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老人들과 싸움을 마치고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2-10-16 14:17
조회
1229
게시판의 글 쓰시는 분들은, 원로목사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老人을 탓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게시판에 젊은이 없는 것”과 “교회에 젊은이 없는 것”은 비슷합니다.

저희 세대中 일부는 추적되는 자산(금융자산 etc)에 과세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 가지고 비판하지 않습니다. ‘과세공평성’을 문제 삼죠.
이렇듯, 기본 의식 차이가 큽니다.
어르신들이야, 자기 맘에 안들면, 다 “좌파”이지요. 그게 욕입니다.
그러면, 자녀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울 겁니다.

1. 한국교회의 신학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각자 판단입니다.
Ⓐ巫俗을 성경적 언어로 표현하여, 기복신앙이 강합니다. 심하게 말하면, 무속의 변형입니다.
Ⓑ미국교회는 신사고·신사상운동(시크릿, 범신론)으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한국교회가 이것을 받아들였습니다.
ⒶⒷ 모두 19C입니다. 지금은 21C입니다. 두세기의 논리code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의 논리는 변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꿈꾸는 다락방”(이지성)이 예가 됩니다.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보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가 더 쉽습니다.
즉 이제는, “기도하면 이루어진다”가 교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런 관점으로 전도가 안되는 이유를 찾으면, 논리 code의 문제입니다. 소통이 어렵습니다.
언어기반 Base를 얼른 바꿔야하지요. 하지만, 수십년 걸리는 일입니다.

2. 패러다임을 바꾸시는 하나님- 패러다임은 주로 경영학에서 다룹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 위로는 상담학에서 다룹니다.
아랫글 한 원로목사님은 정신분석학자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요즘 시대에서, 자유주의 신학 아닌 게 없습니다.

핵심은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을 해도, 신앙고백이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맥락이 新복음주의입니다.
넌센스는, 게시판에 있는 노인 목사님들이 모두 자유주의 신학을 하면서, 자신은 아니라고 부정합니다. 하지만, “많은 인용”이 그 증거입니다.

세계적으로 장로교인은 한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웨슬리안은 아니죠. 전 세계적입니다.
세계와 한국감리교회를 단절시키려는 전략.. 누구에게 이익일까요? 좌파에게 이익일까요??
감리교회가 분열되면, 누구에게 이익일까요? 장로교 목사들에게 이익입니다.
분열되면 가장 크게 손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元老입니다. 목사이든, 장로이든, 대우받기 어렵습니다.
어느 사회든 노인과 어린이, 여성이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러니까, 문자에 매달리는 근본주의는, 그 의미와 정신만 존중해야지, 매달리면 안됩니다.
문자는 번역 필사하는 과정에서 이미 오류가 생깁니다. 더 나아가 문자 자체가 변합니다.
따라서, <교리를 중시하는 新정통주의 맥락>과 <자유주의를 포괄하는 新복음주의>가, 현재로선 가장 바람직합니다.

3. 老人을 말하다가.. 문득,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운동하시면서, 싸우셔야 하는데..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면, 어쩌나...하는 생각이죠..
무관심보다 낫다는 것은 제 희망사항입니다. 마음의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운치도 깊어갑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엔 더 운치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전체 3

  • 2022-10-16 19:33

    황혼부부

    함창석

    꿀이 없는 꽃이라
    벌이 아니 찾으며
    정 없는 사람이라
    찾는 이가 없으며
    꽃이 향기 없으면
    나비가 들지 않고
    사랑이 없는 사람
    머무는 이 없지요
    서로가 도와 가며
    당신이 행복할 때
    난 웃음 솟아나고
    잠이 편한 밤이니
    항상 시들지 않고
    꿀이 듬뿍 고이며
    향기 나는 꽃으로
    임 사랑만 좋아라


  • 2022-10-17 04:56

    추적이 되는 자산 - 예금, 주식, 채권, 보험, 부동산

    추적 안되는 자산 -
    1) 금고 속 현금, 금
    2) 골동품, 예술품
    3) 부모가 자식 앞으로 들어 놓은 종신보험
    4) 퇴직금 예정액
    5) 상속 예정액
    6) 해외 불법유출 자산
    7) 차명 자산(남의 이름으로 등기하여 숨겨 놓은 예금, 채권, 부동산 등)

    소망스러운 자산
    1) 하나님이 맡기신 거룩한 심부름(소명)인 영혼구원/전도를 열심히 하여 하늘에 빛나는 별이 되는 것
    2) 나에게 되갚을 길 없는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면 이는 하나님께 꾸어주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반드시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리라.

    부끄러운 자산 - 성직매매대금
    성직매매로 돈을 받아 추적이 되는 자산이 되는 순간 국세청 감시 대상이 됩니다.
    부동산을 사면 자금출처 조사를 받고 틀림없이 증여세를 내야 하며
    퇴직금이라고 속이면 종교인 과세 탈세자로 등록됩니다.
    해외여행, 골프 치면 불로소득자로 등록되어 인정과세 얻어 맞습니다.
    그냥 금고 속에 넣어두면 추적이 안되는 자산이 되지만 인플레이션이 세금으로 뜯어갑니다.
    그러다 화폐개혁이라도 하는 날에는 박정희 정권 때처럼 금고 속 돈을 국가에 헌상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 2022-10-17 12:26

    0-19 유아, 아동, 청소년
    20-30 청년
    31-47 청장년
    48-70 장년
    71-?? 노년
    이 소자는 2023년 2월 지방회에서 장로은퇴합니다.
    아직은 장년입니다. ㅎㅎ
    로마가톨릭교회 교황선출권에
    80세 이상 추기경은 제한을 한다니...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112344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109587
14271 홍일기 2025.03.15 33
14270 원형수 2025.03.15 18
14269 함창석 2025.03.15 62
14268 함창석 2025.03.15 54
14267 엄재규 2025.03.15 53
14266 최세창 2025.03.14 71
14265 원형수 2025.03.13 55
14264 황기수 2025.03.13 151
14263 함창석 2025.03.12 155
14262 원형수 2025.03.11 99
14261 민관기 2025.03.10 201
14260 함창석 2025.03.10 138
14259 원형수 2025.03.09 110
14258 지동흠 2025.03.09 134
14257 함창석 2025.03.08 149
14256 원형수 2025.03.08 136
14255 최세창 2025.03.07 168
14254 원형수 2025.03.07 104
14253 원형수 2025.03.06 122
14252 함창석 2025.03.06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