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이기자

Author
최세창
Date
2024-10-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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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12-17>

12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14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17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1. 시작하는 말

믿는 집의 자녀들의 심각한 고민은 “싸우면 안 된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라는 말이 머릿속에 새겨진 것입니다. 세뇌되다시피 된 탓에, 괴롭힘을 당하거나, 매를 맞으면서도 대항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편안하기는커녕 피눈물만 나고, 사이가 좋아지기는커녕 증오심만 커지는 겁니다.

베드로후서 2:19 후반을 보면,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라고 했습니다. 개인이나 국가나 지면 종이 되는 것입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각 집의 자녀들은 천사가 아니고, 각국은 천사의 공동체가 아닙니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는 사람은 평안할 수 없고, 평화를 지킬 힘이 없는 국가는 평화를 누릴 수 없습니다. 싸움을 걸면 안 되지만, 일단 싸움이 벌어지면 이겨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주 안에서 열린 문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을 좇아 하나님을 믿거나, 하나님의 성육이신 주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의 중요한 승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안팎의 일을 못하게 하는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로 인한 환난이나 유혹이나 궤계를 이기는 것입니다. 보다 더 중요한 승리는 교회 안팎의 임무를 마다하고, 안일히 안주하고 싶어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 예수님을 만나는 바람에, 박해자이었다가 사도가 된 바울은 동족의 배신자요 배교자라는 비난과 박해, 그리고 복음 선교로 인한 핍박과 박해를 이겨 내면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복음도 전할 겸 디도를 만나기 위해서 드로아 항구에 갔습니다. 거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좋은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얼마간의 선교의 결실을 얻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한편으로는, 고린도 교회의 갖가지 심각한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보낸 디도가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고 돌아오기로 했는데, 만나지 못해서 심령이 편치 못했습니다.

헬라 사람인 디도는 바울 사도의 동반자요 동역자이며,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려운 일을 맡길 만한 판단과 능력과 재치가 있는 교역자였습니다. 디도는 바울의 사도직과 복음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사이비라고 폄훼하는 등 문제투성이인 고린도 교회를 수습하는 임무를 비교적 잘 감당했습니다.

그런 디도에 대해 바울 사도는 디도서 1:4에, “믿음을 따라 된 나의 참 아들”이라고 할 정도로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그 디도를 만나지 못해서 고린도 교회의 사정을 알지 못한 바울 사도는, 디도의 신변에 대한 걱정과 고린도 교회의 사정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심령이 불편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될 수 있는 한 빨리 믿음의 형제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습니다.

바울 사도는 낙심하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런 약점들을 지닌 그들로 하여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상기하면서 감사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불편한 심령과 디도에 대한 염려와 불안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또, 복음 선교로 인한 핍박과 환난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 어떤 상황에서나 항상 이기게 하심으로써, 각처에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가 나게 하시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도 계획이 무산되어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장애와 난관과 방해에 부딪혀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절망감에 짓눌릴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 사는 우리를 반드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상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우리로 하여금 이기게 하심으로써,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인 구원의 진리를 알리십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하나님의 선교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확고하게 연합된 우리의 내적 나약함이나 외적 고난은,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낼 좋은 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의 안팎에 있는 약함이나, 장애나, 고난을 없애 주시는 대신에 이기게 하십니다. 그렇게 우리를 성장케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키우시고, 복을 받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리스도인은 영광스럽게도 구원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나, 멸망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여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코를 자극하거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영웅호걸과 성인군자의 인간적인 향기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구원과 멸망, 영원한 천국의 구원과 영원한 지옥의 멸망을 가르는 신령한 향기요,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향기입니다.

우리는 말과 행실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기도와 말씀에 착념하고 순종해서, 그리스도와 더욱더 확고하게 연합해야 합니다. 교역자가 되고, 장로가 되고,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다 그리스도와 연합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맘몬과 연합한 그리스도인들도 있고, 이해관계나 감투나 권력자나 이념이나 진영과 연합한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과 연합하거나, 과거의 실패와 연합함으로써, 현재의 은혜와 복, 그리고 내일의 복된 약속을 놏쳐 버리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로 떠들썩하면서 불법적으로 걷은 기성회비를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기도 하고, 재단의 불법과 비리가 드러나고, 뇌물을 받고 예술이나 체육 특기생의 부정 입학을 시킨 교수들이 드러나고, 입학 성적이나 서류 조작이 들통나고, 연구비 횡령 등등의 범죄가 드러나곤 했습니다. 이런 범죄에 미션스쿨이나 그리스도인은 없어야 합니다. 정치적인 야욕을 위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와 아부 아첨을 하는 그리스도인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거짓말쟁이와 이중인격자와 비리 전문가와 모함 전문가를 지지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언행에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하고자 하시는 일을 이루십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사역을 하던 프랭크 하리스는, 고향에서는 활동적이고 성공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더욱이, 선교에 헌신했다 하여 교회 모임 등에서 높이 떠받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가 중국 서부의 작은 촌락에 선교사로 부임해 갔을 때, 중국의 언어도 관습도 몰랐으므로 믿음의 인내와 주님의 은혜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는 시련에 빠졌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동료 교역자를 비난하게 되는 시험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헌신적인 선배 선교사들이 많이 도와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훈련을 맡겨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경질을 부렸고, 자연히 영적으로도 침체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불신자 같은 태도를 책망하셨습니다. 충격을 받은 그는 참담한 심정으로 회개했습니다. “주님, 제 잘못으로 좋은 교인들조차도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연히 저를 쫓아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때, 그는 희씨에게 가서 회개하라고 일러라!”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느꼈습니다. 희씨는 중학교의 뛰어난 영어 교사이었으나, 지독한 아편 중독자였습니다.

희씨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그는 사람들에게 물어 희씨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얼마를 기다리고 있는데 희씨가 왔습니다. 용기를 내어 자초지종을 털어놓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회개’라는 말을 듣자마자 희씨가 울음을 터뜨리면서 주님이 자기 생활 속에 들어오시기를 원했습니다. 그 이후로 죽을 때까지 아편에 손을 대지 않았고, 그의 가정은 풍요롭고 윤택해졌습니다. 그런 체험을 한 프랭크도 영적 침체 상태에 빠진 자기를 이기고, 인도네시아와 타이완 사역까지 훌륭하게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서 8:37을 보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는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순전히 복음을 전했다는 겁니다.

고린도 교회에 들어온 가짜 사도들을 비롯해서 바울 사도를 대적하는, 자칭 지도자들은 복음에다가 사람들에게 익숙한 타종교의 교리나, 인간의 힘과 노력과 양심 행위나 수양이나 율법 행위나 종교 행위 등으로 구원받는다고 하거나, 복음에 혼합해서 가르쳤습니다. 물론, 사람들에게서 포용적이라느니, 너그럽다느니, 통이 크다느니, 종교인은 그래야 된다느니, 편협하지 않아서 좋다느니 하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환호와 갈채, 돈과 명예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혼잡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도답게,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고 완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3. 맺음말

사랑하는 여러분! 언제 어디 어떤 상황에서나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확고히 믿고, 기도하며 말씀에 착념하고 순종하여 이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믿는 사람들이나 안 믿는 사람들이나 일하면서 살아가노라면, 장애와 난관과 방해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뜻과 계획과 경영이 무산되어 마음이 편안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복음 선교를 비롯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런 때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구원 얻는 자들이나 망하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혼잡하게 하지 말고, 순전함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설교자의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및 역서 : #신약_주석(마~계, 1-15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설교집 37권/ 기타 다수



Total Reply 2

  • 2024-10-15 20:14

    아멘.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공유합니다.

    §고후2:12 <그리스도의 복음>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 KJV에서 the gospel of Christ [롬15:19] [롬15: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은 KJV에서 ‘the fulness of the blessing of the gospel of Christ 그리스도의 복음의 축복이 충만함’ [고전9:12] [고전9: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 the gospel of Christ [고후4:4] [고후9:13] [고후10:14] [갈1: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 the gospel of Christ [빌1:27] [살전3:2] [살후1: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 주 예수의 복음 ≢ 영원한 형벌

    §13 <마게도냐> Macedonia [행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 하나님과 예수의 영이 유럽에 복음 전도를 허락함 [롬15:26,27] ☞ 유럽인과 이스라엘인들이 연보를 나눔…. [고전16:5] [빌4:15,16] [살전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14 <우리를 ∋ ❶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 ❷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 하나님께 감사> ☞

    <냄새를> ☞ KJV에 ‘the savour’로 ‘맛’이고, 고어로 ‘향기’이다. [창8: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 달콤한 맛(향기) [출29:18 그 숫양 전부를 제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 향기로운 맛 [레1:8,9] [스6:10 그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마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맛 [마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 KJV “for thou savourest not the things that be of God” “너는 하나님의 일을 맛보지 아니하느니라” [막8: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 (KJV 번역)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맛보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맛보느니라. [눅14: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맛 ⇒ 향기

    <그리스도를 아는> KJV는 ‘his knowledge’이다. [사53: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 자기 지식 ⇒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 [렘51: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 인간의 지식 없음 [눅1:76,77]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 하나님의 지식 [골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 신령한 지혜 [벧후1: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 그의 지식을 통해

    §15 <그리스도의 향기> a sweet savour of Christ [엡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 ⇒ 번제물에 해당

    <구원받은 자들…. 망하는 자들> [마8: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 구원 ≢ 죽음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구원 ≢ 멸망 [살후2: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구원 ≢ 심판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 이 사람에게 생명의 냄새 ⇒ 맛

    <사망…. 생명> [신30: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 생명 ≢ 사망 [렘21:8]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 사망 ⇒ 생명 [롬5:10,17,21] [롬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사망과 생명은 항상 대립 [롬7: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 죄가 속이고 죽음에 이르게 한다. [롬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해방, 자유의 선포, 희년 [고후4:11,12] [빌1:20] [ 딤후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 예수 사망에서 건져짐 [히2:15] [요일3:14]

    §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 KJV “corrupt the word of God”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개악)하지 마라”다. 개역 개정은 이를 ‘혼잡’으로 표현했는데, 혼잡과 부패는 다른 표현이다. 성경을 번역할 때 이런 방식의 임의로 하는 삭제, 추가, 변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어렵게 하고, 관련 성경이나 짝 구절을 찾지 못하게 막는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모든 철학과 많은 신학 사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하게 한다.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 부패하지 않는 씨로 거듭나야 ⇒ 살아 있고 항상 있는 ⇒ 하나님의 말씀


    • 2024-10-16 08:16

      필자의 설교에 대해 "아멘."으로 화답하시고, "목사님께서 주안에서 영육 간에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본문에 대한 제 소견을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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