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의 심각한 도덕적 모럴해저드

작성자
윤법규
작성일
2020-07-24 07:26
조회
315
>고양시의회 의장, 시장실 찾아가 화분 던지며 난동
>강남구의장 '음주운전'에 부천시의장은 '절도' 입건
>김제시의회 '불륜 스캔들'…도덕적 해이 점입가경
>이상호 지역위원장, 불법 정치자금 수수 구속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어 터지는 지방자치단체발(發)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추행과 박원순 서울시장 의혹으로 당이 크게 휘청인 데 이어 당 소속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구설에 오르고 있어서다.
몸싸움을 동반한 난동부터 불륜 스캔들과 음주운전, 절도까지 연이어 악재가 터지면서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으로 '빨간불'이 켜진 민주당의 고민을 키우는 모습이다.
민주당 소속 이길용 경기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고양시장실 앞에서 고함을 지르며 한바탕 소동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이 의장은 시장실을 찾아가 "인사를 엉망으로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 나오라"며 고함을 지르고 이 시장이 보낸 취임 축하 화분을 시장실 앞 복도에 내던지며 소란을 피웠다.
시의회 전문위원과 함께 시장실을 찾았던 이 의장은 자신을 말리는 직원들과 7~8분간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양시 인사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다음날 이 의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자신이 소란을 피운 데 대해 사과했지만 소동을 벌인 배경에 대해 구체적인 소명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더민당은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에 맞는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허윤정 대변인이 23일 전했다.
올해 들어 벌어진 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의 추태는 갖가지다.
두 의원의 불륜 스캔들은 지난달 12일 유 의원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이라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이후에도 유 의원이 지난 1일 정례회에서 고 의원을 향해 "너, 나하고 간통 했어 안했어?
어디 할 말 있으면 해보라"고 고함을 지르고 고의원이 "제가 꽃뱀이냐"고 따지며 10여분 간 어처구니없는 소동이 벌어
지기도 했다.
지역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시의원들의 불륜으로 막장 드라마가 돼 버린 김제시의회를 구제해달라'는 글을 올려 해당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다.
결국 지난 16일과 22일 김제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은 유 의원과 고 의원을 연달아 제명
처리를 했다.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입건된 사례들도 있다.
이관수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의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비원이 이 의장이 술냄새를 풍겼다고 증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4·15 총선에서 180석을 얻어 압승을 얻은 직후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선인들을 향해 "국민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
면서 "나 자신의 생각보다 당과 정부, 국가와 국민의 뜻을 먼저 고려해서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부산시장과 서울시장 등 광역 지자체장들에 의한 파문에 이어 지방의회 인사들의 일탈이 잇따르며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자초하는 실정이다.
민주당은 당내에 윤리감찰단을 신설해 당 소속 공직자의 윤리·도덕 문제를 근절하겠다고 밝히며 쇄신 의지를 드러내
기도 했다.
그러나 점입가경 형국으로 연이어 발생하는 당 소속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를 긴급하고 철저하게 차단하지 못하면 윤리
도덕성 쇄신 의지도 빛이 바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급기야 이상호 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46) 전 스타
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8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3일 구속됐다.
이 위원장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본인이 감사로 재직하던 A조합의 투자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청탁 받고 5600만원 상당을 수령한 혐의도 있다.



전체 13

  • 2020-07-24 07:36

    박근혜 전 정권을 적페로 규정하고 촛불들이 세운 친북좌파 정권이 몇년을 집권하자 이들도 스스로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총선을 치룬다면 더민당이 다시 177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마 천만의 말씀일 것입니다.


    • 2020-07-25 18:45

      지금 다시 총선을 치를 일은 없으니 흥분하지 마시고
      다음 총선은 아직 멀었으니 정신차리면 아마 지금 보다 몇 자리 더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잘 하면요


  • 2020-07-24 08:42

    애시당초 거기에 어떤 모랄이 있었나요?


  • 2020-07-24 09:07

    애써 집권당이라 하시는 의도는 다분히 알겠습니다.
    적시한 것(퍼온글)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하고 받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명박근혜가 한 것에 비하면 새발의 선지죠
    다시 총선을 하게될 것입니다. 약 4년 뒤에
    그렇다고해서 미통당이 승리할 것 같지는 않네요
    지금 하는 꼬라지(고질적인 발목잡기)를 보면요
    너무 큰 기대하지 마세요
    그만큼 실망도 크실테니요


    • 2020-07-24 11:13

      그건 어디까지나 오 목사님의 생각이시지 실제 통합당이 계속 2당으로 머물까요..
      거 의석수라고 해서 마냥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의석이 많으면 착각들을 하게되고 야당을 무시하게 되고 그러면서 무리한 법추진이 나오면서
      내부적으로 서서히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영광을 지킨 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린 예전에 열린우리당이 어떻게 무너져 내렸는지 그 과정을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 2020-07-24 13:53

        생각도 착각도 자유아닙니까
        열린 우리당보다 최근 한나라당을 보면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거대 여당이 얼마나 잘 하는 지는 두고보면 알 일이죠
        미통당 지지율 좀 올랐다고 까불다간 하루 아침에 폭락할지도 모릅니다
        무리수가 워낙 특기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 2020-07-24 19:04

          오 목사님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통합당은 잘 헤쳐나갈 것입니다.
          솔직히 문재인 정부와 그 수하들이 걱정됩니다.
          워낙에 착각들을 잘해서요....
          언젠가는 그 댓가를 꼭 치를 것입니다.


          • 2020-07-24 22:36

            그 언젠가가 안 올지도 모르니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 2020-07-26 10:09

    176석의 거 여야인 더민당이 계속해서 자충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해찬 대표의 입이 방정을 떨었습니다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표현을 해서 또 구설수에 올랐더군요.
    참으로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이 없습니다.


    • 2020-07-26 17:50

      리해찬?
      로동신문인 줄


  • 2020-07-26 11:52

    촛불들이 현 정권을 탄생시켰는데 이들이 왜들 이러시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집 가진 게 죄"냐 "사유재산 보장하라, 임대인도 국민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를 규탄했다.
    2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6ㆍ17대책', '7ㆍ10대책' 등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잇따라 내놓은 규제에 뿔이 난 시민들이 정부 규제에 반대한다며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연 집회다. 이날 집회는 참가자들이 청계천 남측 인근 도로를 가득 메울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6ㆍ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 주최 측은 5,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참가자들은 "7·10 취득세 소급적용 절대반대", "임차인만 국민이냐 임대인도 국민이다", "징벌세금 못 내겠다" 같은 구호를 외치며 정부가 집 가진 자를 죄인으로 몰며 징벌적 과세를 추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6ㆍ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카페 대표는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을 받고 대출을 받으려면 6개월 안에 기존 주택을 매도하라는 서약서를 쓰라고 하는데, 지방에서는 6개월 안에 집이 안 팔린다"며 "정부가 지방 부동산 사정을 전혀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발언권을 얻은 40대 회사원은 "나라에서 내라는 취득세ㆍ재산세ㆍ종부세를 다 냈고, 한 번도 탈세한 적 없이 열심히 산 사람"이라며 "2018년에는 임대사업 등록을 하면 애국자라고 하더니 이제는 투기꾼이라고 한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한 여성은 "주택 매도 날짜가 며칠 늦어지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3주택자가 됐는데, 이번 규제 조치로 내야 할 세금이 순식간에 8,000여만원이나 늘었다"고 말했다. 발언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임차인만 국민이냐, 임대인도 국민이다" "세금이 아니라 벌금이다" "대통령은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열린 집회에선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취지로 '신발 던지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저녁 8시부턴 집회 참가자들은 LED 촛불을 켰다.
    현장에서는 임대차 3법(전월세 신고제ㆍ전월세 상한제ㆍ계약갱신청구권)에 지방세특례제한법과 민간임대주택법을 포함한 '임대차 5법'에 반대하는 서명도 함께 진행됐다. 주최 측은 정부 대책의 위헌성을 따지는 헌법 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0-07-26 17:49

      퍼온글


  • 2020-07-26 22:45

    리석기 석방하라
    2500대 차량동원 서울시내 시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만세!!!
    이렇게 웨처야 박수받지....
    대한민국 어디로 갈것인가???
    대한민국 야당이 없습니다 1당독재로 갑니다
    강천석 칼럼강천석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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