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과 감독회장 퇴출을 보며

2025-04-16 05:52 박인기 2396
대통령 탄핵과 감독회장 퇴출을 보며

작성자박인기작성일2025-04-15 20:33
대통령 탄핵과 감독회장 퇴출을 보며

최근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 탄핵과 멀지 않은 과거에 기감 교단에서 일어난 감독회장 퇴출 사태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는 탄핵 찬반의 정치적 문제가 아니며 개인적으론 굉장한 존경심을 갖고 있던 감독회장이셨습니다.)
모두 법과 절차(원칙)의 훼손에 관한 것입니다.

현재 제가 당면한 미주자치연회 내에서 일어난 선거절차 훼손에 관한 건은 단순히 개인적 탄원에 그칠 사안이 아닙니다.
정치적 결탁,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한 파벌 차원에서 이면적으로 다루어질 또는 교단 내 고소고발, 소송 건에 관한 사안 만이 아닙니다.
이는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법과 원칙을 세워 감리교회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반드시 교단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에 아래 연회 본부와 감리교 본부 행정기획실에 보낸 공문을 첨부합니다.

존경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 관계자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래의 공문을 미주자치연회 집행부에 보냈으니 참조, 반드시 행정처리해 주시기를 강청 드립니다.
법과 원칙에 의해 바로 세워지는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위해 이를 정치적 사유가 아닌 법과 원칙, 상식과 공정으로 처우해 주십시요. 감리교단의 공교회성은 기본권 수호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캐나다동부지방회
21C 희망의 교회 박인기 목사 드림

수신: 미주자치연회 권덕이 감독, 이경환 총무
참조 : 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 총회재판위, 총회선관위
제목: 제31회 미주자치연회 선거절차 훼손에 관한 이의제기 건
일시: 2025년 4월 9일

존경하는 미주자치연회 권덕이 감독님 및 이경환 총무님께,
다가오는 제 33회 미주연회를 준비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2023년 캐나다 뱅쿠버서 열린 제31회 미주연회 직후 연회가 정하는 합법적인 기간 안에 행정 절차에 따라 제출된 감리사 선거(캐나다동부지방회)에 대한 이의제기 건에 관한 내용입니다.

선거절차 훼손에 관한 건은 연회 감독이 가장 시급하고 중대하게 처리해야할 연회 감독의 고유 권한과 책무 임에도 당시 이철윤 감독께서 행정처리를 2년이나 미뤄 왔습니다. (본 사안에 대해선 기감 행정기획실도 당시 감독에 대해 강력히 요청했지만 연회 감독이 도저히 실행하지 않으니 지난 2024년 연회직전, 행기실은 본인에게 연회감독을 상대로 총회재판위에 행정소송을 걸라고 권고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연회원으로서 하나님의 교회를 일으키고 부흥시키기도 벅찬 현실 속에, 선거권 훼손이란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로 연회원이 연회 감독을 고소하라는 참담함과 함께 당시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회측의 공식적인 답변이 전혀 없었음으로 결과에 관한 어떤 고소고발이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현 감독님께선 제 33회 미주연회 개회 이전까지 한달여 남은 기간 동안 상정된 본 안건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말해 지난 2년간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행정임에도 전혀 행정처리되지 않은 이 미진한 행정 사항을 금번 연회와 연회시 이루어질 감리사 선거 이전까지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강청 드립니다.

선거권은 기본권입니다. 상정된 선거권 및 절차에 관한 행정 처리가 유기된다면 이는 향후 미주자치연회 행정과 존립에 관한 돌이킬 수 없는 큰 오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예수 십자가 보혈의 권세로 상생하고 부흥하는 미주자치연회가 이루어지길 간구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캐나다동부지방회
21C 희망의 교회 박인기 목사

(아래) 최초의 이의제기 및 기감 행정기획실에 전달된 원문

..................................................


2024년 2월 16일 최초 발송 분
수신: 기독교대한감리회 행정기획실(선거 관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캐나다동부지방 21C 희망의 교회 박인기 목사입니다.
'당당뉴스'와
'웨슬리안 타임즈' 등에 함께 제보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감리교단의 법과 원칙을 수호해야 할 공정 언론을 바라는 기대감에 본 미주자치연회에 청원한 이의제기 내용을 첨부합니다.
지난 2023년 연회를 당당뉴스 등에서도 취재했고 당시 선거 과정상 큰 문제가 있어 연회 후 즉각 이의제기를 했지만...감독선거를 앞 둔 현재 1년이 다 가도록 어떠한 행정조치나 해결을 위한 답변을 연회 측에서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에 감리교단(행정기획실; 선거관리)과 한국 공정관리 선거위원회에 상의 드립니다.
미주자치연회가 강하고 건강한 감리교단의 정체성을 가진 연회가 되려면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선거권의 공정성이 회복되어야 하는데...지난 2023년 연회의 감리사 선거 과정에 개표도 전혀 안하고 발표도 안하고(선거권도 없는 준회원 일부와 까서 보고 선거 출마 당사자가 표 상황을 전혀 알 수 없고) 선거시 투표용지는 분실, 변명하고 있기에 공식 탄원전 기독 언론들과 당사자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연회 감독 앞 이의제기 내용(이메일)을 함께 전달합니다. 이는 분명히 한국 감리교단을 강하고 건강하게 바로 세우는 필수적인 근본 절차가 될 것입니다.

- 최초 이의제기 원문-

수신: 미주자치연회 이철윤 감독, 권덕이 총무, 강성욱 전임 감리사, 정삼열 전임 서기
제목: 2023년 제31회 미주자치연회 캐나다동부지방 감리사 선거에 대한 이의제기

존경하는 이철윤 감독님 이하 권덕이 총무님 및 해당 당사자께,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금번 미주자치연회서 5월 2일(화) 시행된 본 지방 감리사 선거 과정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요청 드립니다.
박인기 목사 본인과 남궁권 직전 감리사가 출마하여 투표 진행시 우선 투표용지를 낱낱이 개표하여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개표 후 당선자 발표 후 표 상황을 감리사는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선거법 위반에 준하는 사안입니다.
이에 공정한 투표결과를 확인하기 어려우며 경선 출마자로서 투표 후 반드시 연회에서 한시적으로 보관해야 원칙인 투표용지 확인을 원하오니 요청 드립니다.
본 해당 이의제기 내용에 대한 조사와 확인을 강청 드립니다.
이는 앞으로 향후 미주자치연회서 일어날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안들입니다.

주님의 평안과 연회의 부흥, 성장을 간구합니다.

2023년 5월 11일(토론토 시간 오후 3시 23분)

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 캐나다동부지방 21C 희망의 교회 박인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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