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체온측정(體溫測定)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10-26 18:15
조회
236
신체온도
身體溫度

시인/ 함창석 장로

溫자는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물)部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온(접시에 먹을 것을 담은 모양→따뜻함)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따뜻한 물이라는 뜻이 합하여 「따뜻하다」를 뜻한다. 물이 따뜻하다→따뜻하다의 뜻이다. 나중에 囚(수 죄수)와 皿(명 접시)의 모양에서 죄수에게 먹을 것을 주듯 하는 따뜻한 마음이 글자의 기원이라고 해석하기도 하고, 溫水(온수)라는 강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설도 있다. 그러나 갑골문을 보면 수증기가 올라오는 큰 대야에서 몸을 씻고 있는 사람이 이미지다. 후에 글자가 바뀌면서 수증기는 水자가 되었고 대야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囚자와 皿자로 표현되었다.

度자는 뜻을 나타내는 엄호(广 집)部와 음을 나타내는 庶(서→도)의 생략형이 합하여 이루어진다. 庶(서→도)의 생략형은 많은 것→여러 가지 사항, 又(우)는 손→손으로 헤아리는 일, 길이를 재는 여러 가지 단위의 총칭의 뜻이 합하여 「법도」를 뜻한다. 여기서 廿자는 돌멩이를 표현한 모양자이다. 이렇게 돌멩이를 그린 廿자에 又자가 결합한 度자는 집 주위로 돌멩이를 던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본래 ‘헤아리다’라는 뜻을 위해 만든 글자였다. 그래서 큰 집을 뜻하는 广자에 돌멩이와 손을 함께 그려 돌멩이를 멀리 던져 길이를 잰다는 뜻을 표현하였다. 국가가 정한 기준을 따라야 했다.

체온은 신체 내부의 온도로 신체의 부위에 따라 매우 차이가 있지만, 항문에서 6cm 이상 들어간 곳에서 측정한 직장의 온도를 표준체온으로 한다. 인간의 정상 체온은 겨드랑이온도로 36.9℃라고 하며, 소아는 성인보다 약간 높고, 노인은 낮은 경향이 있다. 폐는 늘 호흡으로 찬 공기와 접하므로 체온이 비교적 낮고, 간과 같이 끊임없이 열을 생성하는 곳은 체온이 높다. 혈액은 신체의 내부를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어 혈액의 온도를 표준체온으로 해야 한다는 설도, 혈액의 온도도 반드시 똑같지는 않다. 심장의 좌심실 혈액의 온도는 폐에 의해서 냉각되기에 우심실 혈액 온도보다 낮다.

체온은 신체의 주요 내장의 온도로서, 의미가 없는 우연한 변화를 하지 않는 곳의 온도이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언제나 직장 온도를 잰다는 것은 곤란한 일이기에, 이것 대신에 겨드랑이의 온도를 잰다. 그 이유는 상완을 흉벽에 밀착시키면 겨드랑이가 공동이 되고, 그 안의 온도는 신체 내부의 온도에 가까워진다는 것과 측정하기가 편리해서다. 그러나 일정한 온도에 이르기까지에는 적어도 20분 이상 걸린다. 최근에는 주로 구강의 온도를 측정하는데, 체온계를 혀 밑에 넣은 채 입을 다물고 측정한다. 이 경우는 약 5분으로 거의 일정한 온도가 됨으로, 임상적으로 구강 검온이 편리하다.

이 밖에 체온을 변동시키는 것으로는, 식사로 0.2∼0.3℃ 높아지고, 심한 운동으로 40℃에 이르기도 한다. 주위온도의 변화에 의한 영향은 실험적으로는 대체로 10℃에 대하여 0.7℃ 상승한다고 하나, 계절에 의한 변동은 불과 얼마 안 되며, 여름과 겨울에 0.5℃ 정도의 차이가 있다. 체온의 최고한계는 보통 열병에서는 42℃ 정도이나, 어떤 질병에서는 44.7℃나 된다는 보고가 있어 44℃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낮은 쪽에서는 24℃에서 소생한 예다. 사람 등과 같은 정온동물의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체내에서의 열의 발생과 방산이 평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체온조절을 하는 중추가 시상하부에 있다. 이 중추는 피부에 있는 온도수용기로부터 오는 구심성 임펄스에 의해서 자극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그 곳을 흐르는 혈액의 온도변화를 직접 느낀다. 실험적으로 시상하부로 가는 혈액을 따뜻하게 하면 열방산기전이 작동하기 시작하여 체온이 내려가지만, 반대로 냉각시키면 체온이 상승한다. 따라서 시상하부는 항온기와 비슷해, 체온의 큰 변동을 자동적으로 방지한다. 요즘 코로나 시국을 맞아 가는 곳마다 여러 가지 방식으로 체온을 잰다. 대개 36℃-37℃ 이지만 발열이 심할 경우 많은 제약을 받게 되며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는다.

‘체온이 높다’라고 표현하면 대부분 몸에서 열이 나는 아픈 상황을 떠올리게 된다. 평균적인 체온은 36.5도 라고 알려져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이 보다 낮은 체온을 갖고 있는 현대인들도 주위에 많이 있다. 온혈척추동물에 속하는 인간은 체온이 내려가면 혈액 순환 및 신체 내부의 각종 장기 및 순환기 활동이 저하되면서 근육과 관절이 굳어져서 각종 질환 및 관절 통증을 발생시키고 심할 경우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온은 너무 올라도 문제지만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되기에 적절한 체온이 늘 유지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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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6 08:48

    기독교회
    基督敎會

    시인/ 함창석 장로

    모세를 지도자로 한 출애굽은 바로왕의 억압을 피하여 해방 즉 유월로 자유를 찾아 떠난 사건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 하에 바로왕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기적같이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40년간을 머물었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주시고 훈련을 시키셨던 것이다.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고난도 감수하여야 하였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복지로 들어가게 된다. 혈기로 인하여 모세는 들어갈 수 없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에 들어간 성경기록이다. 구속을 피하여 자유를 찾는 정의의 길은 험난한 세월을 동반하는 것이다. 의를 부르짖는 교회, 광야교회, 개척교회가 그렇다.

    초대 왕인 사울을 이기고 이스라엘 왕국을 계승하였던 다윗은 여러 가지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시와 신령한 노래로 찬양하며 감사의 축제를 수행을 하였다. 구약에서의 이스라엘이 최고로 번영을 하던 시대이다. 주변 지역의 여러 국가로부터 조공을 받을 만큼 부귀와 영화를 누리었으나 솔로몬 시대부터는 우상숭배와 왕국의 분열을 겪는다. 감사와 축제가 많았던 이스라엘은 부활과 같은 영광이 있었지만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 세상에서의 성공적인 영화는 잠깐 뿐이다. 대형화 된 종교행사도 쇠퇴의 길을 걷는 것이 교회사가 주는 역사적인 교훈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성전 안에 가두어 둘 수 있는 분이 아니기에 더욱더 그렇다.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예언자적인 주장을 함으로 예수 재림에 초점을 맞추는 그룹은 거짓 선지자의 타락을 염려하게 된다. 현재의 인간의 삶을 미래에 대한 종말론으로 심판을 강조하여 신도를 모으는데 성공을 하면 타락의 길로 빠져드는 것이 현상적으로 나타난다. 대개 물질적인 재력을 모으는 다단계 형태의 종교주식회사 같고 심지어는 사기성 펀드조직과 같아 피해자가 엄청 늘어나는 점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나중에는 탈출하지 못한 세력은 집단자살극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기사가 많이 등장한다. 예언자적 교회가 변질된 상태가 된다. 그들은 정통교회를 부정하는 신천지, 통일교 등 이단세력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하나님의 백성은 진리 안에서 자유가 넘쳐야 한다. 비록 광야의 고난이 와도 정의로운 길 그 길은 자유가 있는 상태이다. 비록 이 세상에서 인간관계의 부조화가 있고 싸울지라도 하나님의 성전에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죽음으로 보혈에 의한 구원의 역사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를 통하여 살아가며 시와 신령한 노래들로 찬양을 드리며 감사함은 부활의 기쁨이고 축제이다. 요한계시록의 종말론적인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성도 간에 교제가 있고 말씀을 준행하며 그리스도의 온전함에 이르기까지 장성하며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가 하나님의 세계 새 하늘과 새 땅 즉 하나님나라를 완성하게 된다.


  • 2020-10-24 20:22

    11월부터는 종전처럼 대면예배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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