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_95개조_반박문 중에서 3/7

43.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한 이를 구하고, 필요한 것을 나누는 것이 고해 사제 특전 증서를 사는 것보다 좋다고 배워야 한다.

44. 왜냐하면 사랑은 사랑을 행함으로서 자라고 사람은 그로 인해 나아지나, 고해 사제 특전 증서는 사람을 나아지게 하지 못하고 형벌만을 피하게 할 뿐이다.

45. 그리스도인들은 필요한 자를 보고도 그를 지나쳐 (돈을 주고) 고해 사제 특전 증서를 사면, 교황으로부터 사죄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사는 것이라 배워야 한다.

46. 그리스도인들은 필요보다 더 가진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가족들이 필요한 것을 위해 보관할 일이지, 고해 사제 특전 증서를 사느라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고 배워야 한다.

48.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 그들의 돈보다는 경건한 기도가 더 필요하며, 갈구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49. 교황의 대사는 사람들이 만일 그것에게 신뢰를 두지 않는다면, 유용하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을 잃는 일이 있다면 매우 해로운 일이라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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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두려워 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하는 말과 일은 사람 중심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전히 군사부일체 고리타분하고 예수 정신에도 맞지 않는 곳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로 임금 자리에 교역자를 두고, 성은에 망극해하거나 덮어놓고 아멘입니다. 이런 뿌리 없는 죄의식과 그로 인한 무의미한 의식을 뽑아버리자고 예수님이 그 수난을 당하시고 루터가 목숨을 걸었는데, 모두 헛수고로 돌려버리고 맙니다. 가르쳐야할 사람이 도리어 공포심으로 죄의식을 부추긴다면 옳은 말로 들려도 의심해보세요. 이미 어른이 아닙니다.

정말 겁도 없습니다. 회개와 사죄에는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쓸모없어집니다.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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