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大天 이라고나

Author
함창석
Date
2024-10-08 22:26
Views
207
人大天 이라고나

함창석

예순 해나 부부살이가
빛이 나는 분들이다
회혼식이라도 해야 하나
아들 둘은 젊어서
높은 하늘로 날아갔다는
할매 넋두리가 슬프다
하나 있는 딸도 사고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니
소자의 마음도 안타깝다
두 부부는 갯벌 사냥
삶을 유지하는 수단이다
팔순 나이가 말해주듯
힘겨운 나날이지만
사진첩을 내놓고 웃는다
황해도가 고향이라는
망향길 피난민인데
일흔 해도 넘었다 하며
눈물을 글썽이시니
소자의 가슴도 저리다
영상이 마무리되니
소자도 앨범을 꺼내고 있다
아들 같은 손자 사진첩
백일 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손자와 함께 한 사진 속
조손의 애달픈 추억이 있다
시카코 하늘은 멀다
인대천 이라고나 할까
큰 사람은 하늘에 닿는다



Total Reply 1

  • 2024-10-09 17:11

    역대 왕들 초막절

    함창석

    시월 초 한 주간 이스라엘 절기다
    유월절 광야 사십 년 기억이다
    버드나무나 풀 등으로
    초막을 짓고 고난을 체험하니
    수장절이라고도 하는 추수감사다
    이스라엘 역대 왕 가운데는
    유일하게 솔로몬만 지켰다고
    역대하 8장 13절은 기록하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농경시대의 추수는 복이다
    감사는 하늘 제사이다
    광야 사십 년 고난을 기억하며
    인류구원을 위해 십자가 지시고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며
    초막절의 정신을 계승하고
    이 시대 감사절을 보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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