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탄핵

2025-05-20 22:32 최범순 1065
국민의 힘에서는 줄기차게 [줄 탄핵]이라고 쓰는데,
국민들은 줄기차게 [줄 기각]이라고 읽었다
그래서 윤석열을 끌어내렸고,
이제는 국민의 힘은 물론,
자칭 보수라는 이들의 뿌리조차 흔들린다

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상욱 의읜을 필두로,
국민의 힘 수석대변인을 지낸 허은아부터,
아이디어맨 중의 하나였던 김용남까지,
심지어는 박근혜 지지세력과 홍준표 지지세력까지,
이낙연을 따라 나섰던 이석현까지,
제 발로 걸어들어와 이재명 빅텐트를 만들고 있다
빅 텐트라는 말을 먼저 꺼낸 것은 국민의 힘인데,
가만히 있는 민주당으로 빅텐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국민 이기는 정치는 없다
줄곧 줄 탄핵이라고 우길 때도 국민들은
사법권 남용이 아니라 윤석열 독재가 맞다고
[줄 탄핵]이 아니라 [줄 기각]이라고,
여론조사를 통하여 주장해 왔다
지금은 가짜 뉴스가 [뒤집힌 판] 운운하면서
김문수 승리를 떠들고 있다

가짜뉴스 아니면 조작과 모합 외에는 방법이 없는
그런 사람들의 행보에 이 나라를 맡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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