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같은 가을비
Author
함창석
Date
2024-09-23 13:05
Views
168
폭우 같은 가을비
함창석
부슬비로 내려야 하는데
폭우에 가까운 여름비처럼 내려
늙은이 수염 밑에서도 기어간다는
예전 속담이 맞지 않고나
늦은 장마와 같이
흐린 날씨를 지속하고
급기야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은 흐리기까지 하기에
무더위도 가시지 않고 있구나
늦더위까지 습도를 높이고 있으니
논밭에 곡식들이 울상이고
햇과일 맛도 그저 그래
가을을 탄다는 남정네야
우울한 밤이 아니라 하더냐
정치판이 개판이라 늘 한탄하듯이
사법적 정의도 그렇고
사소한 말에도 짜증뿐이구나
벌써 구월 하순인데도
그 무더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비 같은 가을비에
태풍까지도 겹쳐서 습도를 높이고
불쾌지수가 치솟고 있으니
심신이 여유를 가져야 하리라
함창석
부슬비로 내려야 하는데
폭우에 가까운 여름비처럼 내려
늙은이 수염 밑에서도 기어간다는
예전 속담이 맞지 않고나
늦은 장마와 같이
흐린 날씨를 지속하고
급기야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은 흐리기까지 하기에
무더위도 가시지 않고 있구나
늦더위까지 습도를 높이고 있으니
논밭에 곡식들이 울상이고
햇과일 맛도 그저 그래
가을을 탄다는 남정네야
우울한 밤이 아니라 하더냐
정치판이 개판이라 늘 한탄하듯이
사법적 정의도 그렇고
사소한 말에도 짜증뿐이구나
벌써 구월 하순인데도
그 무더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비 같은 가을비에
태풍까지도 겹쳐서 습도를 높이고
불쾌지수가 치솟고 있으니
심신이 여유를 가져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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