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작성자
이경남
작성일
2020-10-21 19:05
조회
359
죽음
-이경남
언젠가
우리의 호흡이 멎고
맥박이 멎고
뇌파가 멎는 순간이 온다
우리는 그걸 죽음이라 부르며
두려워하지만
그러나 이런 육체의 죽음 외에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또 하나의 죽음이 있다
우리의 두뇌가
더 이상 탐구를 멈추고
그래 사유하고 분별하는 지각이 흐려져 버린다면
우리 육체의 심장은 뛰어도
마음의 심장은 식어져
더 이상 삶에의 열정의 불이 타오르지 못한다면
또 우리의 마음이 그 순결함을 잃고
어느새 거짓에 물들고
불의에 물들고
부정에 물들어
더 이상 우리의 가슴에
정직과 진실과 선의의 빛이 사라져 버린다면
그건 살아도 산 게 아닌
이미 죽은 인생이다
우리가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듯
영혼의 죽음도 두려워 할지니
자기 영혼을 지키기에 힘을 다할 일이다
2020.10.21. 수요일 고적한 가을 아침에
-이경남
언젠가
우리의 호흡이 멎고
맥박이 멎고
뇌파가 멎는 순간이 온다
우리는 그걸 죽음이라 부르며
두려워하지만
그러나 이런 육체의 죽음 외에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또 하나의 죽음이 있다
우리의 두뇌가
더 이상 탐구를 멈추고
그래 사유하고 분별하는 지각이 흐려져 버린다면
우리 육체의 심장은 뛰어도
마음의 심장은 식어져
더 이상 삶에의 열정의 불이 타오르지 못한다면
또 우리의 마음이 그 순결함을 잃고
어느새 거짓에 물들고
불의에 물들고
부정에 물들어
더 이상 우리의 가슴에
정직과 진실과 선의의 빛이 사라져 버린다면
그건 살아도 산 게 아닌
이미 죽은 인생이다
우리가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듯
영혼의 죽음도 두려워 할지니
자기 영혼을 지키기에 힘을 다할 일이다
2020.10.21. 수요일 고적한 가을 아침에
아멘 !
자기 영혼을 지키기에 힘을 다할 일이다
김 장로님 평안하시지요?
주님의 말씀- "내 친구여,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이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눅12:4)
김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