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미래역사(未來歷史)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0-12-07 16:44
조회
224
미래사
未來事

시인/ 함창석 장로

밤이 거의 다 지나
낮이 가까우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성적으로 문란하거나
퇴폐적인 삶을 벗어 버리며
죄의 본성이 바라는
정욕을 생각하지 말아야

영적인 삶을
갉아먹지 않도록
시와 찬미 영적인 노래로써
서로 이야기하시라

낮에 활동하는 사람처럼
단정히 행동하고
난잡한 유흥을 즐기지 말고
술 취하지 말아야

잠자는 자여
어리석은 자처럼 살지 말며
죽음에서 깨어나 일어나
주 예수의 옷 입어야

주 하나님께 늘 감사드리고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고 사랑하시라

금지된 것에 대해
지독한 집착을 버리고
주의 의로움과 거룩한 생명
진리로 무장을 하여

역경을 이겨내고
불신앙의 때를 벗어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더욱 밝아질 날 기다리시라



전체 1

  • 2020-12-05 09:37

    부뚜막

    시인/ 함창석 장로

    움집터가 달라져 아궁이에 불을 지피어 여열을 활용해 온돌 방고래를 지나 굴뚝으로 연기가 나갔다. 돌이나 흙으로 아궁이를 둘러쌓아 덕을 이룬 위로 몇 개 솥을 걸고 벽에 선반을 달며 조리 기구를 올려놓았다. 고구려 초기시대도 신성한 곳으로 여기고 일가가 행복하며 안녕을 가져다준다는 신앙을 가지고들 있었지. 가족 행동을 감시하여 하늘에 보고임무로 부뚜막에 터를 잡은 조신은 말 그대로 부뚜막신이라. 쌀 뜬 물을 마른 행주에 묻혀 솥을 닦아 윤을 내며 조왕신이라 하여 우리 할머니는 빌었으니, 할머니만의 귀중한 공간 청결한 위생으로 먹거리를 조리 하여 가족 건강을 지키려는 그분만의 비법이었을까. 나라가 어수선 했으나 아홉을 낳아 여섯이나 기르셨다 하니 자랑스러운 할머니시라. 그런 할머니를 따라 어머니는 여덟을 낳아 우리들 일곱을 기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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