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행사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07-22 09:42
조회
173
문예행사

천태산
天台山

천태산의 높이는 714.3m이다. 주변에 영국사(寧國寺)를 비롯하여 양산8경의 대부분이 있을 만큼 산세가 빼어나 충청북도의 설악산이라 불린다.

영국사는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이 창건한 절로 원래 이름은 국청사였는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서 국난을 극복했다 하여 영국사라고 이름을 고쳤다.

영국사에는 수령이 약 1,0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와 3층석탑(보물 533), 원각국사비(보물 534), 망탑봉3층석탑(보물 535), 부도(보물 532) 등 문화재가 많다.

등산코스는 영국사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으로부터 A·B·C·D 4개가 있다. 미륵길이라 불리는 A코스는 최북단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지는 최단 코스이고, 관음길이라 불리는 B코스는 영국사로 직접 이어지는 가파른 코스로 최근 폐쇄되었다.

원각국사길이라 불리는 C코스는 영국사 남쪽 원각국사비에서 구멍바위를 지나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남고갯길로 불리는 D코스는 남고개로 이어지는 길로 하산할 때 많이 이용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서대산,남쪽으로 성주산과 멀리 덕유산·계룡산·속리산이 보인다. 하산은 남쪽 주능선을 따라 남고개를 향해 내려온다.갈림길에서 오른쪽은 암릉구간이고 왼쪽은 우회 등산로이다.

찾아가려면 영동에서는 명덕리행, 옥천에서는 양산행 버스를 타고 영국사 입구 삼거리에서 하차한다. 승용차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옥천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501번 지방도를 타고 양산면 누교리로 가거나, 황간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영동읍·학산·양산을 지나 누교리까지 간다.

영동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국도가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면서 소백산맥의 준령이 병풍처럼 둘러 싸여 산자수명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산 등 관광지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난 포도, 감, 호두, 표고, 사과, 배 등 전국 제일의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지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의 하나인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영동군은 그의 얼을 기리고자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하고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난계국악단을 운영한다. 가히 국악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 할 수 있다.

맑고 신선한 자연을 배경으로 미래를 향해 힘찬 전진을 하고 있는 영동은 마음껏 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는 오감만족의 고장으로 변모해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이자 국악과 과일 특화도시로서 눈부신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전국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천은사)'은 오는 10월 24∼25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국민관광지와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 아래서 2020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를 연다.

기간: 2020년10월1일(목)-2020년12월31(목) 천태산 은행나무 걸개 시화전이 열린다. 주최: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주관:시에문학학회(회장 황구하), 편집위원 김윤환 시인(010-5235-3892), 원고마감:2020년 7월 31일(연락처:양문규 회장 010-5355-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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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2 09:44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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