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순천 이야기

Author
원형수
Date
2025-03-22 08:56
Views
83
삼산과 이수의 고장 전라도 순천 이야기


순천은 옛 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인심 또한 후한 곳으로 소문난 곳입니다.
그래서 순천을 말할 때 “삼산이수의 고장이요,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렀습니다.
소강남(小江南)이란 중국의 강남을 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태백산맥이란 소설을 보면
“벌교에 가서는 주먹자랑 말고, 여수에 가서는 돈 자랑 말고, 순천에 가서는 인물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만큼 이곳은 미인이 많고, 인물이 많습니다.
.
견훤이 경상북도 상주 사람이라는 것이 학계의 통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일부 학자들은 오히려 순천 사람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우리나라 지역 가운데 재해와 재난이 없는 곳을 들라면
흔히들 전주와 순천을 꼽는데,
오히려 순천은 전주보다도 더 살기 좋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전주는 북향이지만 순천은 남향이기 때문입니다.

순천은 전라남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모후산(母后山, 919m)과
다섯 번째로 높은 조계산(887m)이 좌청룡 우백호와 같이
해안선까지 산릉을 이루면서 쭉 뻗어 있어서 평온할 뿐만 아니라
소산과 해산물이 풍성하여 사람 살기에는 천혜의 고장입니다.

그래서 이 곳은 재난이 없고, 먹을 것이 풍성하여 인심이 좋은 곳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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