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애근 목사께...
작성자
오재영
작성일
2022-09-27 13:31
조회
2250
사람이 자신의 주변에 의해 평가받는 일 기대에 크게 벗어나면 받아드리기 쉽지 않아 위로보다는 어쩌면 상처가 되리라는 생각으로 망설였으나 만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 게시판에 올리셨으니 교단에 소속된 한사람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감게 에 올리신 제목의 글을 읽으며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은 이분이 왜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수 많은 혼란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금번 35회 총회 감독선거에 등장하신 분으로 남부 연회의 유효 투표자 1,409표 중에 19표를 얻으셨습니다. 그 안에는 물론 본인표도 포함되셨을 것이고...
본인 글 대로 공주 제일교회라면 남부 연회의 역사와 비중 있는 교회인데, 감독으로 출마를 하셨어요?
함께 등장한 이들은 949표와 434표를 얻으셨습니다. 올리신 동영상을 보면서 전부터 비슷한 이들의 사진을 대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인데, 팔짱낀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18표라면 이론상으로 본인이 속한 교회와 지방대표들 에게도 별반 지지를 받지 못하신 것 같은데, 어찌 생각 하십니까?
꽤 오래전 감독 중에서 감독회장을 선출할 때, 경기연회의 어느 목사께서 감독과 회장까지 바라는 계획으로 출마를 했다. 어느 날 그 교회에 섬기는 후배 여전도사를 만난 적이 있다. 어떻게 지내요? 질문에, “요즘 바빠요, 왜? 우리 목사님 감독과 감독회장 출마하셔서 총대들에게 전화하느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다고, 전도사들께서 총대에게 전화를 해요? 예, 그분 떨어졌다. 왜요? 총대들이 전도사들 전화 받고 지지 한 대요?” 결국 선택 받지 못하고, 그 다음에는 자기 후배의 이미 출발한 이의 그동안의 선거비용까지 부담하여 사퇴시키고 본인께서 등장하였으나 뇌출혈로 쓰러져 꿈을 접고 결국 포기 한 이가 연회감독이 되고 본인은 돌아가셨다.
聖職은 꼭 감리사나 감독, 감독회장만이 아니다. 목사를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까지 삶의 자리는 모두가 성직의 개념으로 살아가야 한다. 성직이란 엄청난 사명에 떨며 보람에 눈이 떠야 비로소 섬김을 감당할 수 있다. 성직에 下位職 高位職이 있겠는가? 그 직분 그대로 소중하기 때문이다. 삼가 聖職을 함부로 넘겨다 볼 일은 아니다. 물론 안되는 것보다 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되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안 맡겨주면 불평하고 맡겨줘도 감당 못할 성직이라면 차라리 맡지 않음이 낫다.
이제 감독 선거가 끝이 났으니 또 얼마나 함량 미달의 사람들이 신앙 빙자하여 바람 불어 오는 방향에 서서 침 뱉으며 추태(醜態)들을 부릴 것인가? 모두가 표현 그대로 주님의 섭리일 뿐인데...정말 염려가 된다.
감게 에 올리신 제목의 글을 읽으며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은 이분이 왜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수 많은 혼란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금번 35회 총회 감독선거에 등장하신 분으로 남부 연회의 유효 투표자 1,409표 중에 19표를 얻으셨습니다. 그 안에는 물론 본인표도 포함되셨을 것이고...
본인 글 대로 공주 제일교회라면 남부 연회의 역사와 비중 있는 교회인데, 감독으로 출마를 하셨어요?
함께 등장한 이들은 949표와 434표를 얻으셨습니다. 올리신 동영상을 보면서 전부터 비슷한 이들의 사진을 대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인데, 팔짱낀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18표라면 이론상으로 본인이 속한 교회와 지방대표들 에게도 별반 지지를 받지 못하신 것 같은데, 어찌 생각 하십니까?
꽤 오래전 감독 중에서 감독회장을 선출할 때, 경기연회의 어느 목사께서 감독과 회장까지 바라는 계획으로 출마를 했다. 어느 날 그 교회에 섬기는 후배 여전도사를 만난 적이 있다. 어떻게 지내요? 질문에, “요즘 바빠요, 왜? 우리 목사님 감독과 감독회장 출마하셔서 총대들에게 전화하느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다고, 전도사들께서 총대에게 전화를 해요? 예, 그분 떨어졌다. 왜요? 총대들이 전도사들 전화 받고 지지 한 대요?” 결국 선택 받지 못하고, 그 다음에는 자기 후배의 이미 출발한 이의 그동안의 선거비용까지 부담하여 사퇴시키고 본인께서 등장하였으나 뇌출혈로 쓰러져 꿈을 접고 결국 포기 한 이가 연회감독이 되고 본인은 돌아가셨다.
聖職은 꼭 감리사나 감독, 감독회장만이 아니다. 목사를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까지 삶의 자리는 모두가 성직의 개념으로 살아가야 한다. 성직이란 엄청난 사명에 떨며 보람에 눈이 떠야 비로소 섬김을 감당할 수 있다. 성직에 下位職 高位職이 있겠는가? 그 직분 그대로 소중하기 때문이다. 삼가 聖職을 함부로 넘겨다 볼 일은 아니다. 물론 안되는 것보다 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되는 것보다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안 맡겨주면 불평하고 맡겨줘도 감당 못할 성직이라면 차라리 맡지 않음이 낫다.
이제 감독 선거가 끝이 났으니 또 얼마나 함량 미달의 사람들이 신앙 빙자하여 바람 불어 오는 방향에 서서 침 뱉으며 추태(醜態)들을 부릴 것인가? 모두가 표현 그대로 주님의 섭리일 뿐인데...정말 염려가 된다.
오재영 원로목사께
가마니계시는 게
오 정회원 '내가 젖소'라니
우유를 생산하나요?
젖소 한우로 둔갑시켜 팔다가
철창 간 사람도 있다는데.......ㅎㅎ
'내가 이겼소, 지었소, 졌소' 뭐 이런 말인가요?
개가 지젖소?
손자 살 나라
함창석
우물 난간에 갇히어
보호를 받고
작은 드레박으로 퍼 올리는 물야
차고도 넘쳐 가니
때 아닌 비명소리가 크다
두세 사람은 팔짱 끼고
창너머 먼 산을 향해
추파 넌지시 저리 던지고 있기로
이 가을은 매몰찰 뿐이다
질그릇으로 깨지기 쉬우나
깡 마른 토기장이는 말이 없구나
아 영빨이 치솟는 임
붉은 치마 속으로
잠시 숨어야 할까만
또 다른 임이 눈짓마저 하려드니
어리둥절한 찰나로구나
아 이 순간이 복이요
잠시나마 쉼이 아닐까
온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니
이 가을은 영영 뒤틀리고야 말까
자손들이 살아갈 미래사라
손자 살 나라는 핵으로
엉망진창은 되지 않을까
긴 겨울이나 아니 되기를 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