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못지않게 읽기를 잘해야 하는 이유
2022-12-23 21:18
관리자
35
2. 미자립 얘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차치하고, 미자립 교회 담임자가 무능한게 아니라 미자립 교회 담임자가 감리사가 되면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은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자립 교회 담임자임에도 우리가 주변에서 유능한 분들을 보고 있잖습니까? 그러나 그게 또 다는 아니잖습니까? 수십년 자리보전하고 농땡이 부린 분들도 분명 있으니 공동체에서 어느 정도의 기본 원칙을 세워 감리사를 세우고자 함이지요. 그러니 미자립 목사는 왜? 감리사 못되는가? 보단 그래도 미자립은 벗어나야 한 지방 수장의 자격이 주어진다. 이렇게 이해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3. 이번에 본부 선교부 총무로 선임되신 태동화 총무가 하신 말씀 중에, 미자립에 대한 세 가지 구분을 보셨으리라 봅니다. 맞습니다. 좀만 더 관심갖고 지원하면 세워질 교회, 기본적으로 지역 고령화에 갇혀버린 미래가 불투명한 교회가 분명 존재합니다. 이 말인즉, 지역 소멸 가능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부흥되기를 바라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전략이라는 것이고, 이제는 개척을 위한 미자립교회는 정리되는 것이 맞습니다. 당장 그런 지역 교회 담임자들이 들으면 속상할 말이지만, 앞으로 10년 지나도 그 상태로 있을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그런데 더 공동체를 버겁게 하는 것은 미자립도 아닌 아예 목회 자체를 하지 않고 이름만 걸어놓는 유령교회 담임자들이 나중에 은급의 해악적 바구미로 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인 한 명도 없는 교회는 교회일 수 없고, 양 한 마리 없는 목자는 더 이상 목자일 수 없으니 일터로 나가십시오! 아직 일할 수 있는데 하지 않고 손만 벌리는 것은 인생에 대한 아니 하나님께 대한 옳은 처사가 아닙니다. 교회실태위원회 말만 하지 말고 실제 목회 여부를 명확하게 현장 조사와 더불어 가려내어 개체교회 폐쇄, 목회정지, 목회연한 산정 금지를 명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 감독들과 지방 감리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대로 두었다간 공멸할 날이 멀잖습니다. 명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