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애근 목사님의 글을 읽고
작성자
최천호
작성일
2022-09-28 20:54
조회
1945
여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이
주인의 말씀을 받들고 순종하여 법대로 경기하였다고
눈물로 외쳐도 듣는 이 가슴에 울림이 없으니 어찌 된 일인가
선거판이 다 그런 줄 모르고 발 들여놓았다더냐
너만 의로운 종이라고 생각하느냐
모두가 돌아앉아 비웃고 있구나,
“저는, 이번에 남부연회 감독선거 운동 기간 내내 법대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치는데도
가슴 쥐어짜며 함께 눈물 흘리는 이 하나 없으니
낯이 두꺼워져 붉어질 줄 모르고, 심장은 병이 들어 두근거리지도 않는구나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하늘을 보거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예레미야의 외침을 들어보기라도 하였느냐
하나님께 드린 헌금 얼마나 뿌리고 그 자리에 앉았느냐
그분 은혜로 감독 되었노라 말하지 말라
얼마나 얻어먹었으면 머리 조아려
감독님, 감독님 부르며 뒤 따라가
내게 준 자리가 어디 있나 찾고 있느냐
땅을 울리는 하늘 음성에 귀를 막았느냐
그 손으로 내 백성을 축복하고,
내 어린 종들을 안수하여 목사로 세우려 하느냐
모두 미쳐가고 있어 누구도 말하지 않고 있다
말하는 이가 정신 나간 것을, 나 혼자 미친 것을
오! 감리교회여
주인의 말씀을 받들고 순종하여 법대로 경기하였다고
눈물로 외쳐도 듣는 이 가슴에 울림이 없으니 어찌 된 일인가
선거판이 다 그런 줄 모르고 발 들여놓았다더냐
너만 의로운 종이라고 생각하느냐
모두가 돌아앉아 비웃고 있구나,
“저는, 이번에 남부연회 감독선거 운동 기간 내내 법대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치는데도
가슴 쥐어짜며 함께 눈물 흘리는 이 하나 없으니
낯이 두꺼워져 붉어질 줄 모르고, 심장은 병이 들어 두근거리지도 않는구나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하늘을 보거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예레미야의 외침을 들어보기라도 하였느냐
하나님께 드린 헌금 얼마나 뿌리고 그 자리에 앉았느냐
그분 은혜로 감독 되었노라 말하지 말라
얼마나 얻어먹었으면 머리 조아려
감독님, 감독님 부르며 뒤 따라가
내게 준 자리가 어디 있나 찾고 있느냐
땅을 울리는 하늘 음성에 귀를 막았느냐
그 손으로 내 백성을 축복하고,
내 어린 종들을 안수하여 목사로 세우려 하느냐
모두 미쳐가고 있어 누구도 말하지 않고 있다
말하는 이가 정신 나간 것을, 나 혼자 미친 것을
오! 감리교회여
최천호 목사님...
윤애근 목사께 글을 쓴 사람으로서 최 목사께 묻습니다.
최 목사의 글에, “여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이 주인의 말씀을 받들고 순종하여 법대로 경기하였다고
눈물로 외쳐도 듣는 이 가슴에 울림이 없으니 어찌 된 일인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치는데도 가슴 쥐어짜며 함께 눈물 흘리는 이 하나 없으니..." 어찌 하는 것이 법대로 최선을 다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인지...
최 목사만이라도 가슴 쥐어짜며 함께 눈물 흘리시지요? 충북연회는 1표차이로 선택이 되셨든데,
남의 상실감에 지나친 간섭 같아 할 말 줄였으나 누구나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이 더 많으려면 냉철한 이성과 자기성찰, 바른 신앙기준이 필요합니다. 연회에서 여러 해 동안 섬기셨으니 누구보다 잘 아실 터인데, 감독후보의 등록금만도 3천만 원입니다. 그 돈도 헌금이예요...
오 목사님 평안하신지요?
언제부터인가 목사님의 글을 열어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열어보아도 정독하지 않아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제가 목사님께서 쓰신 글을 읽고, 이 글을 쓴 것이라는 오해를 마시기 바랍니다.
윤애근 목사님은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사실 어느 교회 담임이신지, 감독에 출마하셨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그분이 쓰신 글을 읽고 법대로 경기에 임하셨다는 말씀을 진정이라고 믿었습니다.
목사님 감리교회 선거판을 진정 모르십니까? 오래전에 어느 목사님께서 감독회장 출마하셨다가 중도에 사퇴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생생한데 하나도 변한 것 없습니다.
선관위에 내는 감독후보자 등록금도 교회 헌금이 아니라 개인 돈으로 내야 합니다. 법대로 선거운동에 임했다면 이 등록금도 개인이 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부패한 사람 중 하나임을 고백합니다.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최천호 드림
감리회 구성원들을
1/3 알곡
1/3 쭉정이
1/3 가라지
이렇게 나눌 수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