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경력 없는 자

Author
함창석
Date
2024-10-31 20:02
Views
227
살인경력 없는 자

함창석

여섯 살 여름날이었다
채로 파리를 탁쳐 죽였다
최초 살생 경험이였다
파리를 잡으라는 말
우리 할머니의 부탁이었다
지금도 파리가 날고 있다
그 때 잡았던 파리
그 후손일까 비슷하다
파리를 잡은 후부터
이 벼룩 모기 날파리 등등
살생을 장난 삼아 했다
벌레사냥을 즐기곤 했다
청년시절이 되면서
닭 오리도 잡아보았다
총을 쏘는 훈련도
수류탄 투척 훈련도
기관단총도 쏘았지만
아직 사람은 죽이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처럼
전쟁이 난다면 하겠다



Total Reply 2

  • 2024-10-31 21:07

    우크라이나 파병 지원하시면 되겠네
    그래야 보수지


  • 2024-11-01 08:10

    머리 위 쌓는 숯불

    함창석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숯불을 그 머리 위에
    쌓아놓으라 하시니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 진노하심에 맡기라
    원수 갚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께 있음이다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저주를 하지 말라


Number Title Author Date Views
2318 함창석 2025.07.20 2
2317 홍일기 2025.07.19 16
2316 원형수 2025.07.19 19
2315 함창석 2025.07.19 21
2314 함창석 2025.07.17 48
2313 김길용 2025.07.16 97
2312 이경남 2025.07.16 111
2311 함창석 2025.07.16 44
2310 최세창 2025.07.15 14
2309 최세창 2025.07.15 16
2308 함창석 2025.07.15 39
2307 윤법규 2025.07.15 163
2306 함창석 2025.07.15 30
2305 함창석 2025.07.14 47
2304 이경남 2025.07.13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