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콜라 정계 퇴장
2025-05-01 15:58
함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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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석
한 때는 국회 특수활동자
모래시계 주인공처럼
회자되던 이 시대의 행운아
최고권력 해당자 아닌지
몇 번을 좌절하더니
이 번에 준결승전에서
꽈당탕 자빠지고 말았는가
정계퇴장 선언을 한다
옆동네도 한 놈이 있으나
아직은 덤벼들고 있다
건너편 큰 마을에도
최고권력 손에 쥔 것처럼
기다리고 기다리다
꽈당탕 넘어 질지도 몰라
한 분 손에 달렸다나
한 패거리는 무죄라 기대
다른 패거리는 유죄라 기대
파기환송은 혼란 계속
선거판 달아 오르게 되니
한반도가 쪼개졌는데
남쪽마저도 쪼개지려나
중도가 빅 텐트 될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봄바람이 살살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