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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성찬 주일 설교-성찬식의 영적의미와 축복/10월2일주/세계성찬주/군선교주/강단초록.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22-10-01 23:20
조회
3289
www.seouljeja.co.kr
blog.navr.com/amenpark

설교-성찬식(聖餐式)의 영적의미와 축복.
성경-요한6:46-59절.

성찬이란 뜻은 거룩한 식사, 성스러운 음식, 성스러운 식사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영적으로 깊은 뜻이 담긴 기독교의 성례 전입니다.

성찬식은 초대교회, 중세교회, 종교개혁 시대, 웨슬리시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래 된 초기에는 매 주일 성찬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김진두목사의 저서 웨슬리의 생애 책을 보면 옥스퍼드 대학 시절 존 웨슬리와 신성회 회원들이 성찬을 매주 받았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래 책 내용을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옥스퍼드의 메도디스트들의 모임인 신성회는
존 웨슬리의 동생 찰스 웨슬리가 시작하였으며
신성회는 존 웨슬리의 영적 학문적 지도력에 의해 가장 건전하고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경건 훈련 모임으로 발전하고 후에 위대한 메도디스트 운동을 낳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4명이 출발하였는데 1735년에는 40명까지 되었습니다. 메도디스트(규칙쟁이)라는 이름은 신성회 회원들을 조롱하여 일컫는 규칙쟁이 라는 별명으로 옥스퍼드 대학 전체에 알려졌습니다.
존 웨슬리는 이 별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신성회의 규칙과 활동.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자기 성찰과 기도 영적 독서 영적 일기를 매일 쓰기 영국 국교회의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하기 매 주일과 가능한 기회에 성찬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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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김진두목사의 저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매주 성찬식을 거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주교회에서의 성찬식은 떡과 포도주가 신부님의 기도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바뀌는 화체설을 믿습니다. 프로테스탄트 개신교에서는 기념 설을 믿습니다. 개신교회는 예수님께서 로마 군병의 채찍에 맞으셔서 살이 찢기고 창에 허리 찔리시고 못 박히신 상처에서 흘리신 피를 기억하고 기념하나 천주교회는 성찬식의 떡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바뀐다. 하여 성찬 떡을 신부님이 신도의 입에
넣어 먹여주거나 손에 놓아주면 떡을 받아먹습니다.


천주교회 신도들은 떡만 받고 포도주는 신부님만 드시지요. 개신교의 교회들은 매월 첫 주에 성찬식을 거행하거나 신년 첫 주일에, 고난주간 성금요일, 부활절, 맥추절, 성령강림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절기 때 만 성찬식을 거행하는데 매주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이 성경적이며 전통을 지키는 것입니다.


성찬식을 거행할 때 강단 위에 떡과 포도주를 진설하였다가 성찬식을 거행하여 강대상의 설교(케리그마)와 성찬을 동등하게 여겨야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강단 아래 성찬을 진설하는 것 보다 강단에 강대상 옆에 진설하였다가 예배 중에 안수 받은 목사가 성찬식을 거행하여야 합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채플 때는 떡과 포도주를 강대상 옆에 올려놓았다가 성찬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러면 성찬식과 성찬의 중요성과 영적 의미와 성찬식의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성찬식의 역사적 유래와 의미.
성찬식의 유래는 유월절에서 시작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기 직전인 BC 1440여 년 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각 가족이 그 식구를 위하여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어린양을 취하여 [니산] 월 14일 해질 때에 그 양을 잡고 그 양의 피로 집문 좌우 문설주와 인 방에 바르고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먹되...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 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않으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에 지킬지니라... 정월에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유교 병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자든지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어지리라(출12:3-28)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말 한대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요 영적으로 누룩이 안 들어간 순수한 떡입니다.

성찬식에 쓰는 포도주는 순수한 포도즙, 떡은 아무것도(소금, 누룩, 색소) 안 들어간 순수한 떡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6:51). 하나님께서 정하신 유월절 날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대문의 문설주와 인 방에 바르고 누룩이 안 들어 간 무교병을 먹은 그 날이 바로 [니산]월 14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의 명령으로 로마 군병이 조롱하며 씌운 가시 면류관에 머리가 상하시고 로마 군병의 채찍에 맞아 살이 찢기고 양손에 못 박히시고 창에 허리 찔리시고 피를 다 쏟으시니 돌아가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찢기고 찔리신 살과 흘리신 보혈의 피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입니다. 성찬식은 행사가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희생을 기억하는 성례 전입니다.

2.성찬식에 대한 가톨릭, 정교회와 개신교의 견해
1)가톨릭과 정교회
가톨릭과 정교회는 성찬예배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한 바대로 행하는 기념(Annamnesis)임과 동시에 하나님께 대한 제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가르친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찢기신 몸과 피를 하느님께 바친다는 의미로 이 성찬 예배에서 사용하는 빵과 포도주가 신비로이 주님의 몸과 피가 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2)개신교는 성경에 언급된 것만 성례가 될 수 있다는 논지에 따라 세례와 성만찬만을 인정하고 있다.

개신교 내부에서도 루터주의와 개혁주의의 입장 중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성만찬에 대한 입장인데, 루터파 신학에서는
공재설 혹은 실재설(consubstantiation)을,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츠빙글리의 기념설(상징설)에서 장 칼뱅의 영적 임재설을 취한다.

다만 과거 16~17세기에는 분열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으나 현재에는 개신교 교파 내에서 그다지 심각한 신학적 차이점으로 여기진 않으며, 1973년 '로이엔부르그 합의서'에서 다음과 같이 루터와 칼뱅의 성찬론은 같은 의미를 표현만 다르게 한 것이라는 데 합의하였다.

또한 개신교에서의 성찬의 의미는 어느 신학을 따르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단 공통적으로 가톨릭에서처럼 떡과 포도주가 진짜 예수의 살점과 피가 된다는 교리는 따르지 않고 칼빈의 신학을 따를 경우엔 영적임재설을 따르고 있고

알미니안 신학을 따를 경우 그냥 예수가 고난을 당하는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끝낸다. 하지만 가톨릭이건 정교회건 개신교건 공통적으로 성만찬을 통해 예수의 고난과 죽음이 가진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것은 똑같다. 출처-나무위키 성만찬.

3.성찬식의 축복.
예수님께서 유월절이 가까운 시기에 소년이 드린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신성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근처의 [가버나움] 회당에서 성찬의 중요성에 대해서 가르치셨습니다.

제가 성지순례를 가서 갈릴리 가버나움 회당에 갔었는데 예수님 당시의 가버나움 회당의 벽이 유적으로 남아 있었는데 회당 내부가 100여 평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회당에 들어가 보니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오직 내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린 참 떡을 너희에게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주리지 않으리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않게 하는 것이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 이로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을 먹고 내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성도 여러분, 성찬식이 이렇게 귀중한 예전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상징적인 성찬은 새 생명과 영생을 얻으며 마지막 날에 다시 살려주시고 우리 속에 내주하시며 주로 인하여 살며 영원히 산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요한6:4-59절)

4.예수님의 성찬식.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 말씀대로 유월절을 예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와 함께 마지막 만찬을 드실 때
예수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니 다 마시매 주님께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과 제자들이 마지막 성찬을 마친 후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가셨습니다(마가14:12-26) 내일이면 십자가에 달리실 줄 아시면서도 주님께서는 찬미를 하셨습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앉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다.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같이 하여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것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누가22:14-20) 성도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찬식을 통해서 주님의 십자가와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처럼 하나님의 신이신 보혜사 성령을 받으면 죽을 사람이 예수님처럼 부활의 새 생명을 얻습니다. 썩을 것이 썩지 않음을 덧입게 되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면서도 예수님이신 줄 몰라봤습니다.
왜 몰라 봤을까요?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신 주님께서 부활하신 모습은 너무 야위셨고 피골이 상접하여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몰라 봤습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글로바]였습니다.

[엠마오]촌의 집에 들어가셔서 예수님께서 떡을 가지고 축사하신 후 떼어 저희에게 주시니 저희 눈이 밝아져 주님이신 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떡을 떼실 때에 양손에 못 자국을 보았을 것입니다.

떡은 예수님의 살과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찬 예식이 얼마나 중요한 성례 전인 지 아셨지요?

성찬은 생명과 부활과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쳐주셨습니다.
성찬식은 생명과 관계가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성찬식을 자주행해서
주님께서 찢기시고 찔리신 상처와
흘리신 보혈의 피를 기억하고
기념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서울 제자 교회 전 담임목사 박 영 규
*동대문교회 협동목사
*한국 위안부 소녀기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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