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어려운 글을 쓰게 됩니다.
- 교회가 있는 상가 건물이 경매에 들어갔습니다. 11월에 1차 경매가 들어간다고 했는데, 경매 정보란에 뜨지를 않았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가게 사장님은 1월이라고 하십니다.
지난 번 수원지방법원 경매과에서 상담 법무사에게 물어보니 교회가 법인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보증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기도하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그래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결론이 났을 때, 이전할 준비를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준비는 내가 지금까지 약 12-3년을 작은 교회를 위해 한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교회에 이런 상황이 있기 까지는 [선교와 구제]를 위해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교회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적은 금액이지만 선교와 구제를 위한 일을 멈추지는 않을 겁니다. 받은 만큼 도울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써 도와주셔야만 할 수 있습니다.
공짜는 싫습니다. 이왕 하실 거면 저에게 해주시기를 바라는 겁니다. 결코 속았다 하지 않을 겁니다. 확실하게 해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목사가 먼저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 일이란,
< 각종 기념패(상패), 전도용품(물티슈, 핫팩 등 각종 전도용품), 근조기(교회 깃발 또는 상조기), 명패, 수건, 각종 기념품 등등, 판촉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교회에서 도와주셨는데, 더 많은 교회에서 이왕 하실 거면 저에게 하시면 교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같은 물건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해드립니다.
경매가 끝난 후,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제가 이렇게 해서 이전비와 계약금 일부를 마련하려는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동정은 싫습니다. 그래서 이왕 하실 거면 저에게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단 한 주라도 예배를 멈추지 않기를 기도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참 좋다'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연락기다립니다.
( 경기연회 오산지방회 수정교회 강원필 목사 -010 8355 8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