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요청합니다..

2020-01-13 22:39 관리자 23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있는 어느 감리교회의 교인입니다.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닌지 28년째 되가고 있는데요..
저에게 큰 시험이 닥쳐왔습니다..
저에게는 타 지역에서 목회 생활을 하고 계시는 이모가 한분 계십니다.. 교회 사모님이시고 신학공부도 하여 직접 말씀도 전하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역시 감리회에 소속된 교회이고요.
저는 이모네 교회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어머니에게 건너건너 듣기로 교회 사모님으로써 잘 직분을 감당하며 지내시는줄 알았지요..

그러던 중 어떤한 계기로 이모와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단순한 악몽이었는데 어머니께 말하니 이모하고 상담해보라시길래 이모가 이야기를 듣더니 저에게 주변 누군가 죽은 사람이 있냐고 그러길래 처음엔 없다고 했다가 자꾸 물으시길래 몇년전에 친구가 안좋게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모가 다른 교회에서는 안가르쳐주는 것이라면서 기도를 하자고 하더니 전화상으로 이모는 제가 알아들을수 없는 방언을 막 하면서 저보고는 아멘을 하라길래 저는 이모가 아는사람이기도 하고 감리 교회 사모님이시니 이상할거란 생각을 전혀 그당시에는 못하고 따라했지요..
이모는 같이 기도를 하게 하고 저보고 주기도문을 20번씩하고 찬송을 10번씩? 인가 부르고 잠을 자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번에 통화할때는 기도할때 몸 어딘가가 간지러운곳이 없었냐면서 간지러운곳이 있으면 말하라길래 한쪽손으로 잡고 계속 통화를 하니 어깨가 좀 뻐근 했었는데 거길 말하니 이모가 거기에 손바닥을 대고 기도를 해야한다면서.. 시키는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마귀는 결박당하고 떠나갈지어다 아멘.
이걸 계속 말하게 시키었습니다..
그리고 저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하였는데..
이모가 하는 말이 이모 본인은 하나님께서 파헤치는 능력을 주셨다면서..
거짓말하면 지옥에 간다고 저의 모든걸 털어놓게 했습니다..
자라오면서 상처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허나 저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받은 상처도 용서하여 미움이 없었는데 나는 다 잊고 용서한 예전일이다 말하고 싶지 않아하니..
이모가 넌 용서 안했다 마귀한테 지금 역이용당하는거다
하며 전부 털어놓게 하였지요..
그러고선 이모네 교회에 오라고 하길래.
간단한 짐을 꾸려 이모네 교회에 갔습니다..
이모네 교회에서 저녁을 먹고 예배를 드리는데..
이상했습니다..
목사님은 한시간 예배하시고 퇴장하시더라고요
예배를 마치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타임을 이모가 말씀을 전하면서 예배를 마치고 불꺼놓고 교인들이 기도를 하는데..
개척교회라 교인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 몇명 안되는 사람들이 교회안을 같이 뱅뱅 돌아다니면서 하는게..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마귀는 결박당하고 떠나갈지어다 아멘.
이것만 계속... 이것만 정말 계속 하면서 교회를 뱅뱅 돌아다니더라고요..
어떤 분은 교회가 떠나가라 소리치더라고요..
계속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쫓는.. 그 말만요..
이모와 교인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마귀가 자주 등장을 합니다.. 전에 마귀때문에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들면서 화냈던 사람이 교회다니며 고침받았다는둥..
직접 들어봐야 아는것인데.. 지금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는 신앙생활이 아닌.. 마귀쫓는것에만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이모의 기도는 방언만 하기때문에 무슨 기도를 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교인들에게 간질간질한 곳에 손을대고 마귀를 쫓는 말을 하도록 시키고.. 심지어는 교회 뒷자리에서 자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마귀쫓아낼때까지 여기서 자라고 했다고요 저처럼 중독이 되서 그렇다고 하면서..
이모와 저는 유아실에서 자기로 했었는데
이모가 몇평 안되는 유아실에서 저를 앉히더니..
갑자기 너 사단말 들을래 내 말들을래(이모말) 이렇게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말 듣는다고 했더니
내말이 하나님 말이야 하면서
자기말 들으라고 자기말 안들으면 사단말 듣는 사람처럼
자꾸 이야기 하더니
너는 귀신이야 이러더라고요..
너는 죽은 친구 귀신이라고요..
저는 저라고 하지말라고 했더니
너 악몽꾸는거 안나을거냐고 하면서
사단말들을거냐고 저를 다그치면서
저는 늦은 밤 몇평 안되는 유아실에서
어떻게 손도 쓰지 못한채
저보고 죽은친구 귀신이야 라고 말하는 소리에..
속수 무책없이 당했습니다.. 판단력도 흐려진 상태였고
하지 말라고 사정을해도 귀신이라고 인정할때까지
저를 붙잡아둘기세더라고요..
저는 진심만 아니면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대충 말하고 상황을 모면하자 했었는데..
그 다음에 제 귀를 틀어막고 눈썹을 매만지면서
니 정체를 들어내라하며 방언으로 뭐라고 하더니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 대더군요..
제 사진을 찍더라고요..
제가 찍지 말라고 해도 소용 없었습니다..

기어코 제 얼굴 사진을 찍더니.. 그러면서 이모는 좋아하는듯한 표정이었습니다..즐거워보이는 표정이요.. 마치 신기한거라도 보여준다는듯..
지금 이 얼굴이 니얼굴 같냐면서 그 죽은 친구 얼굴이랑 닮지 않았냐면서..
저는 제 얼굴이라고 아무리 말해도
자꾸 제 얼굴이라고 하면 자기말 안들을거냐고..
자꾸 죽은 친구얼굴 맞다고 하라고 강요하듯 다그치고..
저는 소름이 돋아 하지말라고 사정을해도 소용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무슨 남자가 보인다면서.. 이러쿵 하더니
불끄고 자자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날 밤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기도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어나서 엎드려 기도하기도 무서워
누워서라도 기도해야된단 생각에 정말 한잠도 안자고 기도를 했습니다. 속으로만 한 기도였는데 중간중간에 이모가 어떻게 알고 너 왜 안자냐고 제가 기도한다고 하니
기도하지말고 자라고 그것도 마귀가 방해하는거라고 내일 예배 제대로 못드리게 마귀가 방해하는거라고 자꾸 기도 하지 말라고요..
그래도 무시하고 저는 계속 기도 했습니다..
기도를 계속 하고 보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지..
이모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 곳이 이상하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다고는 생각 들었지만 당장에 거길 나갈 생각은 하지 못해서 새벽에 드리는 예배에도 참여했었는데
예배를 드리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등 뒤에 뭐가 들러붙은 느낌도 들고..
새벽예배가 끝나고 이모가 저한테 와서 다시 제 귀를 틀어막고 방언을 막 하더라고요..
근데 이모 얼굴이 이상하게 보였어요.. 이모 눈이 3개로 보이더라고요.. 그거 말하니까.. 좋아하면서 어떤사람은 자기 입이 삐둟리게 보인다는 사람도 있고 5개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다면서..
그리고선 저한테 핸드폰을 만지지 말라고.. 핸드폰 중독되면 안된다면서 당분간 이모가 맡고 있겠다고요.. 가족들한테는 이모가 이야기 해둔다면서..
그러더니 어머니에게 전화걸어 저한테 귀신이 들려있단 식으로.. 죽은친구 이야기 하면서요..
어머니는 놀라셔서 이모아니었으면 몰랐다고..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다고요.. 어머니는 이모가 신학교육도 하고 교회 사모님이고 동생이니 어머니는 이모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아예 안하시는것 같아요..
어머니도 짐을싸서 이모네에 올 기세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갑자기 이모가 제게 형제가 두명이 더 있는데 누가 더 잘해주냐 묻길래 둘다 잘해준다라고 했더니
자꾸 누가 더 잘해주냐고 비교하게 하려고 들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마귀같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게 내 형제들까지 건들이라고 하는구나 화가 나서
짐을 다 챙겨서 그곳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새벽에 느꼈던 그 등짝에 이상한 느낌과
이모눈이 3개로 보이는 그 이상함에..
이대로 집에 돌아가기 찝찝하고 이모가 이상한거라도 붙여놓것같은 짜증이 들어
다른 제대로된 교회에가서 목사님께 상담받고 기도하고 안정이 된후에 집으로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모가 그사이에 저희 어머니께 연락을하여
제가 이모네 교회 떠났다고.. 어떻게 말했는지
저희 어머니는 빨리 이모한테 돌아가서 이모 말 잘 듣고 있으라고 계속 연락하고..
저는 집에도 못가겠고 이모한테 돌아가는건 아닌것 같고
그때까지만해도 혼란스럽고 불안정 했습니다..
저녁까지 밖에서 서성이다가 어머니가 이모네 교회로 갈기세길래 막아야겠다 생각이 들어.. 이모가 어머니한테도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까요.
늦은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택시안에서 제 상태가 이상해졌습니다..
저한테 죽은 친구귀신이라고 세뇌를 시키는 짓을 당했으니... 제가 많이 불안정하고 놀래서..
상태가 좀 안좋았는데..
집으로 가자마자 가족들에게 이모가 저에게 한짓을 말하고.. 제가 이렇게 돌아온것은 제가 그날밤 기도를 했는데 성령님께서 이모가 이상하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신게 아닐까 하여 성령님께서 도와주시었다고 말하면서 가족들에게 있었던일을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이모는 잘못이 없다면서..
이모 미워하면 안된다고.. 이모는 신학과도 나왔고.. 그런 말씀을 하시고..
아버지는 저보고 정신과 병원에 가보자고..
저는 교회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다른 목사님께 이 일을 상담하고 싶다고요.. 저는 목사님께 이모가 이상한것이 맞다. 저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그런데 자꾸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가자고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상담 받으러 갈테니 나 제대로된 목사님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제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은 행사가 있어 해외로 출장을 가신 상태였습니다..

결국에는 저는 목사님께 상담도 받지 못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정신병원 안가고 저 교회에 보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제 형제가 집에 찾아와 저를 정신병원에 입원 안시키면 가족과의 연을 끊겠다고 찾아와..
저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고..
의사는 저와 면담을 한마디도 한적없습니다..
가족들이 의사에게 한 이야기들로 입원이 된것이고..

의사들은 제 말을 안믿고 저는 꼼짝없이.. 정신병 환자가 되었습니다.. 정신 분열증 환자로 만들어서..
제가 가족들에게 성령님께서 도와주시어서 이모네교회에서 도망왔다 설명을 했었는데.. 의사한테 말을 어떻게 전했는지 몰라도..
의사들은 저한테 질문하기로 영적인 소리가 들리느냐고 자꾸 묻고... 환청을 듣는다는 식으로.. 제가 (소리로는) 들린적 없다 말해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도 저를 정신병 환자로..

그 정신병원에서 입원할때 저에게 성경도 읽지 못하게 하고 제가 기도하고 있으면 간호사가 기도도 못하게 막았습니다..

저의 마음은 무너져가고..

저는 제가 정신병이 없다는걸 압니다..
그런데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제가 다니는 담임교회 목사님은.. 제가 당했던 일들을 묻지도 않으시고 말꺼내게 하지도 않고 그냥 잊으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고 약을먹고 교회잘다니면서 치료하라고 하셨어요..

저는.. 정신병원에 입원했던것도 이모한테 귀신어쩌고 당했던것도 다 잊으라면 잊을수 있겠지만..
이모가 계속 다른 교인들한테 그런 짓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과 이모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는 어머니가 너무 걱정이 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저는 이모한테 속고 있는 다른 교인들이 걱정이되고
이모를 두둔하며 이모와 가깝게 지내는 어머니가 너무 걱정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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