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 올린 이 입니다.

2022-06-28 02:03 관리자 272
아랫글은 평소 개척교회 현장과 미자립교회 현장을 경험했고, 그 누구보다 지척에서 보아온 일인으로서 느껴온 바를 언급한 내용입니다. 글 내용에 대하여는 추호의 가감이 없는 감리교회 현실입니다. 다시 한번 모든 연회 감독후보들과 정책담당자, 평신도 대표(장로)께 부탁드리며 권고드립니다. 미자립교회를 비전교회라 부르며 코로나 이전에 많은 시도와 구제의 도움을 주어왔습니다. 오늘도 여전합니다. 또 부분적이긴 하나, 서울연회 감독후보 세분의 발언 내용을 보아하니 비전교회를 상당히 염두해주시고 잘 섬기기 위해 하신 말씀과 미래정책들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부탁합니다! 그만 하세요! 돈 좀 모아 미자립교회 얼르고 달래려 하는 근시안적 대책 당장 거둬내시고 일찌감치 사명이 없는 목사와 간판만 달고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 처소를 당장에 연회 개교회 실태조사위원회에서 파악하여 폐쇄 조치를 시행해주기를 바랍니다. 목사는 복음에 입각한 기도와 말씀생활, 전도를 가능케 해야 하는 제일선에 선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사명적 일들을 감당치 않고 하루하루 멍때리며 시간 떼우고 빙빙 돌고 있는 미래 은퇴은급비 갉아먹는 바구미(이런 표현 미안 그러나 더 적절한게 없음)를 방치하거나 도리어 세월 때우기를 돕는 모양새는 그만 했으면 합니다. 왜? 감리교회는 공교회성이라는 정신을 내세우며 가짜를 정리하는 일에는 소홀한 것입니까? 선량하고 성실한 목회자가 낸 은급부담금과 교회들이 피땀어린 헌금으로 만들어낸 교회부담금을 그런 식으로 나누어 먹자는 논리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에라도 몇 년 몇 십년 놀고먹는 자리보전형 목사와 간판만 있는 교회는 처소로서의 자격을 정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일을 하세요 세상 일을, 차라리 공장에 다니세요 목회 안할거면 말입니다. 안그런 척 하면서 비전교회 코스프레 그만하고 하나님께 솔직히 동역자들께 솔직히 서게 되길 바랍니다. 정말 목회하고 있습니까? 세월 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까? 안수형 교회 문닫읍시다! 계속 바뀌는 전도사 담임자들 때문에 성도들이 난리입니다. 교회냐고 묻습니다. 10년 동안 몇 명이 거쳐갔으면 말 다한 것 아닙니까? 그건 누가보아도 교회로서의 진정한 가치가 없는 안수자리입니다. 감독님들 정책 쥐어짜시고 이쪽 저쪽 눈치도 많이 보이시겠지만, 이제 그런 현실성을 떠난 정책 거두시고, 코로나 이후 바뀐 세상의 흐름도 감안하시어 교회 수 축소, 지방 합병, 연회 합병을 위해 명확히 목회하는 목사와 교회로서만 다시 감리교단을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 미자립 얘기만 해야 하고, 밑 빠진 독에다 물만 붓다가 함께 공멸합니다. 이번참에 정리의 길로 나아가기를 두손 모아 봅니다. 아마도 학연 지연 혈연 다 배제하고 목회 현장을 면밀히 검토하여 확인하면 예상하기론 지방마다 4-5 교회 정도는 목회를 전혀 하지 않고 있을 것이며, 새벽 5시에 문도 닫혀 있을 것이라 봅니다. 왜냐하면, 목회를 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제금과 돕기 행사만 있으면 다 나타납니다. 다시 묻습니다. 목회하고 있습니까? 안할거면 자진 면처리 하시고 퇴회까지 고려해보시기 바라고, 간판만 달고 선후배들이 고혈로 돕는 돈으로 월세로 때워가는 그 장소를 스스로 닫아주어 갖은 뻥으로 늘려진 허상의 감리교회 숫자를 현실적으로 다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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