁ몸을 가진 아기천사가 태어났다를 말하고
희랍어의 델타는 이 땅에 생명체가 더하여져 닿앗다를 말하고
히브리어의 달렛은 닿아서 넣어졌다의 변화어이며
영어의 포어는 보여져 얻어지게 되었다가 변화되었으며
일본어의 시는 생명체가 이 땅으로 실려져 왔다를 말하고
중국어의 수는 물수로 표기하긴하나 그것 또한 뛰어나다=빼어나다를 표현하여 우리와 같은 또는 더 뛰어난 생명체를 얻어다는 마음의 충족상태를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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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나 어느 경전이나 숫자가 많이 나오는데 이를 이렇게 저렇게 해석들을 많이 하나보다.
더욱이 주님께서 3일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이 성을 허물고 3일에 내가 다시 세우리라, 제자로부터 3번을 부인당한 주님 등 3일에 관한 숫자나 삼위일체 주님이라하여 성부, 성자, 성령이나 믿음, 소망, 사랑도 삼위일체라 하고, 뭐 아무튼 삼위일체를 여러가지로 여기저기 해석들을 하는걸 보았다.

하물며, 3일 다시 살아나리라는 말을 학교명으로 사용하여 지금의 수원에 삼일학원이 1902년이 스크랜턴 대부인에 의해 세워질시 이 학교명은 수원의 유학자이며 후일 감리교회 목사로 3.1혁명에 참전하여 투옥되었던 이하영 목사에 의해 작명되었는데, 이 학교는 120여년이 되도록 이 신앙전통을 지키며 여기에 협성대학교와 함께 우뚝 서 있다.
이 교명은 민족상황을 상당히 암울하게 판단하여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민족을 다시 살려내려는 의지가 담아 작명한 상당히 묵시적인 학교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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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를 이어 이 학교를 나왔다. 나의 아버지도 나의 누이도 이 학교 출신이며 나는 지금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난 3일만에 무언가를 이루신다를 언제나 안 믿어본적이 없다.
야~ 3일 지났잖아? 그래도 믿어야하니? 해도 나는 믿는다. 나는 그 하루를 그 하루로도 보긴하지만 그 하루로만은 안보기 때문이다. 하루나 하나는 빛움이나 빛낳이 변한 말이다.
생명체인 빛이 123을 지나 4로 넣어진 상태를 빛움이나 빛낳이라한다면 하나님은 수를 세는 한개님이 아니라 생명체를 움틔어내는 빛움님이며 생명체를 낳는 빛낳님이기에 24시간에 얽매여 하루, 이틀을 계수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헌데, 사실 수신제가라는 말이 있다. 먼저, 자신의 몸을 다스려야 다음으로 무언인가를 할 수 있다는 말인거 같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의 상태에서 1의 상태로 시작한 타인과 만나 제2의 1을 만들어내는 일조차 어려워하여 혼인을 하니마니 애를 낳니마니하는 세상이 되었다는 요즘의 소식인 안타가운 상황이지만, 1인 내가 다른 1을 만나고 그 1을 통해 또 다른 1을 만들어가는 일의 연속이 하나님의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은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잠시 글을 써 보았다.


참 누구에게 미안하다. 특히, 예수 믿는 정도가 아니라 따르는 제자라는 분들이..
무언가를 하다가 실패하면 그대로 무너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분들.
선거에 나왔다가 낙선한 이들의 상태.
조만간에 무언가 될듯하다가 안이루어지니 낙심하는 이들.

이런 상태를 어떤 우리의 국가지도자도 멘붕상태라 호칭하엿었던가?


그럼 20000.



전체 1

  • 2022-10-27 09:01

    잡것도 몰라

    함창석

    너 몇 살이냐
    동네 할아버지는
    나만 보면 물어 봐
    네 살 뭐라고 네 살
    아니 다섯 살 아니고
    할아버지는
    내 나이도 모르고
    볼 때마다 물어본다나
    잡것도 모른다나
    난 아직 풋노인인데
    상노인과 아이들
    힐데스하임
    놀이터는 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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