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세습

2022-12-02 22:28 관리자 491
본인과 그분은 동문, 그리고 잦은 만남과 연결고리들

그리고 결국 교인들과 목회자들을 바보로 아시는 그분들

건강한 교회를 지향한다며 새파란 아들을 역사가 창창한

그 교회에 보내놓곤 난 아무런 연관이 없단다

다들 바보라 생각하는구나 난 차라리 아들 교차세습하시는

감독님과 은퇴를 앞둔 분들께 이런 제안을 드리고 싶다

좀 당당해지는 것 나쁘지 않다고 말입니다. 구차하게 난 모르게 진행된 일이다 장로들이 다 알아서 했지 내가 어떻게 알려고 한다고 알아지는가 이러지 말고, 나 37년 한 교회 목숨걸고 목회 했는데 아들 하나 못심나! 그간 교회 위해 사재 털고 몇 번씩이나 건축하느라 죽을 고생 다했고 애들도 목사 아들로 고생했으니 길 한번 화끈하게 열어주라! 차라리 이게 인간적이고 상식적이지 난 모르는 일이고 양측 교회 장로들이 다 알아서 청빙했다 이러면 스스로 '난 천치요'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고 자기 말처럼 세습금지법을 만든 사람이 얼마나 교단법을 우습게 알면 저렇게 하나 싶어 후배들이나 평신도들이 감리교를 고개 젓는 일이 또 생겨나게 된다. 일단 이미 엎어진 물그릇이니 어쩔 도리 없잖는가? 그렇다고 경기연회 감독 / 충청연회 감독 / 목원대 총장한테 따질 수도 없고 말이지. 어줍잖게 핑계대지 말고 당당히 '아들 심고 싶었오! 크게 한번...' 하는 솔직한 감독님과 예비은퇴자들을 기대해봅니다.

이전 2022-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