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Author
이경남
Date
2024-08-31 09:02
Views
386
선배
영문학을 전공한
참 착하고 똑똑한 선배가 있었다
SMU로 유학을 가고
UMC 목사가 되더니
사람이 이상하게 바뀌었다
날마다 하는 일이 평화 통일 인권 생태...
그러면서 술도 담배도 서슴없이 빨아 댄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더 기가 차다
삼위일체..그런 게
지금 세상에 뭐가 필요하냐?
신앙과 신학의 기초가 부실하고
마음만 앞서다 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아마 은퇴를 한 지금
어느 산골에서
막걸리나 퍼 마시며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목사는 복음
그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인간 영혼의 목자로서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2024.8.31. 토요일 아침 이런 말도 안되는 목사들을 생각하며
영문학을 전공한
참 착하고 똑똑한 선배가 있었다
SMU로 유학을 가고
UMC 목사가 되더니
사람이 이상하게 바뀌었다
날마다 하는 일이 평화 통일 인권 생태...
그러면서 술도 담배도 서슴없이 빨아 댄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더 기가 차다
삼위일체..그런 게
지금 세상에 뭐가 필요하냐?
신앙과 신학의 기초가 부실하고
마음만 앞서다 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다
아마 은퇴를 한 지금
어느 산골에서
막걸리나 퍼 마시며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목사는 복음
그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인간 영혼의 목자로서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2024.8.31. 토요일 아침 이런 말도 안되는 목사들을 생각하며
열왕기상 13장에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의 말에 속아 죽음에 이르는 “하나님이 사람”의 기사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경고를 들었으나,
◆늙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라는 말로 속입니다.
◆최종은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로 비참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늙고 종교적 경험이 더 많다고 해서 반드시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올바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경계의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신뢰하면 영적 죽음에 이른다.”는 예표입니다.
엄 장로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늙은 선지자의 부드러운 말에 우리 마음이 약해지면 안되지요
목사님. 선배목사님을 향한 이런 글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표현상 - <술과 담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술도 담배도 서슴없이 빨아 댄다>는 것은... 글쎄요..
선배 목사 이전에, 다른 목사를 비판할 요량이셨다면, 더 무겁게 비판하실 수도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자체도, 목사님의 선배목사님과 동시에 다른 목회자를 비하하시는 것인데..
거기에, <평화와 통일과 인권과 생태>를 결부시키는 것은, '마음만 앞선' 주장입니다.
저는 음주와 흡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카톨릭에선 이를 허용하고, 흡연은 오히려 장려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성욕에 대한 억제인데, 이러한 그들의 선택을 저는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교리적으로 금지하게 된 이유는, 국채보상운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면, 음주와 흡연은 교리 문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신학의 기초가 부실한 글을 쓰시면서,
은퇴를 얼마 앞둔 목사님께서, 목사님의 선배목사님과 또는 다른 목회자를 공박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