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제20일 (목)
Author
원형수
Date
2025-03-26 20:56
Views
65
사순절 묵상 제20일 (목)
마가복음 7:31-37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말씀묵상]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어울려 걸어가십니다.
두로 지방을 떠나,
시돈을 들르셨다가,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호수로 돌아오십니다.
제자들이 그 뒤를 따르고,
나도 그 뒤를 따릅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자
많은 사람이 모여 듭니다.
구름 떼 같이 많은 군중입니다.
나도 그들 가운데 있습니다.
한 사람이
귀먹고 말을 더듬는
반 벙어리를 데리고 예수께 나옵니다.
그리고 간청합니다.
“선생님,
이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
손을 얹어 주시기만 하셔도 나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바라 보시며,
군중 속에서 따로 불러 내십니다.
그가 앞으로 나옵니다.
예수께서 그의 양쪽 귀에 손가락을 넣으십니다.
넣으셨던 손가락을 다시 빼서
침을 바른 다음
그의 혀에 댑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탄식하십니다.
그리고 명하십니다.
“에바다!”
“열려라”는 뜻으로 “에바다”라고 하시자,
즉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듣지 못하던 자가 듣고,
제대로 말 못하고 더듬든 자가
다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이 놀랍니다.
나도 놀랍니다.
사람들은 그 일을 보고
“그 분이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을 말하게 하시다니!”
모두가 탄복을 합니다.
나도 놀랐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엄히 타일러도 소문은 더욱더 널리 퍼져 나갑니다.
[향심기도]
주님을 바라 봅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반 벙어리를 고치시는
주님을 바라 봅니다.
군중 속에 끼어 있는
귀먹고 말 더듬는 벙어리를 따로 부르셔서
귀속에다 손가락을 넣으시고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탄식하셨습니다.
“에바다”
열리라는 뜻으로 “에바다”라고 하시자
즉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면서 완전히 듣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 주여!
우리에게는 왜 말씀이 없으신가요?
왜 우리에게는 “열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왜 우리에게는 “에바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오 주여,
듣고 싶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주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다.
내게도 말씀해 주소서.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주님,
나의 부르짖음과 나의 애원과 나의 절규와
나의 비통함을 돌아보셔서 내게도 말씀해 주소서.
듣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부르짖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전하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복음을 듣지 못하고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병
자신 있게 복음을 외치지도 못하고
전하지도 못하는 병
나의 병을 고쳐 주소서.
듣지 못하는 귀가 열리게 하시고,
부르짖지 못하는 혀가 열리게 하소서.
오 주여,
나의 귀와 입을 열어 주소서.
굳어진 내 입술,
막혀진 내 귀를 열어 주소서.
듣기 원합니다.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하고 싶습니다.
내게도 ‘에바다!’라고 말씀해 주소서.
[참회 기도]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귀 먹고 더듬는 반 벙어리를 고쳐 주신 주님,
우리는 사실
성한 곳이 하나 없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귀먹은 자들입니다.
주님이 그토록 말씀하셔도
우리는 제멋대로 살아왔던 귀 먹은 자들이였습니다.
”내가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하셨음에도,
우리는 문을 열지 않았고,
오히려 걸어잠그고
고집만 부려왔던 죄인입니다.
오 주여,
나의 귀를 열어 주소서.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비밀한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약속하셨음에도 우리는 부르짖지 못하고,
외치지 못한 벙어리입니다.
세상의 일에는 그렇게 입을 열었어도
땅의 일에는 그렇게 열중했어도
하나님의 일에는 입을 다물어 온 벙어리였습니다.
오 주여,
나의 입을 열어 주소서.
둔한 나의 혀를 풀어 주소서.
주님께 외치고 부르짖게 하소서.
듣지 못하고,
부르짖지 못하고,
전하지도 못한
나의 병을 고쳐 주소서.
왜 듣지 못하는 것입니까?
왜 부르짖지 못하는 것입니까?
오 주여!
오늘 만큼이라도 귀를 열어 주소서.
오늘 만큼이라도 입을 열어 주소서.
귀먹어리를 고쳐 주신 주님,
말 못하는 벙어리를 고쳐 주신 주님,
나의 귀와 입을 고쳐 주소서.
오늘 만큼이라도 듣게 하시고
오늘 만큼이라도 부르짖게 하소서.
나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나의 형제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내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
내게 들려 주소서!
내게 말씀하소서!
그리고 내 심령을,
내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쏟아 붙게
나의 입을 열어 주소서.
오 주여!
“에바다!”
내게도 말씀해 주소서!
<참조>
게시판 자주 올리는 것 송구한 생각에
'감리회 소식'과 '자유 게시판'에 교차적으로 올리는 것 양해 구합니다.
마가복음 7:31-37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말씀묵상]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어울려 걸어가십니다.
두로 지방을 떠나,
시돈을 들르셨다가,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호수로 돌아오십니다.
제자들이 그 뒤를 따르고,
나도 그 뒤를 따릅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자
많은 사람이 모여 듭니다.
구름 떼 같이 많은 군중입니다.
나도 그들 가운데 있습니다.
한 사람이
귀먹고 말을 더듬는
반 벙어리를 데리고 예수께 나옵니다.
그리고 간청합니다.
“선생님,
이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
손을 얹어 주시기만 하셔도 나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를 바라 보시며,
군중 속에서 따로 불러 내십니다.
그가 앞으로 나옵니다.
예수께서 그의 양쪽 귀에 손가락을 넣으십니다.
넣으셨던 손가락을 다시 빼서
침을 바른 다음
그의 혀에 댑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탄식하십니다.
그리고 명하십니다.
“에바다!”
“열려라”는 뜻으로 “에바다”라고 하시자,
즉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듣지 못하던 자가 듣고,
제대로 말 못하고 더듬든 자가
다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이 놀랍니다.
나도 놀랍니다.
사람들은 그 일을 보고
“그 분이 하시는 일은 놀랍기만 하구나!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시고,
말 못하는 사람을 말하게 하시다니!”
모두가 탄복을 합니다.
나도 놀랐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엄히 타일러도 소문은 더욱더 널리 퍼져 나갑니다.
[향심기도]
주님을 바라 봅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반 벙어리를 고치시는
주님을 바라 봅니다.
군중 속에 끼어 있는
귀먹고 말 더듬는 벙어리를 따로 부르셔서
귀속에다 손가락을 넣으시고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탄식하셨습니다.
“에바다”
열리라는 뜻으로 “에바다”라고 하시자
즉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면서 완전히 듣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 주여!
우리에게는 왜 말씀이 없으신가요?
왜 우리에게는 “열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왜 우리에게는 “에바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오 주여,
듣고 싶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주의 음성을 듣고 싶습니다.
내게도 말씀해 주소서.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주님,
나의 부르짖음과 나의 애원과 나의 절규와
나의 비통함을 돌아보셔서 내게도 말씀해 주소서.
듣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깨닫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부르짖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전하지 못하는 것도 병입니다.
복음을 듣지 못하고
복음을 깨닫지 못하는 병
자신 있게 복음을 외치지도 못하고
전하지도 못하는 병
나의 병을 고쳐 주소서.
듣지 못하는 귀가 열리게 하시고,
부르짖지 못하는 혀가 열리게 하소서.
오 주여,
나의 귀와 입을 열어 주소서.
굳어진 내 입술,
막혀진 내 귀를 열어 주소서.
듣기 원합니다.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하고 싶습니다.
내게도 ‘에바다!’라고 말씀해 주소서.
[참회 기도]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합니다.
귀 먹고 더듬는 반 벙어리를 고쳐 주신 주님,
우리는 사실
성한 곳이 하나 없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귀먹은 자들입니다.
주님이 그토록 말씀하셔도
우리는 제멋대로 살아왔던 귀 먹은 자들이였습니다.
”내가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하셨음에도,
우리는 문을 열지 않았고,
오히려 걸어잠그고
고집만 부려왔던 죄인입니다.
오 주여,
나의 귀를 열어 주소서.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비밀한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약속하셨음에도 우리는 부르짖지 못하고,
외치지 못한 벙어리입니다.
세상의 일에는 그렇게 입을 열었어도
땅의 일에는 그렇게 열중했어도
하나님의 일에는 입을 다물어 온 벙어리였습니다.
오 주여,
나의 입을 열어 주소서.
둔한 나의 혀를 풀어 주소서.
주님께 외치고 부르짖게 하소서.
듣지 못하고,
부르짖지 못하고,
전하지도 못한
나의 병을 고쳐 주소서.
왜 듣지 못하는 것입니까?
왜 부르짖지 못하는 것입니까?
오 주여!
오늘 만큼이라도 귀를 열어 주소서.
오늘 만큼이라도 입을 열어 주소서.
귀먹어리를 고쳐 주신 주님,
말 못하는 벙어리를 고쳐 주신 주님,
나의 귀와 입을 고쳐 주소서.
오늘 만큼이라도 듣게 하시고
오늘 만큼이라도 부르짖게 하소서.
나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나의 형제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내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
내게 들려 주소서!
내게 말씀하소서!
그리고 내 심령을,
내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쏟아 붙게
나의 입을 열어 주소서.
오 주여!
“에바다!”
내게도 말씀해 주소서!
<참조>
게시판 자주 올리는 것 송구한 생각에
'감리회 소식'과 '자유 게시판'에 교차적으로 올리는 것 양해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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