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가 굽게 행하오니
2025-04-04 22:01
이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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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탄핵 판결이 있었습니다
이게 너무 중요한 일이라 저도 관심있게 보았는데 재판관 8명 전원합의로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내렸고 그 시간부로 우리나라에는 대통령이 없고 이제 조기 대선을 해야 하는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형배 판사가 20여분 판결문을 읽었는데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위법한 행위이고 그래 이 시간부로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게 진술의 요지였습니다
아마 이런 긴 판결문을 들으며 일반 국민들은 이 대통령이 정말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하고 사필귀정이지 하며 수긍을 하고 이제 새 대통령을 뽑으면 되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 판결문을 들으며 참 이상한게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우리나라 선거 부정의 문제인데 -선관위가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를 조작하며 특정 정당이 다수석을 차지하게 하는 그런 문제인데 이런 문제에 대한 진술이 하나 없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대통령의 선거 부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근거가 없는 잘못된 것이라든지 선거 부정의 문제를 조사해 보았더니 아니라든지 그런 말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엄군이 선관위를 들어간 것 자체가 선관위의 독립성을 해치는 불법적인 행위였다고 만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헌법재판관들이 선거 부정이라는 국가적 부정과 불의에 대하여는 눈을 감고 단지 계엄으로 나라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국민들의 삶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그런 이유를 대며 국가적인 불의와 악을 덮은 그런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투표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그런 나라입니다
4월 2일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도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당일 득표는 비슷한데 사전 선거함만 열면 민주당이나 조국당 사람들이 득표율이 70%가 나오며 다 당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공병호 박사는 이건 나라가 망한 것이라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무법천지라면 그런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는 것입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헤리스라는 여자를 압도적으로 이기며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트럼프는 미국에서 벌어진 선거 부정을 조사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였는데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 지난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가 이기고도 선거 부정에 도리어 패하고 더 나아가 트럼프를 감옥에 가두려는 그런 공격을 이기고 이번에 승리하였기 때문인데 트럼프 선거 캠프는 수만명의 변호사들을 동원해 선거 부정을 감시하고 미국의 유권자들 특별히 기독교인들이 분발을 하며 트럼프를 지지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승리를 하니 미국의 신앙이 살고 미국의 교회들이 살고 미국의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며 신명이 나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다수라 해도 거짓과 불의를 덮는 다수는 민주주의의 형식을 빌린 악이고 불의일 뿐입니다
민주주의란 이런 고귀한 정신에 근거한 정치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런 민주주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유의 종을 울려라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단 델라웨어강 연안에 있는 미국 제2의 항구 도시이다.
1994년 기준으로 면적이 334㎢, 인구 약 152만 명의 주 최대 도시이고 상공업의 요지이며, 학문· 예술의 문화 도시이기도 하다.
1643년 스웨덴의 이주민들이 처음 정착하였으나, 1655년 네덜란드가 빼앗았고 1664년에 다시 영국이 차지하는 복잡한 역사를 갖는다.
1681년 영국 왕 찰스 2세가 개신교 일파인 퀘이커교도 윌리엄 펜에게 이 땅을 주었고 1682년 그는 이곳에 필라델피아를 세운다.
이곳에서 미국 독립의 단초가 된 제1,2차 대륙회의(1773,1775)가 열렸고 독립이 선포되었으며(1776) 미국 헌법이 만들어진다(1787)
1790년부터 10년 간 새로운 독립국 미국의 수도이기도 하였다.
이렇듯 미국 독립의 중심이 되는 도시이다 보니 자유의 종(Liberrty Bell)을 비롯하여 독립에 관련된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자유의 종은 1751년 펜실베이니아 식민지 의회가 식민지 개척 50주년을 기념하여 필라델피아 의사당(지금의 독립 기념관) 신축 건물에 달기 위해 주문한 것이다.
런던의 화이트 채플 종 주물 공장에서 주조된 무게 약 943㎏, 밑둘레 3.7m, 높이 0.9m의 이 종은 1753년 6월, 의사당 첨탑에 걸린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종은 식민지 대륙의 독립과 자유를 선포하는데 사용된다.
1776년 7월 4일 제 3차 대륙회의는 독립선언을 공포하고 4일 후인 7월 8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처음 이 종을 타종한다.
1777년 영국 군대가 필라델피아로 진군했을 때 이 종은 펜실베이니아의 앨런타운에 있는 어느 교회에 숨겨졌다가 의회 의사당으로 다시 옮겨져 1835년 대법원장 마셜의 장례식 때 타종하던 중 깨진다.
자유의 종이라는 이름은 1839년 노예제 폐지론자들의 팜플렛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마지막으로 타종한 것은 1846년 조지 워싱턴의 생일날이었는데 이 때에는 더 이상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서져 1976년 1월 1일 독립 기념관에서 약 90m 떨어진 신축 누각으로 옮겨졌다.
전통적으로 미국의 자유를 상징하는 이 자유의 종에는 희년에 관한 성서의 한 말씀이 새겨져 있다.
“제 오십년을 거룩하게 하여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선포하라"(레25:10)”
미국 독립 선언은 신중하고 겸허하며 장엄할 뿐 아니라 신앙적인 경건함으로 채워져 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로부터 몇 가지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 받았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이러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인간은 정부를 수립했으며 이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국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고 있다.
그리고 어떠한 형태의 정부라도 이러한 목적을 파괴할 때에는 그 정부를 바꾸거나 없애고 자심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잘 이룩할 수 있는 원칙에 기초를 두고 또 그러한 형태의 기구를 갖춘 새로운 정부를 조직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다.
사실 신중을 기한다면 오랜 역사를 가진 정부는 사소하고 일시적인 이유로 바꿔서는 안 되며 또 모든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인간들은 자신의 경험에 익숙한 형태의 정부를 없애어 버림으로써 악폐를 시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 악폐를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참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항상 동일한 목적을 위해 부조리와 권리 침해를 끊임없이 일삼음으로써 국민들을 절대적인 전제 정치 하에 묶어 두려는 의도가 분명할 때 국민은 그러한 정부를 타도하고 장래의 안전을 지켜줄 새로운 수호자를 마련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중략.....
이에 아메리카 주의 여러 대표들은 전체 회의에서 우리의 의도의 공정성을 굽어보시는 온 세상의 최고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께 호소하면서 이들 식민지의 선량한 국민들의 이름과 권능으로 다음과 같이 엄숙히 선포하는 바이다
우리 연합 식민지는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이며...또한 영국 국왕에 대한 일체의 충성에서 해방되고 대영 제국과의 모든 정치적 결합이 완전히 해체되며....우리는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서 전쟁 수행, 평화 체결, 동맹 협상, 통상 관계 수립등 독립 국가가 행하는 모든 행동과 업무에 대한 권리를 지닌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신성한 명예를 걸고 하나님의 가호를 굳게 믿으며 이 선언을 지지할 것을 굳게 맹세하는 바이다“ 1776.7.4.
미국의 독립 선언은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그것이 민주적인 국가와 국민의 자유의 토대임을 보여 준다.
다만 식민지 백인들이 영국 왕실의 폭정에 항거하여 인간의 천부적인 권리와 자유를 선언하면서도 13개 주 중 노예들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던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반대로 끝내 노예 제도에 대한 반대의 문구를 넣지 못한 것은 하나의 결함이었다.
이런 건국 정신을 가지고 태어난 미국이 지금 선거 부정이라는 사악하고 중대한 범죄와 싸우고 있다
"정직하고 정확한 선거 시스템이 보장 되지 않는다면 굥화주의를 택하고 있는 미국의 근간이 일시에 무너진다 선거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으면 정부를 통제할 수단을 잃게 된다 선거 부정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지지 않는 민주당 세력이 집권 한다면 이건 우리 건국의 아버지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브룩스 하원의원)"
이런 싸움은 미국의 민주주의와 양심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며 만약 여기서 이기지 못한다면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은 하이 테크를 통한 거대 지배 세력의 수하에 들어가며 더 이상 미래가 없는 암울한 세상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선거 부정은 미국도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사악한 언론 방송들이 되려 이런 싸움을 조롱하고 사리분별을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동조하며 악에 부역하고 있다
2025.4.6.주일 낮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